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극심한 굶주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이에 외교부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앞으로 3년간 기여금을 늘린다는 방침이다.24일, 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한국이 기여금을 더 많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세계식량계획은 국제기구나 외교단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인도적 지원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항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한국은 2020∼2022년 총 5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동일보] 1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교육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제8회 통일교육주간(5월18일 부터 5월24일)을 온라인 페스티벌로 진행한다.법정 교육주간인 통일교육주간은 당초 기념식(400명 초청, 대한상공회의소)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교 및 지역사회의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최근 전국민적인 코로나19 상황 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사이버 통일교육, 뉴미디어를 활용한 통일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교육주간을 사이버 공간에서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올해 ‘온라인 통일교육주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버 행사와 교육 콘텐츠를 포함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동 주간에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장관은 28일, 저녁 레트노(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의 확산 및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레트노 장관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한국의 뛰어난 진단검사 능력 등 방역 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했다.이와 관련, 레트노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여 방역물품 등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강 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의 코로나19 상황에 우려를 같이하고, 방역 물품 등은 여력이 닿는 대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언제든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외교장관회 만찬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10분간 환담을 갖고 수출 규제 문제,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강 장관은 수출관리당국 정책 대화 개최를 환영하면서 이번 대화가 일본 측의 수출 규제의 조속 철회를 강조했으며 양국 장관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외교당국 간에 긴밀히 소통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되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김충환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 상임대표)은 19일 17시 TV조선1층 스페이스라온 강당에서탈 북동포 및 일반시민 종교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북한종교와 신앙의 자유주간 문화제에 참석하여 환영사를 했다.지난 6월14일 창립된 북한종교와신앙의자유국제연대(이하 국제연대)는 북한의 종교와신앙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 시민단체이다.이날 문화제는 1부 초청특강 및 문화공연과 2부 북한 종교화 신앙의 자유 기도회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한반도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의 상임대표인 김태훈 변호사와 탈북 목사인 새터교회 강철호 목사의 특강이 있었다.탈북 팝페라 가수인 명성희씨가 기도와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고 가수 민서연씨가 우리는 하나, 때가왔다 등 통일노래를 불렀다.2부는
[노동일보] 19일, 예멘 서해상에서 한국인 2명 등 16명이 탑승한 선박 3척이 18일 예멘의 후티 반군에 나포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정부는 후티 반군은 한국 선박으로 확인되면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지만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 강감찬함을 사고 해역으로 출동시켰다.이에 18일 새벽 3시 50분(현지시간 17일 오후 9시 50분)께 예멘 카마란섬 서방 15마일 해역에서 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 1척과 한국(웅진 T-1100호) 및 사우디아라비아(라빅 3호) 국적 예인선 2척 등 선박 3척이 후티 반군에 나포됐다.나포된 선박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잔항을 출발해 소말리아의 베르베라항으로 방향을 타고 운항 중 나포됐다.나포된 사실은 한국인 선장이 18일 오전 7시 24
[노동일보] 김충환 평화통일연구원 이사장은 5일 10시 강화도 그레이스힐 비전홀에서 개최된 2019년 하반기 서울권 통일실천지도자 연수회에 참가하여 격려사를 했다.이날 연수회에는 서울동부지역 통일연구 및 시민단체 대표와 교수, 전문가 등 약100명이 참가했다. 통일운동 시민단체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약칭 통일천사)은 전국 900여개 시민단체의 연합체로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통일정책연구, 탈북동포를 위한 경제활동교육, 탈북동포탁구대회, 북한어린이돕기, 통일노래운동, 국제연대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 시민단체다. 이 단체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충환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인돌, 참성단 등 단군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강화도에서 통일연수회를 갖게 된 의미를 강조하고 통일지도자들이 사명감을
[노동일보] 강경화 고노 외교장관 회담은 실패로 끝났고 일본의 입장은 강경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미국이 한일에 외교분쟁 중지 협정안을 제시하고 폼페이오 장관이 주도하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될 경우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에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한일 분쟁을 통해 양승태 전대법원장의 고민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주장이 어떤 문제와 연결된 것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났다.아울러 한국 경제에 있어 일본의 중요성도 확실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한국 정부는 일부 원칙주의자들의 주장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국익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종합적 안목을 가지고 정책을 선택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일본은 기술, 경제 선진국이고 한국은 기초과학과 원천 기술 분야에서는 일본과의 격차가 50년이
