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형오 원내대표는 "경제가 불안하고 국정이 흐트러져 있는 이때 한나라당이라도 제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예산안 처리에 모든 협조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사학법와 예산안을 연계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여당의 협조만 있다면 내일이라도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안 중 사리에 맞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은 부분은 삭감할 것이
'한줌도 안되는 기득권 주장하면 안된다'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20일 통합신당으로 인해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위원회의에서 "대통령 선거가 일년 앞으로 다가왔다"고 상기시킨 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지난 4년 겸허하게 반성하고 평화개혁세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일"이라며 새로운 정치세력을 역설했다. 특히 김 의장은 "이대로 나아갈 것인가,
1200만 개신교와 천주교 대표들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학법은 비리사학의 척결이라는 미명 아래 지배세력을 교체하려는, 즉 사학의 지배구조를 바꾸려는 정치적 음모가 들어있는 법"이라며 "개방형 이사제, 임시이사 임기 없애는 것, 관할 감독청에서 마음대로 파견할 수 있는 것 등은 반드시 고쳐야 할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종순 한기총 회장은 "착잡한 심정으로 이자리에 섰다. 저는 정치를 잘 모르지만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이 18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성남시 등 공공기관이 판교 신도시 개발과 관련 1조5429억여원을 챙겼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있다. 이날 경실련은 서울 대학로 경실련 강당에서 '판교 신도시 주택공사 분양아파트 원가공개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주공·토공, 성남시가 택지를 판매하거나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조단위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실련의 분석한 자료에 의
한나라당 인명진 중앙윤리위원장이 한나라당을 향해 거칠고 쓴 말을 거침없이 내뺃었다.인 위원장은 18일 지난 15일 성폭행 미수혐의의 모 위원장의 제명 결정을 발표한 뒤 기자들에게 “사적인 말씀을 한마디히고 싶다”며 “금년에는 대선을 앞두고 송년회가 이런저런 핑계로 많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이에 특별히 한나라당 지도부와 그리고 당직자, 당원들 모두 다 송년회에 참석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고 술 마시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또 “17대 의원들은 도덕적으로 완전해서 사리가 나온다고 누가 그랬는데, 이래서는 사리가 안
12월이 절반이 지나간 17일, 올해도 이주일 정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2007년 차기 대선주자들의 연말 민생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각종 연말 모임, 이벤트, 다양한 행사 등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은근히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하며 장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연말 민생행보는 거의 비슷하다. 일단 민심들이 많은 곳을 찾아 집중 공략한다. 이는 신년 벽두에 쏟아져 나올 각종
'세력 과시와 명분 쌓기로 무조건 서명하는 꼴'열린우리당이 정계개편을 놓고 계파별 서명 작업에 돌입하자 각 세략별로 서명전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신당파는 통합을 목적으로 새로운 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현재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미 서명작업에 돌입했고 당 사수파는 열린우리당의 골격을 유지하며 재창당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 진로나 전당대회 성격 등에 대해 극한대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당내 의원들로
고건 전 국무총리는 15일 최근 정계개편 기류와 자신이 추진하는 신당창당 등과 관련,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의 형성은 내년 3~4월에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이날 광주ㆍ전남 경영자총협회 초청 조찬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 정당이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예정하고 있는 등 전체적인 정치일정상 그렇게 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전총리는 또 통합신당 창당을 논의하기 위한 원탁회의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가 사실상 당 해체를 위한 서명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통합신당파는 내년 2월 전당대회에서 당의 발전적 해체를 결의하자는 내용으로 신당파 의원들의 서명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통합신당파는 당해체와 발전적인 신당창당에 분당까지도 감수할 것으로 보여진다. 당내 통합신당을 추진중인 '국민의 길' 소속 전병헌 의원, '희망21' 소속 양형일 최규식 의원, '안정적 개혁을 위한 의원모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과 열린우리당 지지율이 현정부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며 최악의 수치까지 떨어졌다. 특히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한자릿수로 주저 앉았다. 지난 1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여론조사기관과 조사한 정기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결과를 14일에 파악해본 결과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82.8%로 2주전에 비해 7.8%포인트가 올랐다. 반면 긍정평가
