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20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하이에나적 정치인'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당에서 빨리 내보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재원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의원을 향해 "그분들은 12월까지, 공천 신청전까지 당을 집중 공격해 '이래서 당에 있을 수 없었다'며 당을 빠져나갈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는 대구에서 대구 국회의원들은 '밥만 축내는 고양이'에 비유하고 대통령을 폭군에 비유했다. 왜 대구 국회의원들이 하이
[노동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충북 청주시 상당구)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공익신고자 A씨를 26일 열릴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추가신청을 추진한다. 공익신고자 A씨도 이를 수락했다.정우택 부의장은 17일 치러진 경기도 대상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전 지사와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문제를 재차 추궁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노동일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후보자직을 사퇴했다. 이날 김행 후보자는 입자운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김행 후보자는 또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께 누가 돼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김행 후보자가 전격 사퇴한 것은 사실상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김
[노동일보]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서 법무부 박범계 장관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에 대해 "대법원에서 확정된 판결을 뒤집으려고 한다"며 "판사 경력도 짧을 뿐만 아니라 수사에 대해서 일천해서 잘 모르시는 모양"이라고 일갈했다.이에 박 장관은 "제가 판사 경력이 짧고 길고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느냐"고 따지 듯 말했다.김 의원은 또 "법무부 장관이 사건을 뒤집으려고 저 난리를 치고 있다. 수사 기록 6000페이지 짜리를 들고 앉아서
[노동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일단 통과된 금고형 이상 확정받은 의사 면허 취소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의사협회는 "유신 독재때 만든 법보다 더한 악법이다"며 지난해 의료계 집단진료 거부 등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강력 반발했다.이에 의사협회는 "교통사고도 의사면허 취소라니, 변호사 등 법과 관련된 직종과 같은 잣대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22일,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는 22일 MBC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통사고 등 과실범까지도 제재를 가할 수 있는 등 처벌 대상을 마치 공무원처럼 만들었다"며 "이는 1973년 유신
[노동일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이에 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며 전국의사총파업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협조 중단'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국회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의료인에 대해서도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다른 전문 직종처럼 면허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기존 의료법에는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형 이상을 받을 때만 의사 면허가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노동일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예비후보가 11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인선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대립이 거세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판사 출신 2명을, 국민의힘은 검사 출신 4명을 예비후보로 추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출신 공수처장이 부적절하다고 우려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검사출신 공수처장이 수사 경험이 많다는이유로 필수라고 맞서고 있다.이에 당연직 위원들이 추천한 후보들을 살펴보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판사 출신의 전현정 변호사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검사 출신의 최운식 변호사를 각각 추천했다.법무부 장관이 추천한 전현정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지난 2015년엔 한센인에 대한 국가손해배상 인정 판결을 내리는 등 인권문제에 경험이 많다.반면 법원행정
[노동일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집회' 주최자 측들인 보수단체를 향해 "살인자"라고 목소리를 높여 논란이 일었다.이에 노 비서실장의 이런 발언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했으며 사망자에 이르렀다는 것이다.하지만 국민의힘은 "반(反)정부 집회한다고 해서 국민이 살인자가 되느냐"고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국정감사는 파행을 거듭했다.이날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광복절 집회 당시 경찰의 차벽 사진을 들어 보이며 집회하는 국민들을 코로나 전염속에 빠뜨렸다고 일갈했다.박 의워은 “문재인 산성을 보면 소름이 돋는다"며 "경찰이 버스로 밀어서 집회 참가자들을 코로나 소굴에 가둬버렸다. 정부 입장에
[노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라임·옵티머스 수사를 비롯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여권에 대해 강한 발언들을 쏟아냈다.특히 윤 총장은 여당의원들의 질의에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답변을 하며 강경하게 맞서자 국감장이 한때 소란해 지기도 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윤 총장을 향해 "안타깝게도 윤 총장이 가진 정의감, 동정심에 의심을 갖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발언하자 윤 총장은 "선택적 의심 아니냐"며 "과거에는 저에 대해 그렇게 대하지 않았느냐"고 반발하며 맞받았다.여기에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인사에 대한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 질의에 "인사안이 다 짜져 있고, 그런 식으로 인사하는 법이 없다"며 사실상 추 장관 인사에 대한
[노동일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에게 삼성증권의 신용공여 위반 문제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협의해서 적극적으로 조사할 것을 주문했다.박용진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삼성증권이 계열사 임원들에게 법령에서 정한 한도 이상인 수억원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용진 의원은 "제보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과징금 부과, 금융투자업 등록 취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지난 2018년 KB증권이 대주주에게 신용공여를 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에 기관경고, 과징금 57억, 과태료 9750만원이 부과가 된 바 있다.박용진 의원은 "제보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면 관련해서 엄정한 처벌
[노동일보] 제과제빵과 피자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이 최근 3년간 총 59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커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3년 (2017~2020.6) 총 228건(2017년 92건, 2018년 59건, 2019년 59건, 2020년 18건)이었다.위반 현황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제과제빵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동기간 총 367건에 달했다.위반 현황과 관련 가맹점 수 1위인 파리바게트가 178건(가맹점 3,367개)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뚜레쥬르 150건(가맹점 1,306개), 던킨도너
