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당과 통합신당모임이 개헌유보를 전격 합의, 청와대에 요구한 것과 관련 청와대가 유보를 밝히며 18대 국회로 연기하기로 한 가운데 이같은 합의가 과연 제대로 이행될지 정치권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벌써부터 이행여부에 대립각을 세웠다. 여기에 청와대는12일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 개헌안 발의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유보한 것뿐이라며 16일까지 한나라당이 개헌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정치권이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안을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발의연기를 요청한 것과 관련,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 “국회 헌법개정연구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며 “이 기구의 연구를 토대로 어제 합의가 18대 국회 초반에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자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정국은 대 혼돈 상태, 민생은 사라지고,
청와대는 11일 5개정당과 통합신당모임의 원내대표들이 18대 국회에서 개헌문제를 처리키로 합의하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임기 중 개헌 발의 유보를 요청한것과 관련 일단 유보키로 하고 정치권과 협상할 뜻을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18대 국회 초반에 개헌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원내대표단의 합의를 각 당이 당론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책임 있게 약속하는 절차를 밟으면 개헌 발의를 유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셈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각 정파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발의와 관련 유보와 함께 18대 국회애서 처리키로 일치를 보았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5개 정당과 통합신당모임의 원내대표 6명은 11일 여의도 모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개헌 논의는 18대 새국회가 구성되면 처리키로 전격 합의했다. 또한 이날 모임에서 6개 정파 원내대표들은 개헌에 대해 노 대통령에게 임기
탈당과 계파별 세 규합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여권의 통합신당 추진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이에 각 세력들로 구성된 정치권의 계파들은 정계개편 흐름에 신경을 곤두 세우며 방향타를 잡고 있다. 특히 민주당에서 박상천 대표의 선출 이후 물꼬가 트이는 모양새다.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10일 대표단 회의에서, 통합신당모임·국민중심당과 본격적인 통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 정파가 모여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와 관련 ‘국회연설’을 불허키로 결정하며 반대입장을 밝히자 열린우리당의 장영달 원내대표가 “대통령 국회연설 저지 방침은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로의 회귀 신호탄”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한나라당도 열린우리당을 역으로 비판하며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비꼬았다. 한나라당의 김형오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개헌발의를 끝까지 고집하는 것이야말로
유시만 장관의 사표 등을 포함한 국민연금법 개정 방향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연일 논란을 벌이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9일 최고위회의를 열고 4월 국회 회기 종료일까지 기초연금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연금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이날 강재섭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3월 임시국회에서 국민연금제도 개혁이 무산이 되었다. 그런데 여권은 적반하장처럼 그 책임을 우리
2일 부결된 국민연금 개정안이 정치권의 논란으로 다시 불거지고 있다. 여기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의 표명이 열린우리당의 세력 대립으로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이번 주중에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각각 국회에 다시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인 강기정 의원은 8일 "늦어도 11일까지는 민주당과 통합신당모임에 협조를 구해 단일안을 만들어 제출할 생각"이라고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한·미FTA체결대책특위가 협상결과 평가 및 협정문 해석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특히 협정문 공개를 놓고 공방이 뜨거웠다. 이에 한·미 FTA에 찬성, 반대 의원 모두 “정부가 협정문은 공개하지 않은 채 협상 성과만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협상단은 “협정문을 공개하려면 미국과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안명옥 의원의
6일 정치권의 각 진영들은 차기 대선 전략 짜기에 분주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중립을 주장하고 있는 ‘당이 중심이 되는 모임’이 한자리에 모여 한나라당 대선승리를 겨냥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방식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진보적 시민사회 활동가로 모여진 ‘창조한국 미래구상’도 진보.개혁 인사들을 초청, 범여권 연대 전략을 짜는 등 면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당내 최대 현안인 경선 방식과 후보 검증에 대한
