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0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명박 전시장과 박근혜 전대표의 필패론을 주장하며 "현재 당이 집권할 수 있는가에 대한 위기감이 확산된다"며 대선의 우려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국회예결위 회의장에 열린 의총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빅2’인 이, 박 후보진영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공방을 주고받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집권을 했냐"며 양대 후보 진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한나라당의 남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인 이명박, 박근혜, 원희룡, 홍준표, 고진화 등 한나라당 경선후보 5명은 19일 대전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한나라당 제3차 정책토론회에 참석 통일·외교·안보 분야 등에 대한 정책대결을 벌였다.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후보의 국가관과 ‘비핵·개방·3000구상’, 박 후보의 대북정책,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일어난 인혁당 사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며 논쟁이 오갔다. 특히 상호토론에서 이 후보는
중앙선관위가 18일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8일 원광대 특별강연, 6.10민주항쟁 20주년 기념사, 한겨레신문과의 특별인터뷰 등 3건의 발언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9조의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결정, 대선정국에 또 한차례 파장이 예상된다. 반면 청와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대통령의 원광대 강연과 관련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에 대해 "선관위의 기본 권한
범여권의 세 규합이 꿈틀거리고 있다. 사실상 범여권은 대선주자 인물난으로 여러갈래의 세력들이 저울질 하고 있었으나 김근태 전의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후 대선불출마 선언을 하더니 범여권 대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며 모든 계파들을 만나며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어 각 세력들의 통합이 꿈틀 거리는 분위기다. 이에 모든 범여권 세력들은 반기는 눈치다. 김 전의장은 18일 오전 중도개혁통합신당 김한길 대표를 여의도 모처
범여권이 손학규 전지사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17일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손 지사의 '선진평화연대' 창립총회에 정동영 전의장을 비롯해 김근태 전의장, 정세균 의장, 김한길 대표 등 범여권의 세력들이 집결했다. 손 전지사 측은 참석한 인원을 현역의원만 65명. 그 중 열린우리당 탈당파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정 의장과 김 대표는 손 전 지사를 향해 '손 선배님'이라고 갂듯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김근태 전의장은 15일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 당의장과 오찬 회동를 갖고 범여권 후보 단일화 등 향후 정치 방향타를 조율했다. 특히 김 전의장은 손학규 전지사에 대해 범여권 후보가 아닌 반한나라당 후보라고 밝혀 노무현 대통령이 모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발언내용과 같은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김 전의장의 이런 발언은 다른 범여권 후보들을 정치적의미로 해석하기 위한 것으
열린우리당의 의석수가 74석으로 줄어 들었다. 열린우리당의 정대철 고문을 포함한 김덕규, 문학진 의원 등 17명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차탈당을 강행했다. 이에 지난 2월6일 탈당한 김한길, 강봉균 의원 등의 1차 탈당에 이어 지난 8일 김부겸, 우상호, 이인영, 임종석 의원 등 초재선 의원 16명이 2차 탈당을 결행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대규모 집단탈당이 또 일어난 것이다. 이로써 열린우리당 의석수는 91석에
손학규 전시사가 범여권 세력 중심으로 서서히 진입하고 있다. 범여권 새력들은 반한나라당의 대권후보로 손학규 전지사가 유력하다고 꼽고있다. 이에 중도개혁의 대통합을 주장하며 대권출마를 포기한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전의장이 14일 여의도 모 음식점에서 손학규 전시사와 조찬회동을 갖고 수구세력을 막고 평화개혁세력의 단결로 정권을 잡자는 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김 의장과 손 전지사는 "과거 회귀적인 냉전적 수구세력
열린우리당이 간판을 내리지도 않은 채 공중분해 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30~40명은 15~18일 사이 3,4차 탈당을 강행하며 잇따라 세력별로 집단탈당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2일 정동영 전의장과 열린우리당의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김근태 전의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탈당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열린우리당에는 친노 세력들 약10여명만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의장과 김 전의장, 손학규 전지사를
"대선 개입하려면 대통령 옷 벗고 개입하라"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개입 발언에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12일 오전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의 참평포럼.원광대 강연, 6.10 항쟁 기념사 논란과 관련, 노 대통령에게 헌법질서 파괴 및 대선 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날 노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관위에 재고발하기로 했다. 이날 한나라당