통합신당파로 분류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당의 진로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3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설문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송된 설문지는 모두 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관식과 객관식이 혼합돼 있으나 주관식 문항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문항은 당 위기의 원인이 무엇인가와 바람직한 당의 진로, 차기 전당대회의 성격에 대한 견해, 새 지도부 구성방법, 전당대회 개최시기
열린우리당 내 중진의원들과 초.재선의원들은 13일 조찬회동을 갖고 통합신당파와 친노세력간의 대립이 격화 되면서 당의 분열 조짐에 따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문희상, 유인태, 배기선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이 중심이 된 '광장모임'과 초재선 의원 모임인 '처음처럼' 소속 의원들은 이날 회동에서 "합의에 기초한 전당대회 개최와 차기 지도부 합의추대"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당내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이들
청와대의 김종민 국정홍보비서관은 13일 청와대 통신에 올린 글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당내 논쟁구도를 '친노 대 통합신당파'로 규정하거나 아예 '친노대 반노'의 대립으로 표현하는 기사가 자주 눈에 띄는데 이는 부정확한 낡은 조어"라며 "지금 열린우리당은 당의 변화와 방향의 진로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지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반대로 나뉜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언론보도에 대해 청와대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가 민심을 향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호남을 넘나들며 민심 아우르기에 힘을 쏟고 있다. 박 전대표는12일 오전 김제시청을 방문해 김완주 전북지사와 이건식 김제시장 등으로부터 김제지역 조류독감 피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피해 최소화 방안과 지원대책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피해 농가를 찾아 농민들에게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 아프
사학법 재개정 문제로 파행을 겪고있는 임시국회가 12일 재개됨과 동시에 각 상임위 별로 정부부처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특히 교육위 여야 간사가 12일 낮 회동을 가지고, 오후 2시부터는 전체 회의를 열어 사학법 재개정안의 핵심인 개방형 이사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원칙적으로 개방형 이사제의 손질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당 일각에서는 시급한 로스쿨 법안 등 개혁 법안 통과를 전제로 한나라당
참정연과 국민참여 1219 등 친노세력들로 구성된 '당의 정상화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근태 의장 등 신당창당파의 설문조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광철, 이광재, 김재윤, 이화영 의원 등으로구성된 이 모임은 "12월 10일 개최된 당원대회에도 불구하고 당 비대위는 국회의원만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당의 진로를 결정하려는 입장을 변경하지 않았다. 이러한 비대위의 결
공안당국은 일심회 핵심인물인 장민호(44.미국명 마이클장)로 부터 직접지령을 받거나 보고하는 1차 하부조직 중 정치, 군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담당 조직원이 최소 2명 이상 더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장씨가 경제분야의 정보 수집을 맡을 모 대학교 82학번 졸업자를 일심회의 핵심 조직원으로 포섭하기 위해 접근한 단서도 파악했다. 10일 공안당국은 장씨가 일심회 조직원으로 포섭한
고건 전 총리가 추진하는 범 여권 통합신당이 국민들로 부터 큰 지지를 받지 못할전망이다. 특히 정치권은 각 세력별 움직임이 통합신당 창당으로 변화하면서 연내에 신당 창당을 위한 고 전 총리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크게 호응 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있는 열린우리당이 친도 대 반노의 세력싸움으로 세력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 고 전총리로 과연 차기 대권을 장악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기
노무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김근태 의장의 당 의장직 사퇴를 놓고 친노파와 통합신당파의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친노 세력들은 조기 사퇴를 강조하며 임시국회 기간내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근태 의장도 지난 6일과 7일 사퇴 의사를 사석에서 여러번 시사했었다. 그러나 김근태 의장이 당장 물러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당 내 분석이다. 김근태 의원계인 민평련의 우원
차기 대선과 관련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라디오 [시사쟈키 오늘과 내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중 7명은 내년에 치뤄질 대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정권 교체가 이뤄질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9.7%가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범 여권 신당(9.8%), 열린우리당 재집권(8.3%),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