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강경화 고노 외교장관 회담은 실패로 끝났고 일본의 입장은 강경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미국이 한일에 외교분쟁 중지 협정안을 제시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주도하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될 경우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한일 분쟁을 통해 양승태 전대법원장의 고민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주장이 어떤 문제와 연결된 것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났다.아울러 한국 경제에 있어 일본의 중요성도 확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한국 정부는 일부 원칙주의자들의 주장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국익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종합적 안목을 가지고 정책을 선택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일본은 기술, 경제 선진국이고 한국은 기초과학과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일본과의 격차가 50년이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한바,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이에 양 장관은 전날(25일) 북측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동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가운데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을 면담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마하마트 집행위원장은 '한-AU 청년교류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또한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을 통해 향후 한-아프리카 간 미래지향적 청년교류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정상의 통화 내용을 강효상 자유한국당에게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 K씨를 상대로 보안심사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심사위는 외교부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조사 결과로 유출 경위와 K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확인하고 어느 선까지 책임을 물을 것인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K씨는 조사에 앞서 "국민과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 "위원회가 열리고 있으니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엄중한 시기에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와 범법행위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며 "미얀마는 물론 아세안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또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1975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내실있게 발전해왔다"며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대상국인 미얀마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쪼틴쉐 장관은 "한국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평가하고, 미얀마 정부가 한국 정부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 한국 기업들의 미얀
[노동일보] 21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전날(20일) 오후 10시께 전화통화를 하고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한국민 석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강 장관은 먼저 감사함을 표시했으며 압둘라 장관도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됐고 석방 과정에서 UAE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동일보] 정부는 13일, 40대 한국여성 J씨 등이 무장세력에 의한 납치와 관련 한국민의 철수를 권고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J씨가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납치지역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동부주(州)와 인접국인 베냉 공화국의 펜드자리 국립공원·W 국립공원에서 한국민의 철수를 권고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이 지역에 3단계 여행경보(적색경보)를 발령했다"며 "부르키나파소 동부주에서 테러·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치안 불안이 인접한 베냉 북부 접경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또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있는 게 아니다"며 "철수해주길 바란다. 이곳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노동일보] 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이 오는 13일 방한하는 데이빗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한다.이날 외교부 김득환 부대변인은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전 세계 인도적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과 3일 발표된 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또 북한 식량 지원과 관련 국제사회의 제재 면제 승인 필요성에 대해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도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부대변인은 "정부
[노동일보]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혐의로 인사혁신처에 중징계 요청안이 접수됐다.특히 이달 초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도 유사한 의혹을 받아 중징계가 요청된 것과 관련 또 한 명의 대사가 귀임 조치될 전망이다.이날 외교부는 "도 대사는 공관의 부하 직원에게 폭력적 언사를 하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외교부 자체 감사를 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외교부는 도 대사가 공관 행사를 준비할 때 한국산 식자재를 구매한 것처럼 영수증을 꾸미고 현지산을 사용해 식자재 구입비를 부풀린 데 이어 청탁금지법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외교부가 중징계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도 대사는 파면이나 해임 또는 강등이나 정직 등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일보] 외교부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으로 1일부터 2일까지서울 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OSCE 사이버안보 컨퍼런스(Second Inter-Regional Conference on Cyber/ICT Security를 개최한다.이에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정치·군사안보, 경제·환경안보, 인간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에 기초한 유럽-대서양 국가 간 안보협력기구(57개 회원국이다.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OSCE 아시아협력동반자국(Asian Partners for Co-operation)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간 사이버안보 협력, 사이버공간에서의 책임있는 국가행동, 주요기반시설 보호, 사이버안보 국제규범 마련 노력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며, 유
[노동일보] 외교부는 3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환경부 등 정부 관계부처와 3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물 산업 해외진출 지원 간담회는 국내 물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2016년부터 외교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간담회를 주관한 권세중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올해는 대구에 조성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운영이 개시되는 등 국내 물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는 해"라며 "대한민국 물 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외교부도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올해 간담회에는 물 관리 일원화 체계 도입 이후 수자원의 보전·이용·개발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게 된 환경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국수