'한나라당 사무처 노조원들 강재섭 대표실 점거' 한나라당이 경기 화성의 4.25 후보자 공천을 놓고 논란이 커지는 등 잡음을 보이고 있다. 5일 한나라당 사무처 노조는 국회 강재섭 대표실 앞에서 당 지도부가 경기도 화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고희선(58) 농우바이오 회장을 확정한 데 대한 반대입장을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사무처 노조는 밀실 공천이라며 공천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사무처 노조는 "고 회장의
한나라당은 2007년 대선후보 등록을 다음달 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4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5월, 6월 기간과 7월이 접어들면 본격적인 경선이 된다"며 "5월, 6월 동안에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의원 명단도 확보하고 이런 일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며, 또한 각 진영의 여러 가지 선거관리가 공정하게 되도록 하는 것과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일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야한다"고 말했
정형근 최고위원의 대표발의로 민주노동당과 연대해 처리하기로 한 국민연금법 수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 못햇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7명의 의원들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민노당과 함께 낸 국민연금법 수정안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5표 차이로 부결됐다. 결국 한나라당의 불참 의원 7명이 한나라당의 뜻을 따라 표결에 참여 수정안을 찬성햇으면 통과가 됐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2일 전격 타결됨과 동시에 국회 비준동의 절차로 옮겨진 가운데 정치권은 각도를 재며 향후 방향을 조율하고 있다. 이유는 민노당과 민주당을 제외한 정당들이 비준안 통과 방침을 정해놓았지만 한나라당,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심화되고 있고 이런 논란의 여파로 대선 표심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이유 때문에 벌써부터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가 내년 이후로 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2일 완전히 타결됐다. 특히 최후 쟁점으로 합의를 하지 못했던 쇠고기 등을 포함한 농업과 자동차 분야에서도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협상을 시도했던 금융분야 세이프가드(일시송금 제한) 도입과 '투자자-국가간 소송제(ISD)' 문제도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한미FTA 협상안에 대해 청와대에서 승인이 이뤄졌다"며 "최종 발표는 조문정리 등 마지막
한나라당 후보 경선을 앞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가 격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서로 경선에 좀더 유리한 고지를 만들려는 데서 비롯된 당내 다툼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당 지도부인 강재섭 대표와 이재오 최고위원의 충돌로 ‘중재자’가 모호해지면서 전방위적으로 격화되는 양상이다. “지도부의 캠프 참여는 언어도단”, “강재섭 대표야말로 박 전 대표의 최고 대리인”이란 가시돋친 말을 주
30일 정부고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남주)가 고위공직자의 재산 변동 내용을 조사한 후 공개한 결과 무려 77.9%가 재산이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정무직공무원, 1급인 일반직 국가공무원(고위공무원단 나등급 이상), 검사장급 이상 검사, 중장 이상 군인, 총·학장(대학교의 학장은 제외), 치안감 이상 경찰, 정부투자기관 등 공직유관단체장 등으로, 173개 기관의 625명이다. 재산공개 신고 이후
노무현 대통령 최측근으로 익히 알려진 안희정씨가 정부의 허가 없이 대통령 지시로 지난해 10월 베이징에서 이호남 북한 참사를 만난 것은 실정법을 위반한 행위로 알려졌다. 이에 안씨가 북측의 이 참사 접촉 과정에서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 등 대북업무 공식 창구에게는 비밀로 접촉했다. 남북교류협력법 9조는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회합, 통신 등 접촉을 가질 때 통일부 장관에게 사전신고하도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이호남 참사와 접촉한 안희정씨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사전에 계획된 접촉이었던것으로 확인됐다. 노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인 안씨에게 접촉을 지시한 것으로 미뤄 중대한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 만남으로 예상된다. 28일 이호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북한 핵실험 이후 모 주간지 기자로부터 북한이 핵실험을 했지만 6자회담 복귀 의사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 의지가 있으며 북한이 특
서로 칼끝을 세우며 한나라당 경선 준비를 하고 있는 이명박 전시장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가 이번에는 후보 검증과 경선절차 중 하나인 여론조사 방식을 놓고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그러나 이 전시장과 박 전대표는 27일 칼날을 세웠다, 접았다 하며 일단 자신들의 대권 대장정을 강행했다. 이 전시장은 이날 영호남 방문을 29일 이후 계획을 잡고 있으며, 박 전 대표는 연일 강원도 등 지방 대장정 강행군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