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버닝썬 사건'이 한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나라 연예계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우리 국민뿐 아니라 해외 한류 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고 평가했다.박 후보자는 또 "연예인의 인성교육과 스트레스 관리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중문화산업이 자율과 책임의 토대 위에 성장할 수 있도록 업계와 함께 정부가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후보자는 "문체부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기획사 법정 교육, 청소년 연예인 방문 소양교육 및 심리상담에 대한 업계 홍보와 참여를 확대하고,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에 규정된 연예인 품위유지 등 의무,
[노동일보] 전두환 전 대통령(88)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전 자택을 나서 광주로 내려간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8시 30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승용차를 타고 광주지법으로 향한다.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한 출발하는 광주 하행에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명이 동행한다.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11일 준비된 승용차에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변호사 등이 함께 동승한다.특히 경찰 형사팀과 별개로 전씨의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도 경호차를 타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따라 광주로 향한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광주에 도착하기 전 모처에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
[노동일보] 6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에 따르면 검찰이 지난 2월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발표한 자치경찰제안에 대한 불수용 의사를 표명했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마산회원구)이 대검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견서를 확인한 결과 검찰은 당정청의 자치경찰제안에 대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이에 검찰은 "최근 발표된 자치경찰제안은 실효적인 자치경찰제라고 하기에는 미흡하여, 검찰로서는 수사권 조정과 함께 추진하는 실효적인 자치경찰제라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자치경찰제는 지방청 이하 조직을 자치경찰로 이관하여 국가 고유사무를 제외한 모든 사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최소한 경찰서 단위 이하는 자치경찰로 이관하는 것이 필요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5일 새벽 남대문 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고충을 들은 뒤 취재를 위해 동행한 기자들과 만나 계속 악화되는 미세먼지와 관련 정부의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책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날 황교안 대표는 "사실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제대로 안됐다"며 "원인을 분석하면서 시민의 협조가 필요한건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교안 대표는 또 "에너지 생산을 위해 석탄을 때우다보니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며 "정책 중심이 아닌 국민과 시민 중심으로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도 "현재 원인이 제대로 분석 안 돼 있지만 가장 핵심 중 하나가 중국발 미세먼지 아니냐"며 "대통령 공약으로
[노동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을 마무리했다. 이에 이번 북미회담은 사실상 양국간의 이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2일 베트남의 모든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김 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와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한 뒤 10시를 전후해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으로 향했다.이어 오후 1시쯤 전용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넘어갔다.베트남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노이∼랑선성 국도 1호선 170km 구간에서 차량통행을 금지했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음날(27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주한미군 감축 등 섣부른 종전선언이 안보해체만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큰 우려가 된다"며 "섣부른 종전선언은 평화 착시현상을 가져올수 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또 "더 이상 대한민국 정부는 평화착시현상을 부추기지 말아줄 것을 촉구한다"며 "비핵화 속도에 맞춰 모든 것이 이뤄져야 한다. 남북관계가 성급함으로 인해 협상력만 약화되고 있다는 미국측의 지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27일과 28일 양일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가운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팀과 장비 등을 태운 고려항공 수송기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려항공 'P-914'라고 적힌 북한 화물기 '일루신-76' 기종이 하노이 외곽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했다.이후 번호판이 없는 검정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크루저가 베트남 경찰차를 앞세우고 VIP용 건물 입구를 빠져나갔으며 북측 인사들을 태운 18∼25인승 버스들과 검정색 트럭 2대가 뒤따랐다.
[노동일보] 24일, 2020년 4월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넘게 남겨 놓은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진들의 여의도 행보가 가시화 되고 있다.이에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서울시장 보좌진들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특히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국회 맛을 본 진성준 정무부시장이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으며 자신이 출마하려는 총선 지역구를 이미 왕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진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다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에게 밀려 낙선했다.이후 문재인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가 지난해 7월 박 시장이 3선에 성공하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진 부시장 본인도 "지역구로 돌아가야할 때가 됐다"고 밝혀 총선에 출
[노동일보]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2차 미북 정상회남에 참석하는 가운데 25일 베트남에 일찍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다.특히 로이터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에는 베트남 관리들과의 회담과 베트남의 산업단지가 모여있는 박닌과 산업항만도시인 하이퐁 방문 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이에 김정은 위원장의 이날 베트남 방문은 54년 만에 성사되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방문이다.이날 오전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을 총괄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중국 광저우(廣州)발 중국 남방항공편으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 베트남 외교부와 공안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방문 형식과 일정 등을 최종 조율했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처음 제기하며 보도한 SBS 기자 9명을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12일 손 의원 고소장에 따르면 SBS (탐사보도팀인) '끝까지 판다팀'은 지난 1월 15일부터 '손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미리 알고 측근을 통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구매해 4배 이상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취지의 보도를 총 34건이나 다뤘지만 명백한 허위사실이다는 것이다.또한 "SBS는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일방의 주장과 추측만으로 사실확인도 충분히 하지 않은 채 이례적으로 첫 보도 후 닷새간 4∼5꼭지 이상의 뉴스를 집중 보도했다
