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비핵화 전망 및 국회의 역할-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 세미나에 참석해 취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기자들과 만나 연일 최악의 미세먼지에 대해 "분명히 중국발 원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날 강 장관은 '미세먼지와 관련 중국 대변인이 어떤 근거로 미세먼지가 중국발인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교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중국과 환경장관 회의가 있었고, 공동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협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강 장관은 또 "외교부가 정기적으로 대화의 채널이 있을 때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중국과 환경공
[노동일보]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이에 강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인권이사회 고위급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태에서의 성폭력 문제,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과 북한 인권 문제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가 개최되어,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로, 마니샤 싱 미 국무부 경제차관대행이 미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번 3차 협의회는 양국 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한·미 FTA 개정협상, 이란 제재 한국 예외 인정 문제 등 금년 중 한·미 양국이 어려운 현안들을 극복한 가운데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특히, 한·미 FTA 개정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개정협정 발효를 위한 한·미의 국내절차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양국이 미래 지향적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양국 정상 간 합의사항 후속조치 이행 상황 등 협력 현황을 점검하
[노동일보]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가 23일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및 태평양도서국포럼 사무국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됐다.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는 3년마다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와 함께 한-태평양도서국들간 실질협력 확대 기반 마련 및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 협의체로 개발, 수산, 에너지, 자원, 환경 및 무역,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어업·수산 협력사업 △지속가능한 성장목표 달성방안 △한반도 정세 등의 의
[노동일보] 5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제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 게양과 관련 해상자위대 군함을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관함식에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이에 한국정부는 욱일기에 대한 반감 정서를 감안해 관함식에 참여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이를 달지 않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일본 측이 이를 거부했으며 결국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한국 제주도에서 열린 관함식에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일 쌍방의 요구가 절충점을 찾지 못해 제주 관함식에 해상자위대 군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산케이 신문은 한국 해군이 제주도에서 10~14일에 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15개국에 자국 국기와 태극기를 내걸라고 통지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일본 정부는 "자위함기의 게양
[노동일보] 정부는 29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라오스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라오스로 파견되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의료팀 20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와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한국국제협력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직무대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해외긴급구호대 활동이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안전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노동환 의료팀장(국립중앙의료원 소속)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성
[노동일보]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18일, 호주 캔버라에서 리차드 모드 (Richard Maude) 호주 외교부 차관보와 제5차 한-호주 전략대화 (Strategic Dialogue)를 개최하고,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기본적 가치를 토대로 정무·경제·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윤 차관보는 2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북미간 후속협상 동향 등 한반도 관련 정세를 설명하였으며, 향후 본격적인 후속협상 과정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호주를 포함한 역내 주요 협력국의 협조가 긴요함을 강조했다.모드 차관보는 판문점선언 및 북미 정상 공동성명이 조속히 이행되기를 기대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노동일보] 외교부 임성남 제1차관은 9일, 방한중인 미 연방 하원의원 5명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및 경제・통상 분야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날 임 차관은 "미 의원단이 폼페오 미 국무장관 방북 직후 중요한 시점에 방한했다"며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금번 북미간 협상을 통해 양측이 본격적인 후속협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을 뗀 만큼,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임 차관은 미 의회가 한미동맹의 굳건한 후원자로서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증진 노력을 확고히 지지해온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실현을 위해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와 협조를
[노동일보]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제13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외교부 강경화 장관이 제주 원희룡 지사를 만나 예멘 난민 문제와 관련 외교부와 제주도의 협력을 논의했다.이에 강 장관은 원 지사에게 "함께 치러야 할 홍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멘 난민 문제로 제주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고 있다. 유엔 근무 당시 인권과 난민을 전공하고 왔기 때문에 외교부서도 힘을 꼭 싣겠다"고 밝혔다.한편 원 지사는 가짜난민 등이 난민법을 악용해 불법 취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국민도 꽤 있으나 일부 가짜 난민에 대한 오해들이 논란과 공분을 키워내고 있다"며 "무사증 제도와 난민법을 악용해 불법 취업의 경로로 이용하는
[노동일보] 조현 외교부 제2차관은 22일,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로 방문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레이세르(Reyser) 아르헨티나 외교부 경제차관과 회담을 갖고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과 G20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양 차관은 5월 25일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환영 하면서, 동 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양측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되고, 경제협력이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조 차관은 아르헨티나의 G20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다자주의 및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G20 의장국으로서의 역할을 평가하는 한편, 다자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특히 조 차관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결과를
