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당의 이념과 신당의 정체성 등을 둘러싸고 내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근태 당의장의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 발언이 한나라당이 신경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8일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열린당 김근태 의장은 “말끝마다 한나라당을 수구냉전정당으로 거론하고 있다”며, 그럼 김 의장은 친북좌파들을 모아서 ‘짝퉁노동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이냐고 비난했다. 특히 정 최고위원은 “상황이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자 2002년 노 대통령 당선 당시 큰역할을 했으며 열린우리당 내 호남출신 의원들 사이에 핵심의원인 염동연 의원이 2.14 전당대회 이전에 탈당하겠다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5일 알려졌다. 또 일각에서 호남권 및 친(親)고건파 의원 10여명의 동반 탈당설이 함께 알려져 열린우리당 의원들 탈당이 현살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린 우리당의 분당이 가시권에 접어듦은 물론 범 여권의 정계개편 구도에 큰
반(反) 한나라당 연대가 또다른 형태로 꿈틀거리고 있다. 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의 중심에서 통합신당파와 당 사수파 등의 갈등으로 대립을 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두 갈래의 그룹의 반(反) 한나라당 노선이 정치세력화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보진영 시민사회 세력은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에 대응한 독자 세력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열린우리당 정대철 고문 등 일부 원로그룹은 민주당 분당 이전 상태로의 민주화세력 복원을
노무현 대통령이 "개혁 안하고 앉아서 선진국 되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최대한 합의하고 합의 안 되면 밀고라도 간다. 시끄러운 것은 감수하고 가야 한다"고 말해 자신의 생각대로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3일 임채정 국회의장, 이용훈 대법원장, 한명숙 총리 등 3부 요인과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 민주당 장상 대표,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국민중심당 신국환 대표, 정부 부처 차관급 이상
2007년 새해인 정해년이 밝은 가운데 정치권은 오는 2007년 12월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사활을 걸고있다. 열린우리당은 정권연장으로 가는 길을 트려고 신당창당에 총력을 기울일 판이고 한나라당은 정권교체에 당의 운명을 걸 형국이다. 이에 갈길이 먼 쪽은 한나라당 보다는 열린우리당이다. 열린우리당은 계파별로 분열이 심한데다 당 지지율도 계속 떨어지고 있고 이렇다할 대권주자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2007년 정해년 새해가 밝아온지 이틀째인 2일 각 정당은 시무식을 갖고 자당의 발전과 12월에 치러질 대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열린우리당은 각 당원들의 대통합을 통한 지지층 결집을 선언하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확정 짓는 등 공식적으로 당의 진로를 결정하는 절차에 들어갔으며 한나라당은 차기 정권 교체에 당의 사할을 걸고 후보 간 협조와 단합을 외치며 지지율 굳히기를 위한 당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2007년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해가 솟은 1일 여야 정치권은 각각 단배식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각 정당들은 향후 전개될 정치방향에서 대선을 목표 수치로 삼고 각도를 쟀다. 1월과 늦어도 3월에 마무리가 될 정계개편의 핵심인 열린우리당은 국민 지지도 추락에 따른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강조했고, 한나라당은 정권교체가 국민의 염원이자 달성이라며 올해의 목표로 내걸
한나라당 대선주자들이 지난 29일 한나라당 지도부들과 첫 공식적인 회동을 가진 후 1년도 채 안남은 2006년도 마지막날인 31일 차기 대선을 위한 조직인원을 보충하는등 조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자신들의 이미지와 정책 등을 부각시키는 언론 홍보인력과 정책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과거 시민들의 표심애 파고들 세몰이를 대중연설 대신 언론 매체와 인터넷을 통한 접촉이 커진 만큼 공보, 홍보
정치권이 대선 구도로 선회하며 세력들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선제 공격을 하며 서로 치고 받고 있다. 이에 상대방의 약점이자 문제점을 흔들 네가티브 공략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결국 이들 후보들이 네기티브에서 어느정도 상처를 입지 않느냐가 대선을 거머쥐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은 과거 이회창 대선후보가 실패한 원인인 병역문제에 신경을 세우고 있다. 이에 2007년 대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의장이 28일 김근태 당의장과 만나 신당 추진 합의문을 둘러싸고 '노무현 대통령과의 결별' 등의 보도가 나오자 이를 적극 반박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정 전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지금은 혼란을 정리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합의문의 취지와 달리 일부 언론에서 이를 '대통령과의 결별선언, 싸움' 등 갈등 구조의 심화로 왜곡하고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우
