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대화)에 참가한 가운데 응오 쑤언 릭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경두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계 구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후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도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릭 장관도 우리 정부의 일관된 남북관계개선 및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정착하려는 우리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 베트남 양국 장관은 지난 고위급 인사교류, 방산협력, 군사교육 교류 등 그 간 추진해
[노동일보]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사드와 초계기 갈등으로 대립각을 세웠던 한중, 한일 군사교류가 재개된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사드 갈등 여파 속에 두절돼 연락이 끊겼던 국방부 간 핫라인(직통전화) 회선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재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한중 핫라인은 지난 2015년 12월 31일 개통됐지만, 사드 국면을 거치면서 무용지물이 됐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양측은 한동안 핫라인 점검 자체를 시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화를 서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해군 2함대 소속 신형호위함인 경기함(FFG·2500t급)이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중국 국제관함식에 참가한다.해군 대표단은 권혁민 해군참모차장(중장)이 이끌게 되며 적극적인 군사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번 관함식은 중국 해군 창군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진핑 주석이 해상 사열을 하고, 최신 함정을 선보일 정도로 중국이 공을 들여 준비하는 행사다.이에 경기함은 2500톤급 한국형 호위함의 두 번째 함정이다.
[노동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가운데 2일(현지시각)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 소위원회 위원장과 애덤 스미스(Adam Smith) 미(美) 하원 군사위원장을 각각 만나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美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정경두 장관은 미 의회의 한미동맹에 대한 강력한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정 장관은 한미 국방당국이 빈틈없는 공조 하에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운데 어떠한 안보도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
[노동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합참의장 재임시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2일(현지시각) 공로훈장(Legion of Merit ; LOM)을 수여 받았다. 미(美)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은 미 연방정부가 1942년 제정한 훈장으로, 군복무 중 특별한 공훈을 세운 내‧외국인에게 주어지며, 외국군에게 수여되는 최고 훈격의 훈장이다.이날 공로훈장 수여식은 당시 미측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했던 조세프 던포드(Joseph F. Dunford Jr.) 美 합참의장이 주재하여 수여의 의미를 더했다.던포드 합참의장은 "한‧미 양국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고, 역동적이고 중요한 시기에 여러 현안에
[노동일보] 18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재건 및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관련해 "미사일 활동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날 정 장관은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한 뒤 "동창리가 미사일 발사장이지만,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지난 13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한 대면보고에서 "현재로서는 동창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위성로켓을 발사할 수 없는 상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국방부는 "일각의 주장과 달리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외형만 일부 복구된 상태"라며 "기능적 복구가 이뤄
[노동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국방부와 한미연합사 주요직위자들과 함께 임시 개방한 용산 기지를 방문하여 추후 보존될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김병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에 설명을 듣고 있다.
[노동일보] 2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와 한미연합사 주요직위자들과 함께 임시 개방한 용산 기지내 일제 위수 감옥터를 방문했다. 이에 김병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노동일보]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부 조'5.18 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에 관한 사에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가 확인됐다.국방부측은 피해자는 10대에서 30대의 어린 학생과 젊은 여성들이었고, 민주화를 위한 시위에 나섰거나 가족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심지어 시위에 가담하지 않은 여학생, 임산부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다음은 5.18 계엄군 등 성폭력 조사결과에 따른 사과문이다.정부 조‘5.18 민주화운동 당시 성폭력’에 관한 사에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 성고문 등 여성인권 침해행위가 확인됐습니다.피해자는 10대에서 30대의 어린 학생과 젊은 여성들이었고, 민주화를 위한 시위에 나섰거나 가족을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심지어 시위에 가담하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과 합의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상호 시범 철수와 관련 "어느 구역에서 너희는 몇 개 없애고 우리는 몇 개 없앤다고 남북 군사회담할 때 얘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송 장관의 이런 발언은 북측 GP가 남측 GP보다 2~3배 이상 많은 많은 만큼 GP를 서로 1대1로 철수하지 않고 구역별로 북측 GP와 남측 GP를 철수하자는 계산이다.이에 송 장관은 'GP를 1대1로 철수하면 우리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햇다. 송 장관은 또 "저도 군복을 40년 입었는데 GP를 하나하나씩 줄이는 것은 계산하나 마나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노동일보] 국방부 송영무 장관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터키와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번 방문 기간 중 터키 및 인도 국방장관을 비롯한 고위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한반도와 지역 안보정세 및 터키, 인도와의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특히 송 장관의 이번 터키 방문은 국방장관으로서는 2008년 이후 10년 만이며,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터키 정상회담의 국방·방산분야 후속조치 협의 차원에서 진행한다.또한, 송 장관의 인도 방문은 국방장관으로서 2012년 이후 6년 만이며, 올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방문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협의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이에 송 장관은 이번 방문 계기에, 6.25전쟁 참전국인
[노동일보] 청와대가 2기 내각 구상에서 국방부 송영무 장관을 경질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1일 알려졌다.이에 송 장관의 경질 사유는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늦장 보고와 국회 국방위에서의 하극상에 따른 조치로 읽혀지고 있다.하지만 청와대는 송영무 국방부장광의 경질에 대해 "확인할 게 없다"고만 밝혀 경질을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답변이 아니었다. 결국 경질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다.또한 국무위원 인사권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므로 섣불리 답변을 할 수도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여기에 국군기무사령부 문건 관련 조사가 지금 진행 중이어 조사가 마무리된 후 결과를 보고 조치하겠다는 것으로도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권은 계엄령 문건 늑장 보고와 관련 송 장관의 경질을 계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한편
[노동일보]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무사령부의 세월호 민간인 사찰 의혹과 전시 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 문건 관련 의혹에 대해 군.검 합동수사기구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수사하기로 했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기무사령부 작성 문건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의 중대성과 민간인도 주요 수사대상자로서 민간 검찰과의 공조 필요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국방부와 법무부는 이른 시일 내에 군 특별수사단장과 민간검찰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군검. 합동수사기구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군.검은 1999년 병무비리 합동수사, 2014년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를 벌인바 있다.