[노동일보] 국회에서 '코리아ㄴㅅ***' 라는 매체의 출입기자증을 발급 받아 국회 업무를 하며 국회를 돌아다닌 삼성전자 임원 이모씨가 삼성전자를 사퇴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특히 이모씨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당직자로 근무했으며 실장 업무를 맡아 근무했다.8일, 삼성전자는 전날(7일) 국회 대관업무 담당 임원이 '코리아ㄴㅅ***' 라는 매체의 국회 출입기자증을 발급받아 국회 건물을 출입하며 빚어진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또한 해당 임원인 이모씨는 (현재)기자가 아닌 삼성전자 임원으로 기자증을 갖고 출입한 행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퇴사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자사 임원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국회를 출입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노동일보] 국회 김영춘 사무총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기업 간부 출입기자증 발급 관련 국회 사무총장 입장문을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국회는 삼성전자 간부의 국회 출입기자증 발급제도를 악용한 행위에 대하혀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며 {국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김 사무총장은 또 "해당 기업에서도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향후 진상규명에 따라 필요한 경우 법적인 조치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사무총장은 "국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해당 언론사 소속기자에 대한 출입기자증 효력을 정지시켰으며, 앞으로 국회 출입기자제도를 악용하는 행위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언론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
[노동일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국회부의장)은 5일, 일베가 청소년유해매체로 지정 안된 것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온라인 상의 차별비하 시정건수가 7,714건에 달하며 이중 일간베스트 일명 일베 사이트가 2,870건으로 가장 많은 차별비하 글이 게시되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6년 이후 지난 5년간 전체 7,714건의 차별비하 시정요구 건 중 일베가 2,870건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디시인사이드가 2,757건, 워마드 848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또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 226건, 132건으로 이용자수 등 규모에 비해서는 차별비하 등 문제게시물이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일보] 코로나19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당국의 엄중처벌이 이뤄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이한 결과 8월 25일 기준, 검찰은 코로나19 관련 처리된 범죄 총 688건 중 632건(91.9%)을 기소했으며 이 중 159건을 구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마스크 판매 사기로 기소된 171건 중 123건을 구속했다.위반사유로는 격리거부가 370건(34.6%)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스크 판매 사기 353건(33.1%), 마스크 매점매석 114건, 미인증 밀수출 104건(10.7%) 순이었다.경찰도 8월 말(8. 24. 기준)까지 코로나19 관련 범죄(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587명을 수사하여 913명을 기소 의견으로
[노동일보] 국회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국회 상주 인원 중 세 번째 확진자이며 국회출입기자로서는 두 번째 확진자다.이날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 본회의 도중 "국회 출입기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기자는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으며 이후 지난달 27일과 30일에 선별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아 평상시 처럼 근무를 이어갔다.이후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채 몸에 이상을 느껴 재검진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동일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장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미래통합당이 학력 위조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등을 거론하며 강하게 밀어 붙였다.특히 박 후보자에 대한 질의응답이 설전으로 격화하며 인신 공격성 발언이 나오며 격돌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이에 미래통합당 청문위원들은 질의 전부터 압박을 가했다.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시작된 후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4명 중 3명은 박 후보자에게 일제히 자료제출를 요구했다.미래통합당 간사인 하 의원은 "2000년 당시 권력 2인자일 때, 단국대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고 그것을 확인할 자료로 학적부에 있는 성적표 원본을 공개하라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했다"며 "성적 공개가 개인 정보 유출이라고 말했는데, 성적
[노동일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의 학력위조 의혹 공세에 대해 "나는 분명히 광주교대를 졸업하고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내서 단국대에 편입을 한다. 그리고 성실히 수강을 했다"며 "단국대에서 학점을 인정하고 졸업을 하라고 했으니까 했지 학점이 안 되니까 졸업하지 마라 했으면 안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의 이 박 후보자를 향해 단국대 편입 과정에서 학력위조 의혹을 제기하자 이같이 답한 후 "1965년 그 당시에 단국대의 학칙의 내용을 나는 알지 못한다"며 "하 의원도 서울대 물리학과에서 졸업하고 학위증이 나오니까 나왔지 본인이 확인하시지는 않았을 것이고 의혹이 있는 것은 단국대 가서 물으시라"고 말
[노동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국회 탄핵소추안이 부결됐다. 이에 180석의 거대여당이 의석수 힘으로 부결시킨 것.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야당의 탄핵소추안을 부결시켰다.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 반대표는 179표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등의 110표 보다 압도적으로 많었다.결국 거대 여당의 힘 앞에 무기력하게 앉아 부결되는 상황을 지켜보았다. .이날 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은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결에서 재석 의원 292명 가운데 찬성 109명, 반대 179명, 무효 4표로 부결됐다.이런 가운데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및 무소속 의원 110명은 지난 20일 추미애 장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지난 1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19일 청문회 답변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이 후보장의 청문회 쟁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것을 보더라도 이 후보자의 아들 관련 의혹이다.아들의 군 면제에 대해 합법적으로 이뤄졌고 적절했는지와 스위스 유학 비용 마련과 선발 과정에 이 후보장의 입김과 힘의 작용이 있었는지 등이 쟁점이 되고 있다.아들은 2013년 파주의 디자인 교육기관인 타이포그래피배곳(파티)에 입학했으며 이어 파티와 학사 과정 석사과정 편입학 협약을 맺은 스위스 바젤의 북서 스위스 응용 과학예술대학으로 옮겨 학사 과정 1년을 공부했다.이에 스위스의 높은 물가 등을 보면 이 후보자의 아들 유학이 호화 유학이 될 수밖에 없고, 파티 이사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