열린우리당의 양대산맥이자 대권주자로 알려진 김근태 의장과 정동영 전 의장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회동을 갖고 정계개편에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28일 이들 두 전현직 의장은 여의도의 모 음식점에서 만나 조찬을 함께 하며 '원칙있는 국민의 신당'추진에 서로 약속했다. 특히 이들의 회동은 전날 열린우리당 의원 워크숍에서 평화개혁세력과 미래세력 대통합에 대해 합의한 직후의 만남이어 무게가 더욱 실렸다. 두 사람은 우선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에서 의원 워크숍을 열고 통합신당을 추진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이날 통합신당은 외부세력과의 통합으로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에 지난 17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워크숍에서 합의한 ‘평화개혁세력 대통합’ 선언과 궤를 같이하고 있어, 비대위의 통합신당 추진을 사실상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열린우리당은 민주평화개혁 세력과
열린우리당은 27일 국회에서 각 계파별 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향후 당 진로에 대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모두 발언에서 김근태 당의장은 "여기 계신 의원님들 모두 발언해줬으면 좋겠다"며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존중할 것은 존중하는 출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평화개혁세력 대통합’을 표명한 것과 관련 김 의장은 "비대위원들이 토론 끝에 만장일치로
26일 노무현 대통령이 사실상 정치개입을 시사해 파문이 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제가 공격을 받았으나 참아왔다"고 강조한 뒤 "앞으로는 하나하나 해명하고 대응하며 할 일도 열심히 하고 할 말도 다 할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할말 다 한다고 국정이 결코 소홀해지지 않을 것이며 여러분이 귀찮고 힘든 만큼 저도 국정을 또박또박 챙겨나가겠다"며 "
열린우리당을 포함한 여권은 정권을 잡기 위한 진흙탕 싸움을 시작했다.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의 고건 전총리 비난 발언으로 시작된 이번 싸움은 노 대통령의 철저한 계산에 이은 정계개편 서막으로 읽혀진다. 이에 정치권은 정계개편의 핵심에 노 대통령이 들어오려는 행위로 보고 있다. 이는 이미 열린우리당 김근태 당의장과의 관계가 원만치 않은 데다 정동영 전의장과도 근접한 관계가 아닌 가운데 자신의 세력을 키우는
현직 대통령과 전직 총리의 난투극이 극과 극을 달리며 거칠어지고 있다. 노 대통령이 지난 21일 고 전 총리의 총리 기용을 “실패해버린 인사”라고 언급하면서 시작된 노 대통령과 고 전 총리 간의 갈등폭이 점점 깊어지는 양상이다. 노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연휴인 23일 이례적으로 참모회의를 주재하며 "사과라도 해야 할 일"이라며 고건 전 총리 측을 비난한 데 이어 24일엔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나서 고 전 총리를 또다시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작심하고 발언한 성토, 비난, 헐뜯기 발언들이 열린우리당의 정계개편 편 가르기에 기름을 부으면서 대선 판도를 통째 뒤흔들고 있다. 특히 거침없는 언행으로 대통령의 권력 아닌 권력을 행사하는 노 대통령 발언들은 대통령으로써 할말이 아닌 단어까지 서슴없이 터져나와 국민들은 끝없는 실망감에 빠지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23일 이틀째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며 활활 타오르는 발언 진화
노무현 대통령이 21일 참여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고건 전총리를 향해 "실패한 인사(총리 임명)였다"고 밝히며 고 전총리에게 비난 발언을 날렸다. 이에 노 대통령의 발언이 또 한번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는 노 대통령이 대권주자들의 한사람인 고 전총리가 부적격자라는 것으로 대권 간섭 전초전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의 고 전 총리 관련 언급은 말 그대로 해석하면 정부 출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1일 원내부대표 회동을 갖고 새해예산안에 대해 처리키로 합이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2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한다. 또한 노사관계 선진화 방안(로드맵) 관련 법안과 게임산업진흥법 등 주요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고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야 최대 쟁점인 사립학교법 재개정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입
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형오 원내대표는 "경제가 불안하고 국정이 흐트러져 있는 이때 한나라당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예산안 처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사학법와 예산안을 연계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여당의 협조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안 중 사리에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은 부분은 삭감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