[노동일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본부가 있는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떠루면 시리아 동부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정부군 장성이 목숨을 잃었다.이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에서 정부군 차량이 도로를 지날 때 폭탄이 터져 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특히 시리아인권관측소는 AFP통신을 통해 "사망자 중에는 정부군 장군 1명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4명은 병사"라고 전했다.이날 동부 데이르에즈조르의 폭탄 공격 배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유전지대인 데이르에즈조르는 IS가 기세를 떨치며 대량 사살을 강행할 당시 IS의 자금줄 역
[노동일보]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는 6일(현지시각), 시리아 중부 홈스 주에서 도로변 지뢰가 폭발해 차량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희생자들이 탄 차가 팔미라 외곽 도로를 지날 때 지뢰가 폭발했으며 이로 인해 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시리아인권관측소는 "차가 완전히 파괴됐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며 "어린이 1명과 여성 2명, 성인 남성 4명이 희생됐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시리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민중 봉기 이후 10년째 정부군과 반군으로 나눠진 상황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어
[노동일보]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으로부터 버림받고 탈레반에 쫓기던 아프간 정보요원들과 정예 군인들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로 전향했다.이날 WSJ은 탈레반 지도자들과 아프간 전 관리들을 인용해 IS로 전향한 이들의 수는 적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에 협조한 아프간 정보요원들과 군인들이 IS로 전향하면 많은 문제점이 생긴다.문제는 IS가 미국에 협조한 아프간 정보요원들과 군인들을 확보하면서 정보수집과 군사 지식이 향상돼 탈레반에 맞설 수 있는 능력을 키울
[노동일보] 외교부, 한중남미협회, 한국무역협회는 공동으로 라틴아메리카경제체제(SELA)와 화상 콘퍼런스를 19일 오전 코엑스에서 개최한다.이번 화상 콘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경제·금융정책, 중남미지역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과 복구전망, 코로나19 관련 한국의 경험과 중남미에 대한 시사점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코로나 상황에서 한-중남미 경제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에 더해 최근 유가폭락과 사회·정치 불안으로 중남미지역에서 급격한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동 콘퍼런스를 통해 우리 진출 기업들에 대한 지원 등 위기대응 방안 및 가능한 한-중남미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외교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22:00-01:00(한국시각)간 개최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국제 공약 화상회의에 참여했다.이날 회의는 국제 공조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진단제품을 개발하여 적정 가격에 폭넓게 공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했다.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비하고자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B) 주도로 2018년 출범한 GPMB(Global Preparedness Monitoring Board)가 분석한 코로나19 대응 목적 신규 재원 필요금액은 80억불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도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약 40개 국가가 참여했다.이에 국제연합(UN),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빌&멜린다게이츠재
[노동일보]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1일 오후 나이젤 아담스 (Nigel Adams) 영국 아시아 담당 국무상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차관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에서 회복하여 업무에 복귀한 것을 축하하며, 양국간 협력이 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아담스 국무상은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여 국제사회의 모범이 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 해결에 필수적인 백신 개발 등에도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차관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부분의 협력이 계속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가까운 시일내 한-영 차관급 고위경제회의를 대면 혹은 화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
[노동일보]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만났다.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싱가포르 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고 악수를 했다.카펠라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 위로 서로 반대 방향에서 걸어 나온 양 정상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악수를 나눴다.두 정상의 악수는 약 10초간 진행됐으며 서로 한손으로 손을 잡았다.김 위원장은 북한의 인민복을 입은채 등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청색 양복에 붉은색 넥타이를 메고 나왔다.두 정상은 손을 잡고 흔드는 내내 가벼운 담소를 주고받았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오른쪽 한손으로 트럼프 대통령도 오른쪽 한손으로 악수를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으로 김 위원장의 어깨를 툭 치기도
[노동일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0일, 오는 12일 싱기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에 도착한 후 숙소로 이동, 여장을 풀었다.이날 저녁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차량 '캐딜락 원'을 타고 호위 차량 등 30여대의 차량과 함께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캐딜락 원과 수행 차량들은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한지 약 30분 만에 호텔 후문을 통해 진입했다.
