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8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던 북한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이날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특히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혐의로 국내에서 형사 고발됐다.최서원(최순실)씨 변호를 맡았던 이경재 변호사는 김 제1부부장과 박정천 북한 인민군 참모총장을 형법상 폭발물 사용 및 공익건조물 파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노동일보]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주도해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단체 두 곳을 서울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이날 통일부는 "탈북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의 대북 전단 및 페트(PET)병 살포 행위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두 단체의 대북 전단 및 PET병 살포 행위가 남북교류협력법, 항공안전법, 공유수면법 등에 대한 위반이 의심된다고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통일부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측에 법인 설립 허가취소를 위한 청문 계획을 통보했으며 이달에 청문 절차를 진행하고, 취소한다는 침이다.이에 통일부의 이번 고발은 교류협력법 위반으로 물자의 대북 반출을 위해서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교류협력법 제13조를 어긴 것이
[노동일보]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27일, 김포시 한강하구 일원(전류리 포구, 애기봉, 유도 등)을 방문한다. 이에 정하영 김포시장, 백경순 해병대 2사단장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문은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간 합의 이행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지자체 및 관계기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를 통해 한강하구 일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구상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되는 지역이나, 한국전쟁 이후 남북간의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해 지난 70여 년간 정상적인 이용과 개발이 불가능 했다.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북이 한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기초적인 물길 조사를 실시(18.11.5.~12
[노동일보] 26일, 통일부(장관 김연철)에 따르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필요한 원칙과 절차를 규정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 위해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이에 통일부는 27일 오후 2시부터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국민들의 활동을 보장하려는 제도의 취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자 한다.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은 1990년 제정된 이래 남북간 교류협력에 관한 원칙과 절차를 정함으로써 통치행위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오던 남북교류협력을 법률에 따라
[노동일보] 1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교육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8회 통일교육주간(5월18일 부터 5월24일)을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한다.법정 교육주간인 통일교육주간은 당초 기념식(400명 초청, 대한상공회의소)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최근 전국민적인 코로나19 상황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사이버 통일교육, 뉴미디어를 활용한 통일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주간을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올해 ‘온라인 통일교육주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버 행사와 교육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동 주간에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노동일보] 김충환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 상임대표)은 19일 17시 TV조선1층 스페이스라온 강당에서탈 북동포 및 일반시민 종교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북한종교와 신앙의 자유주간 문화제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했다.지난 6월14일 창립된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연대(이하 국제연대)는 북한의 종교와신앙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 시민단체이다.이날 문화제는 1부 초청특강 및 문화공연과 2부 북한 종교화 신앙의 자유 기도회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의 상임대표인 김태훈 변호사와 탈북 목사인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의 특강이 있었다.탈북 팝페라 가수인 명성희씨가 기도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고 가수 민서연씨가 우리는 하나, 때가왔다 등 통일노래를 불렀다.2부는
[노동일보]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들을 북측으로 송환한다.이날 통일부는 "정부는 오늘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8시 18분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인원도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통일부 김연철 장관은 9일,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 "절차와 방법, 규모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이날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실무당정협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대북 식량 지원의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장관은 회의 직후 취재를 위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지원의 방식이나 시기, 규모 등 검토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며 "우리들이 장단점 같은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정리가 되는 대로 통일부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통일부 김연철 장관이 8일 취임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았다. 이에 김 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방북이다.이날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연락사무소 청사를 돌아보는 등 계획된 일정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또 "김 장관은 청사를 돌아본 후 연락사무소 운영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근무자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 1시쯤 입경할 예정"이라고 정했다.특히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각 부서 소속 기관들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연락사무소 방문도 이와 같은 취지로 진행됐다.이런 가운대 이번 김 장관의 방문은 지난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이번 방북의 의
[노동일보] 남북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을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남.북.유엔사는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완료했으며, 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판문점 견학을 작년 10월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햇다.△지뢰제거(2018.10.1∼20), △초소·화기 철수 및 인원조정(2018.10.21∼25), △3자 공동검증(2018.10.26∼27), △감시장비 조정 공동현장조사(2018.11.12∼13) 등이다.이후에는 방문객들이 판문점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왕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유엔사 3자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노동일보]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과 관련 "현재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조금 더 지켜봐달라"고 밝혔다.백태현 대변인은 또 "북측이 남측 계획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북이 시간이 촉박하다는 사항을 알고 있다.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북측에 3.1절 공동행사에 대한 개최 장소와 규모 등을 담은 계획안을 전달했다.하지만 북측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은채 답변을 보내지 않아 행사 축소 또는 취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3.1절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은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이 합의했