[노동일보]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5월 1일 16시 한성대학교를 찾아 평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간다.이에 외교부는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외교를 구현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 강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4.27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젊은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보편적 가치인 평화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한반도 평화에 국한하지 않고 인류보편적 관점에서 평화의 가치와 의미, 평화의 조건, 일상 속 평화 구현 방법 등을 설명 예정이다.강경화 장관은 평화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공동선을 추구’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젊은 학생들에게 평화의 가치를 더하는 삶을 당부할
[노동일보]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오은 30일 외교부 청사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외교부는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중시하여 왔으며, 이의 일환으로 충청북도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특히 외교부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금년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개최될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 개최 및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등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양해각서는 충북의 해외시장 개척 등 경제 분야와 문화․예술․스포츠․관광협력 분야 정보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또한, 양 기관은 현재 외교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국민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외교부는 제7차 한-유럽연합(EU)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4월 26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EU측은 펠릭스 페르난데스-쇼 개발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EU 양측은 2008년부터 국장급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14년 이후 연례적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오는 등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지속 강화 중이다. 이에 양측은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 이행 현황, EU 아프리카 신탁기금 참여방안, 양성평등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우리는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를 우리 개발협력의 기본목표로 국제개발협력기본법 및 정책에 반영했고, 국내이행을 위해 한국 차원의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를 수립
[노동일보] 제4차 한-태국 영사협의회가 30일 우인식 외교부 재외동포영사 기획관과 차트리 앗짜나난 태국 외교부 영사국장 주재하에 서울에서 열렸다.양측은 양국이 전통적 우방국이자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 잠재력이 지대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국민들의 건전한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양국은 태국인의 한국내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해 사전 예방이 효과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태국인들에 대한 홍보 강화, 정보교환 등 양국 정부차원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우리측은 태국내 우리 국민의 편익증진 및 보호에 대하여 태국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태국측은 스마트 비자 제도 도입 등 태국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거주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태국측은
[노동일보] 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이 제10차 한미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에 공식 서명한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방위비 협정 정식 서명식을 가진다"고 밝혔다.한미는 지난달 10일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8.2% 오른 1조389억원으로 하고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하는 협정안에 가서명했다.이후 차관회의, 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 정부 내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이날 정식 서명하게 됐다.이날 한미 양측이 정식으로 서명하는 협정은 이후 국회 비준 동의안 의결 절차를 거쳐야 정식으로 발효된다. 정부는 4월 협정 발효를 목표로 삼고 있다.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비핵화 전망 및 국회의 역할-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 세미나에 참석해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해 "분명히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강 장관은 '미세먼지와 관련 중국 대변인이 어떤 근거로 미세먼지가 중국발인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교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중국과 환경장관 회의가 있었고, 공동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강 장관은 또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대화의 채널이 있을 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중국과 환경공
[노동일보]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이에 강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태에서의 성폭력 문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과 북한 인권 문제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개최되어,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로, 마니샤 싱 미 국무부 경제차관대행이 미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3차 협의회는 양국 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한·미 FTA 개정협상, 이란 제재 한국 예외 인정 문제 등 금년 중 한·미 양국이 어려운 현안들을 극복한 가운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특히, 한·미 FTA 개정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개정협정 발효를 위한 한·미의 국내절차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후속조치 이행 상황 등 협력 현황을 점검하
[노동일보]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가 23일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및 태평양도서국포럼 사무국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됐다.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는 3년마다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와 함께 한-태평양도서국들간 실질협력 확대 기반 마련 및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협의체로 개발, 수산, 에너지, 자원, 환경 및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어업·수산 협력사업 △지속가능한 성장목표 달성방안 △한반도 정세 등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