염창동 당사서 기자회견 갖고 대선 출마 공식선언 한나라당의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시장은 11일 오후 2시 한나라당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박근혜 전대표의 대권 출마기자회견에 이어 오후엔 이 전시장마저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한나라당의 대권 레이스가 출발점을 떠나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전시장은 이날 "혼돈의 시대가 나에게 부과한 역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에게 한번만 더 마지막 기회 달라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11일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대선후보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대표는 이날 오전, 선거관리위원회에 한나라당 대선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공식적으로 후보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박 전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 쓰러져가는 한나라당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기회가 주어지면 확실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한나라당 양강 대선주자들인 박근혜 전대표와 이명박 전시장은 11일 오전, 오후 각각 염창동 당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이에 이날 박근혜 전대표는 오전 9시30분에, 이명박 전시장은 오후 2시에 공식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박 전대표는 "한나라당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확실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적을 만들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이 전시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20주년 기념식에서 "6.10항쟁은 국민이 승리한 역사다"며 "그동안 우리 역사에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할만한 많은 투쟁이 있었고, 오늘날 우리는 이들을 엄숙하게 기념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 대통령은 6.10 항쟁과 한나라당을 비교하며 "군사독재(한나라당)의 잔재들은 아직도 건재하여 역사를 되돌리려 하고 있고, 민주세력은 패배주의의 늪에 빠져 우
한나라당은 광주에 이어 8일 부산에서 두번째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명박 전시장과 박근혜 전대표, 홍준표, 고진화, 원희룡의원 등의 교육,복지에 대한 정책 검증을 시작했다. 이에 각 주자들은 교육복지분야 정책토론회에서 고교평준화 폐지와 교육부 개혁, 수능시험 횟수 증대 등 획기적인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이명박 전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교육부를 확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전 시장은 "교육부가 모든 권한
李, 朴 ‘BBK 의문’ 난타전 벌이며 공방 가열한나라당 양강 대선주자로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박근혜 전대표가 이 전시장의 'BBK 의문'를 놓고 갈등의 도를 넘어 칼끝을 서로 겨냥한 채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박 전대표측 대변인인 한선교 의원은 7일 이 전시장의 BBK 의혹과 관련 "이 전 시장의 회견을 지켜봤지만, 어제 우리가 제시했던 의문이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며 "우리가 이 전
7일 이명박 전시장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자신의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표측 최경환.곽성문 의원이 제기한 BBK(투자자문회사) 연루설 및 8000억원 상당 차명 부동산 보유 의혹을 부인하며 반박했다. 이 전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BBK 주식 한 주도 가져본 적이 없다. 이미 금융감독위원회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다 밝혀졌다"며 BBK를 공동 경영했다는 주장을 반박했
이명박 전시장과 박근혜 전대표 등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타당의 대선주자들보다 국민적 지지를 받으며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을 중앙선관위 고발하며 대선행보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에 이미 가볍다고 익히 알려진 노 대통령의 발언을 다시한번 입증시키며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강연에서 한나라당과 대선주자들을 비판한 것과 관련, 5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연설에서 "중앙선관위가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해 의법처리해야 한다"며 "노 대통령이 `참여정부평가포럼'에 참가해 막말을 써가며 한나라당과 야당 대선후보들을 부당하게 공격한 것은 명백한 대선개입이고, 선거중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의법처리에 있어서) 대통령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며 "대통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
한나라당 지도부는 4일 노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키로 하고 ‘대통령을 땅에 묻는다’ , ‘히틀러’ , ‘사이비 교주’ 등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물론 이는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이명박 전시장과 박근혜 전대표의 비난에 대한 반박으로 한나라당이 반격에 나선 것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염창동 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평포럼에서의 노무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