[노동일보] 통일부 천해성 차관을 소장으로 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공단에 들어서는 가운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통일부는 12일 기자들에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남북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통일부가 밝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은 '이제, 함께 나아갑시다'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개소식에는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국회의원, 정부, 학계, 시민단체 인사들이 참석한다"며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북측 회담대표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특히 우리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맡기로 했으며 소장은 남북 사이에 주1회 열리는 정
[노동일보] 남북은 4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남북간 산림협력을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고,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양측은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문제들을 상호 협의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산림병해충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당면해 남북접경지역과 해당지역에 대한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고, 남측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남북은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에서 이룩된 과학기술 성과들의 교류를 비롯해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노동일보] 5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교육지원법 제10조의2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제21기 통일교육위원 813명을 위촉했다.제21기 통일교육위원의 임기는 2년(2018. 4. 1.~2020. 3. 31.)이고, 전국 17개 지역통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된다.제21기 통일교육위원들은 위원 워크숍, 센터 사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사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실행 단계까지 다양한 통일 교육 관련 활동에 참가한다.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교육위원 대상 연찬 교육, 통일교육주간 행사 초청, 통일부 발간 교육 자료 제공, 우수 활동자에 대한 정부 포상 등 통일교육위원 역량 강화를 통해 통일교육위원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이번에 위촉된 제21기 통일교
[노동일보] 심재권 외교통일위원장과 통일교육을 시행하는 70개 비영리 민간단체 간의 협의기구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정경석)가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남북비정상회담을 포함해 제23차 통일교육포럼을 개최했다.행사의 완성도를 위해 통일부가 후원하고 협의회 송광석, 신미녀 공동의장이 힘을 보탰다. 포럼에는 회원단체 통일교육 담당자와 일반 시민 등 180여명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청년들의 평화 공감대를 모으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통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통과 참여로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정경석 상임의장은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에서 건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는 동시에 평화와 통일 의식을 확대해 가는 통일교육이 무엇보다 중
[노동일보] 통일부 조명균 장관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이고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한 안보와 긴밀한 국제공조를 유지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 자체를 변화시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또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문재인 정부 대북정책의 중요한 과제"라며 "남북한과 주변 국가들이 한반도에서 호혜적인 경제 관계를 형성한다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모든 관련 국가들의 중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다. 이처럼 공동의 이익에서 출발해서 갈등과 긴장을 완화하고 지속가능한 평화의 싹을 틔워 나가자는 것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의 취지"라고 밝혔다.이어 조 장관은 "'
[노동일보] 천주교 주교단은 8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제235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우리 사회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하여 하나원을 방문했다.이날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착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며 항상 선의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락 밝혔다.엄수정 추기경은 또 "3만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전쟁 이후 발생한 이산가족이며,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수료식 이후 주교단 일행은 하나원 237기 교육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 등을 나누는 등 앞으로 살아가는 데 희방을 건넸다.이런 가운데 이날 참석한 주교단은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 조환길 대
[노동일보] 15일, 통일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6.15 공동선언에 합의한 지 17년이 되었다"며 "6.15 공동선언은 분단 이후 첫 남북 정상 간 합의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시작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추진함으로써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통일부 대변인은 또 "6.15 선언에 담긴 이러한 남북 화해협력의 정신은 현재의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남북이 함께 6.15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해 나감으로써 17년 전 남북 정상의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락 말했다.
[노동일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 주민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란다'는 탈북 발언과 관련 "북한이 사고 치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이날 정세현 전 장관은 "게이트 때문에 대통령의 레임덕이 굉장히 빨라지는 상황에 처했는데 이것을 지금 치고 나가는 일종의 국면전환, 북한이 사고 치기를 바라는 (정치공학적인 것)"이라고 밝혔다.정세현 전 장곤은 또 "북한이 사고를 치면 (현재 문제가 되는 게이트)이런 데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확 떨어지고 뉴스 보도도 안 될 것"이라며 "남북 관계만 보도가 되고 그러면 대통령의 국정장악력은 실질적으로 높아진다"고 주장했다.이어 정세현
[노동일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6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의 핵 위협이 없어지면 사드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조건부 사드 배치론'으로 중국과 러시아 설득을 하는 것에 대해 "아니, 그걸 믿을 나라가 어디에 있나"며 "어떤 학자가 건의를 했는지 아니면 대통령 주변 관료가 건의를 했는지 모르지만 대통령 망신 주려고 아주 작정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정 전 장관은 또 "미국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압박해 들어가는 또는 포위하는 MD(미사일방어)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데 여기 아시아 쪽에 설치되어 있는 괌이나 일본에 있는 사드 체계와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 체계가 연결돼서 중국을 압박해 들어가는 그 사안이라는 걸 중국이 모를 리 있겠나"라고 말했다.이어 정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