[노동일보]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북한 소형 목선과 선원들을 북측으로 송환한다.이날 통일부는 "정부는 오늘 오후 동해 NLL 선상에서 북측 목선 및 선원 3명 전원을 자유의사에 따라 북측에 송환할 예정"이라며 "오늘 오전 8시 18분 대북통지문을 전달하고, 목선·인원도 동해 NLL 수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장관은 26일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한바,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이에 양 장관은 전날(25일) 북측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동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가운데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에서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을 면담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마하마트 집행위원장은 '한-AU 청년교류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또한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을 통해 향후 한-아프리카 간 미래지향적 청년교류 협력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노동일보]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정상의 통화 내용을 강효상 자유한국당에게 유출한 주미대사관 소속 외교관 K씨를 상대로 보안심사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심사위는 외교부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조사 결과로 유출 경위와 K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확인하고 어느 선까지 책임을 물을 것인지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K씨는 조사에 앞서 "국민과 동료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해 "위원회가 열리고 있으니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엄중한 시기에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기강해이와 범법행위가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합당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7일 쪼틴쉐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라며 "미얀마는 물론 아세안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또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가 1975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내실있게 발전해왔다"며 "신남방정책의 주요 협력대상국인 미얀마와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쪼틴쉐 장관은 "한국 정부의 완전한 비핵화·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평가하고, 미얀마 정부가 한국 정부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며 "최근 미얀마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투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남방정책 기조 하에 한국 기업들의 미얀
[노동일보] 21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장관과 전날(20일) 오후 10시께 전화통화를 하고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한국민 석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강 장관은 먼저 감사함을 표시했으며 압둘라 장관도 "피랍인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던 한국인 주모(62)씨가 피랍 315일 만에 석방됐고 석방 과정에서 UAE 정부의 역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한 바 있다.
[노동일보] 정부는 13일, 40대 한국여성 J씨 등이 무장세력에 의한 납치와 관련 한국민의 철수를 권고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J씨가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구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납치지역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동부주(州)와 인접국인 베냉 공화국의 펜드자리 국립공원·W 국립공원에서 한국민의 철수를 권고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이 지역에 3단계 여행경보(적색경보)를 발령했다"며 "부르키나파소 동부주에서 테러·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치안 불안이 인접한 베냉 북부 접경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또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한 용무가 있는 게 아니다"며 "철수해주길 바란다. 이곳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노동일보] 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이 오는 13일 방한하는 데이빗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대북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한다.이날 외교부 김득환 부대변인은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양측은 전 세계 인도적 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과 3일 발표된 WFP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의 식량안보 평가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부대변인은 또 북한 식량 지원과 관련 국제사회의 제재 면제 승인 필요성에 대해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한미 간에도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부대변인은 "정부
[노동일보] 통일부 김연철 장관은 9일,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 "절차와 방법, 규모가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이날 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실무당정협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말한 뒤 "대북 식량 지원의 시기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장관은 회의 직후 취재를 위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지원의 방식이나 시기, 규모 등 검토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다"며 "우리들이 장단점 같은 것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다. 정리가 되는 대로 통일부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통일부 김연철 장관이 8일 취임 이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찾았다. 이에 김 장관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방북이다.이날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전 9시쯤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연락사무소 청사를 돌아보는 등 계획된 일정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또 "김 장관은 청사를 돌아본 후 연락사무소 운영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근무자들과 오찬을 한 뒤 오후 1시쯤 입경할 예정"이라고 정했다.특히 김 장관은 취임 이후 각 부서 소속 기관들의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날 연락사무소 방문도 이와 같은 취지로 진행됐다.이런 가운대 이번 김 장관의 방문은 지난 4일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이번 방북의 의
[노동일보]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혐의로 인사혁신처에 중징계 요청안이 접수됐다.특히 이달 초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도 유사한 의혹을 받아 중징계가 요청된 것과 관련 또 한 명의 대사가 귀임 조치될 전망이다.이날 외교부는 "도 대사는 공관의 부하 직원에게 폭력적 언사를 하는 등 이른바 ‘갑질’ 의혹으로 외교부 자체 감사를 받았다"고 전했다.특히 외교부는 도 대사가 공관 행사를 준비할 때 한국산 식자재를 구매한 것처럼 영수증을 꾸미고 현지산을 사용해 식자재 구입비를 부풀린 데 이어 청탁금지법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외교부가 중징계 의견을 제출함에 따라 도 대사는 파면이나 해임 또는 강등이나 정직 등의 처분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일보] 남북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화의 상징이 된 판문점을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에 합의했다.이에 따라 남.북.유엔사는 비무장화 조치를 모두 완료했으며, 그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판문점 견학을 작년 10월부터 일시적으로 중단햇다.△지뢰제거(2018.10.1∼20), △초소·화기 철수 및 인원조정(2018.10.21∼25), △3자 공동검증(2018.10.26∼27), △감시장비 조정 공동현장조사(2018.11.12∼13) 등이다.이후에는 방문객들이 판문점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왕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남·북·유엔사 3자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정부는 판문점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