[노동일보] 20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항지역에서 추락해 장병 5명이 사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참사 원인 규명과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조사위원회에 참여한다.이날 해병대 관계자는 "마린온 추락사고로 숨진 장병의 유족들이 국회와 유족 측이 추천하는 민간 전문가도 사고 조사위원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아 유족들의 요구를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해병대 관계자는 또 "민간 전문가의 조사위원회 참여에 따른 논의는 오늘(20일) 유족 측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조사위원회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이륙 4~5초 만에 주회전날개가 떨어져 튕기며 나가 추락했다는 점에서 조종사 과실보다는 헬기 자체결함이나 부품 불량, 정비 불량 등에 중점을 두고
[노동일보] 18일, 해병대에 따르면 전날(17일)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으로 5명이 사망한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다.하지만 마린온 추락 당시를 분석해 보면 기체 결함 또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참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에 해병대는 자대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이 경북 포항시 해군 부대에서 시험 비행 중 추락한 것과 관련 기체에서 주회전날개가 분리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날 해병대가 공개한 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살펴보면 마린온은 이륙 후 4∼5초간 올라가다 주회전날개가 갑자기 튕겨져 나가면서 떨어졌다.지상 20∼30m 상공으로 상승하다 헬기 날개가 튕겨져 분리된 것이다.해병대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회전날개의 고정장치 결함이나 정비 과정의 문제점이 커
[노동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꾸리게 된 특별수사단 수사단장에 공군본부 법무실장인 전익수 대령(48·법무20기)이 11일 임명됐다.특별수사단은 국군기무사령부의 세월호 유가족 사찰 및 촛불시위 관련 위수령·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의혹 수사를 담당하게 된다.국방부 송영무 장관은 전날(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방부 검찰단과는 별도의 독립적인 수사단을 꾸리고 최단시간 내에 수사단장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특히 특별수사단은 국방부 검찰단과는 달리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누구의 지시를 받지 않은채 독립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이에 이날 임명된 전 수사단장은 이번주 안에 특별수사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전 수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9일, 성고충전문상담관 간담회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 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후 직접 사과를 하는 행동을 보였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국방부 내 육군회관에서 열린 성고충전문상담관들과의 간담회에서서 "여성들이 행동거지를 조심해야 한다", "여자들 일생은 뜻대로 안 되는 게 많다"고 하는 등 성범죄 피해 여성을 폄하하는 발언과 함께 여성이 조심하라는 식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이에 이런 여성 폄하 발언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송 장관은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직접 사과했다.이날 송 장관은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에서 이야기한 것이 본의 아니게 오해가 된 것이 있다"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국무위원인 장관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오후, 방한 중인 마이클 터너(Michael Turner), 존 버그만(John Bergman), 쉐리 부스토스(Cheri Bustos), 마크 드서니에(Mark DeSaulnier), 재러드 허프만(Jared Huffman), 코너 램(Conor Lamb) 의원 등 미국 하원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간 협력과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송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송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에는 미국 행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노동일보] 9일, 육군에 따르면 장성급인 준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사회에 전반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국민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군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평가가 다시 나오고 있다.이에 군인의 성추행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터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여기에 군은 계급이 철저하게 구분되는 단체로 군 부대에서의 상급자의 행동에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결국 여군들이 상급자에게 성추행 또는 성폭행을 당할 지라도 방어수단 뿐만 아니라 해결책 찾기가 만만치 않다.이날 육군이 밝힌 모 부대 사단장인 A준장의 부하 여군 성추행 사건은 권력관계를 이용한 부하 여군을 성추행 사건으로 분류된다.A준장은 지난 3월 자신보다
[노동일보] 국방부 국방부 청사에서 긴급 공직기강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군복의 명예, 장교의 고결한 임무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은 군복을 입을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에 이날 송 장관의 이런 발언은 최근 발생하는 군내 성폭력 사고에 따른 것으로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특히 이날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성폭력 관련 가해자를 엄격히 처벌하는 데 뜻을 모았다.이날 송 장관은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력 근절이 새로운 시대적 과제임을 모두가 인식해야만 한다"며 "이번 기회에 군 내 잘못된 성인식을 완전히 바로잡겠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또 "군복의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키고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군복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담고 있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