[노동일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분신으로 보여지는 택시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 도로에서 택시 운전사가 분신을 시도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옮겨졌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carpool ·출퇴근 승차 공유) 서비스를 반대하는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개인택시 기사 김모(62)씨가 국회 정문 앞에서 자신이 몰던 택시 안에서 몸에 불을 붙였다. 불은 국회를 경비하는 경찰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김씨는 얼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졌다.김씨는 택시를 몰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다 다른 차량에 부딪혀 막히자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과 박주민 최고위원, 기동민 의원, 강훈식 의원 등은 7일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면회했다.이날 박광온 최고위원은 이들과 함께 김 지사를 면회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김 지사가 '드루킹 쪽의 진술이 모두 신빙성이 떨어지는데 그런 판결이 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며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박광온 최고위원은 또 " 김 지사가 서부경남 KTX와 부산진해신항, 신공항 사업을 비롯한 역점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당에서 경남도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지사가 공범이라면 당선무효가 가능하다"며 "현직 대통령도 조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특히 김진태 의원은 "19대 대선에서 선거범죄가 인정되면 문재인 대통령도 당선무효가 된다"며 "문재인·김정숙 특검법을 발의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김진태 의원은 또 "드루킹이 킹크랩 시연을 한 시점이 2016년 11월로, 탄핵 이전부터 모든 여론이 조작됐다"며 "문 대통령은 물론이고 김정숙씨가 선거범죄로 벌금 300만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이다. 선거범죄는 공소시효가 6개월이지만, 공범 또는 참고인을 도피시킨 때는 3년으로 늘어난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진태 의원은 "대통령은 재직 중 내란 또는 외
[노동일보] 7일, 북한과 미국이 북한 평양에서 미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이틀째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실무협상의 구체적인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이 발표된 지난 6일 평양에서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을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한편 제2차 미북정상회담은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이 다음달인 3월 10일에 열릴 예정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한국의 국회의원급)) 선거를 위한 선거위원회를 각지에 구성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중앙통신은 이날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과 무력부문에 조직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구들과 선거분구들에 선거위원회들이 조직되어 자기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북한의 최고인민회의은 남한의 국회와 같은 것으로 입법권을 갖는 북한의 최고 주권기관이다.이에 법률의 제정, 개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등을 결정하며 내각 총리의 선거 또는 소환, 경제발전계획 보고서 심의 승인 등을 담당한다.
[노동일보] 국회에서 신원 미상의 50대 남성이 국회에서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1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차량을 타고 들어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이날 불이 발생한 사고 현장에 있던 국회사무처 소속 A씨는 "출근을 하는데 잔디안에서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한 남성이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또한 국회사무처 소속 B씨는 은 "한 남성이 국회 본청 앞 잔디광장까지 차를 몰고 들어와 '촛불연대, 태극기부대는 반목하기 보다는 무엇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한 후 '적폐국회 바로 세워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뿌렸다. 이어 자신이 가지고 온 차량 안에 불을 붙였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의원은 23일 "안타깝게도 성폭력 피해사실을 용기내서 고백한 선수에 대한 2차 피해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남인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피해자가 황제훈련을 했다, 학부모들이 법정진술을 하자 등 피해자를 비난하는 행위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일갈했다.남인순 최고위원은 또 "성폭력범죄 2차 피해의 중요한 문제점은 해당 성폭력범죄 사건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성폭력범죄에 대해 증언하는 이들에게 피해가 갈음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주어 피해를 용감하게 증언하거나 돕기 위해 증언하는 용기를 꺾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남인순 최고위원은 "이러한 성폭력 2차 피해는 체육계 내의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방해할 뿐만
[노동일보] 국회 유인태 사무총장은 22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전날(21일) 발표한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해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 의석수를 2:1로 하자는 정신은 좋은데 200:100이라고 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유 사무총장은 이날 "민주당이 여론의 눈치를 보면서 만든 협상용 카드다. 그렇게 되면 거의 농촌 지역구가 훨씬 더 많이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유 사무총장은 정치권의 지지부진한 선거제 개혁 논의에 대해서도 "다들 선거제 개혁을 비관적으로 보지만 지금처럼 호기도 없다"며 "선거제도를 바꿔 국회가 통합기능을 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유 사무총장은 국민들이 국회의원 세비인상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대한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MBC 김장겸 전 사장에 대해 과거 성추행을 했다고 허위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법원이 (조응천 의원에게)5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다.21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에 따르면 김장겸 전 사장이 조응천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500만원 배상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재판부는 "원심은 조 의원의 발언과 보도자료 배포, 페이스북상 동영상 게시에 중대한 과실이 있어 김 전 사장이 입은 정신적 고통을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판단 기준과 방법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재판부는 조 의원의 국회의원 면책특권 주장에 대해 "면책특권은 국민의 대표자로
[노동일보]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김태우 전 특감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해 '조직 부적응자'라고 말한 것과 관련 "손혜원 의원이 잠잠하니 이 대표가 바통을 이어받아 인신공격하고 있다"고 일갈했다.하 최고위원은 또 "끊이지 않는 망언을 볼 때, 이 대표야 말로 시대 부적응자"라며 "김태우 전 특감반원은 18년간 공무원으로 일했고 신재민 전 사무관도 기재부에서 일할 때 주변 동료들과 잘 지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