[노동일보] 25일 오전 한국 정치권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와 관련 희망과 우려, 비난의 발언들을 쏟아냈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미극은 북한의 강경발언에 대한 조치라는 것이다. 특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24일 폭파하며 비핵화 의지를 거침없이 보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기다렸다는 듯이 회담을 취소해 미국의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당신을 거기서 만나길 매우 고대했지만, 최근 당신들의 발언들에 나타난 극도의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으로 인해 애석하게도 지금 시점에서 회담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노동일보] 24일, 정부는 22일(현지시각) 오전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유권자 등록 센터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희생자 및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이날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금년 하반기 예정된 아프가니스탄 총선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치러져 아프가니스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아프가니스탄의 안정화와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는 오는 10월 예정인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60여명이 사망하고 12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노동일보] 24일, 외교부는 23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북부 노스욕 지역에서 발생한 차량돌진 사고와 관련, 현재까지 한국 국민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우리국민 피해자는 사망자 2명, 중상자 1명 등 총 3명"이라며 "우리국민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이에 차량돌진 사고와 관련 공관 및 영사콜센터를 통한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연락 두절로 신고된 9명 중 6명의 안전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외교부 당국자는 "주토론토총영사관은 담당 영사들을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 병원, 검시소 등을 일일이 방문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확인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외교부 당국자는 또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우리국민
[노동일보]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은 Chrystia Freeland 캐나다 외교장관과 올해 들어 세 번째 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강 장관은 남북·북미 정상회담 추진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캐나다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주고 있는 점에 사의를 표했다.여기에 양국은 한국과 캐나다가 전략적 동반자(Strategic Partnership) 로서 활발한 정상급 교류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자유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 통상질서 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장관은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민주당 상원의원(미 상원 군사위 소속)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강 장관은 "미 상원 내 영향력 있는 인사인 워렌 의원이 한반도 정세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에 방한한 것을 환영한다"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의회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워렌 의원은 "본인의 첫 방한으로 한미동맹 및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강 장관과 워렌
[노동일보]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에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한국산 철강 관세부과 조치를 면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강 장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로스 장관과 통화를 통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한국산 철강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 점과 미측의 우려사항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했다"며 "또 한반도 정세 감안시 한미동맹에 기초한 공조가 긴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에 대한 면제 조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특히 강 장관은 "(로스 장관이)한미 동맹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게 됐다.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강 장관은 국무장관 대행을 맡고
[노동일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2일 방북‧방미 결과와 관련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한국을 국빈 방문해 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정 실장은 베이징 인민대회당 푸젠팅에서 시 주석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국빈 방문해달라고 재차 부탁했다.이에 정 실장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은 중국 정부와 시 주석의 각별한 지도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한반도 비핵화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가 최근 상황 진전에 크게 기여했다. 북한 핵 문제는 북미간 대화를 통해 일차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중국 측 입장도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정 실장은 또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느다.이번 한미 외교장관 회담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면서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 대화 관련 긴밀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한·미 동맹 강화를 더욱 굳건히 하고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노동일보] 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위한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의 미국 방문 일정을 미국과 조율 중에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강 장관은 다음주 동남아시아를 방문한다.외교부 당국자는 또 "강 장관이 오는 7∼10일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싱가포르는 2018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아세안 관련한 일정 협의와 양자 협의차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외교부 당국자은 "베트남도 양자 협의차 방문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국이고 신남방정책에서 중요한 국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노동일보] 외교부 노규덕 대변인은 25일 외고부 청사에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무망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올바른 역사 인식이 한·일 관계의 근간이라는 것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 정부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위해 일본 정부가 도쿄 내에 독도 영토주권전시관을 설치한 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이날 일본은 도쿄 내 영토주권전시관을 개관, 독도를 일본 영토라 주장하는 자료를 전시했다.
[노동일보]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추가 대북독자제재는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끌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다.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광화문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미국정부의 대북독자제재 대상 추가 지정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 측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이끈다는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의 하나로 본다"고 밝혔다.노 대변인은 또 "한미 양측은 이 협의에서 안보리 결의 이행, 미국의 신규 대북 독자제재조치 등 대북제재와 북핵문제와 관련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며 "양측은 대북제재 압박과 관련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제재·압박을 통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노동일보]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전날(21일)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 공관인 주뉴욕총영사관에 접수·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뉴욕 맨해튼 총격 사건에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추가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또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5시쯤 한인타운 근처 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서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해 총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부상자들은 20대 2명, 40대 1명으로 아시아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