[노동일보]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 15시부터 17시까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대학교에서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제12회 외교톡톡을 개최한다.이번 외교톡톡은 지구청년 캠페인을 통해 외교부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설명회의 일환으로 충남대·전북대·한국외대·부산대·경기대에 이어 충북대(청주)에서 개최된다.그동안 다룬 주제로는 한미동맹 60주년, 아프리카 바로 알기, 중동에게 말 걸다-앗살라무 알라이쿰!, 국제법,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 등이 있다.이번 외교톡톡은 제11회 외교톡톡에 이어 일본취업,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KF 글로벌 챌린저 인턴, KOICA 사업 등 외교부 청년 해외진출 지원 사업에 관한 강연과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장관과 리야드 알무바라키(Riyad A. ALMUBARAKY)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24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사증발급 간소화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정은 향후 양국이 국내절차를 완료하였다는 마지막 통보일에 발효될 예정이다.이날 서명한 MOU가 발효되면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과 기업인들이 관광 및 상용 등 목적으로 상대국 입국시마다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는 5년간 유효한 복수사증을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현재 우리 국민은 사우디아라비아 입국을 위해 1년 복수사증 발급에 약 180만원 상당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으나, 이번 MOU 체결로 5년 복수사증 발급에 미화 90달러 상당으로 합의함에 따라 우리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
[노동일보] 외교부는 10일 논평을 통해 "정부는 지난4월 7일 시리아 동 구타(Ghouta) 인근 두마(Douma) 지역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망을 초래한 화학무기 사용 의혹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부는 화학무기 사용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법상 용납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또 "정부는 금번 사건에 대한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철저한 조사 노력을 지지하며, 화학무기의 완전한 철폐를 위하여 계속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일보] 30일, 강경화 외교장관은 1992년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이래 최초 공식 방한한 라시드 메레도프(Rashid Meredov) 투르크메니스탄 외교부총리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이날 강 장관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25년간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왔음을 평가하고, 금번 메레도프 부총리의 방한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25년을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날 양국은 양국간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 구축 △에너지‧인프라 협력 심화 △실질협력 분야 다변화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
[노동일보] 28일,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방중하여 중국 지도자들과 회담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및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진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26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헬가 슈미트(Helga Schmid) EU 대외관계청(EEAS) 사무총장을 면담했다.이날 임 차관과 수미트 사무총장은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력 및 금년 수교 55주년을 맞아 한-EU간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양국은 한국과 EU가 다방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며 금년 수교 55주년을 맞이하여 양자 및 지역⋅글로벌 차원에서의 실질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임 차관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EU측의 관심과 지지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양측은 북한을 비핵화 과정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노동일보]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24일, 국제 관계 이슈 관련 영향력 있는 국제민간협의체인 삼극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3.23-25, 싱가포르 / 이사장: Joseph Nye 前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학장 외 2인) 총회에 참석, 동북아의 변화하는 안보 정세 세션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에 참여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우리 정부 입장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임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평창 올림픽 계기 특사 상호방문 등 남북 대화를 통해 조성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모멘텀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임 차관의 이번 기조연설과 토론 참여는 전세계 여론주도층인 삼극위원회 참석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노동일보] 제11차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국장급 2+2 외교안보 대화)가 김용길 동북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 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수석대표로 15일 오전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2015년 4월 제10차 회의 개최 이후 약 3년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서, 동북아 안보환경, 양국 국방․안보 정책 및 협력 현황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이에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한․일 외무장관회담시 합의에 따라 1998년 제1차 회의(서울) 개최 이후 2015년까지 10차례 열렸다.△제1차(98.6월, 서울) △제2차(99.7월, 동경) △제3차(00.12월, 서울) △제4차(02.2월, 동경) △제5차(03.11월,
[노동일보] 2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연차 총회(다보스 포럼)에 24일 부터 참석했다.이번 다보스 포럼은 분절된 세계에서 공유의 미래 창조 (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라는 주제로 총 400여개 공개·비공개 세션으로 열린다.이에 Trump 미국 대통령, Macron 프랑스 대통령, Merkel 독일 총리, May 영국 총리, Trudeau 캐나다 총리, Modi 인도 총리 등 각국 및 국제기구 정상급 인사 70여명을 포함,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강 장관은 지난 24일 오후 각국 정상 및 장관급 참석자들과 함
[노동일보] 외교부는 교육부 및 고용노동부와 함께 12일, 동자아트홀에서 3+1 방안 관련 국내 대학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3+1 방안 추진 계획 설명 및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방안을 대학 관계자와의 의견 교환을 통해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56개 대학의 취업 및 국제교류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청년의 일본내 취업이 유망함을 관련 통계 및 조사 결과를 통해 제시하고, 4학년 과정을 일본 대학에서 마칠 경우 취업정보 취득 및 기업 면접, 일본 현지 정착 등 제반 측면에서 일본 취업에 유리하다"고 밝혔다.한편, 3+1 방안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학칙이 개정될 필요성이 있다는 점 및 일본 대학과의 협의 필요성 등 우리 대학의 협조도 필요함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