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남북 고위급회담이 9일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양쪽 수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날 남북이 회담을 다시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담 이후 납북간의 소통이 끊긴지 25개월만이다.이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은 통일부 조명균 장관이 참석했으며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다.이날 북측의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바라는 민심의 열망은 비유해서 말하면 두껍게 얼어붙은 얼음장 밑으로 더 거세게 흐르는 물처럼 얼지도, 쉬지도 않고 또 그 강렬함에 의해 북남 고위급회담이라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또 "남북 당국이 진지한 입장, 성실한 자
[노동일보] 국민들의 소원인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비쳐진 것일까.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간의 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에 남북 당국간 회담이 9일 진행된다. 남북 당국이 만난 것은 2년전이 마지막으로 9일 만남의 의미가 크다.9일 진행될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로 사실상 이뤄지게 됐다.하지만 남북관계 개선 방안인 남북간 경제교류 및 지원, 지속적인 평화회담, 북핵문제 등이 대호 내용에 포함될 전망이다.여기에 우리측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 억제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측은 우리의 확성기 자제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남북회담을 100% 지지한다"며 "그들이 올림픽을 넘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해 사실상
[노동일보] 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울릉도 앞바다에서 북한 목선으로 보이는 배에서 시신 4구가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해경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앞바다에서 북한선박으로 추정되는 소형 목선이 떠다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특히 해경은 길이 9m, 폭 2m, 높이 2m가량으로 발견 당시 배 안에는 백골화가 진행된 시신 4구가 실려 있었다고 전했다.해경은 해군, 을릉군 등과 함께 합동조사반을 꾸려 목선 내외부를 정밀 조사하는 한편 시신들의 신원 파악도 함께 하고 있다.
[노동일보] 븍한 깁정은 위원장이 2018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밝힌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권과 북한 선수단 파견에 대해 우리나라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일 북한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청와대도 "연락망 복원 의미가 크다"며 북한의 태도를 반기며 남북대화에 속도가 나고 있다.이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발표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내용을 밝히며 "평창올림픽경기대회 대표단 파견 문제를 포함하여 해당 개최와 관련한 문제들을 남측과 제때에 연계하도록 3일 15시부터 북남 사이에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할 데 대한 지시를 주셨다. 연락채널 재가동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리 위원장은 평창동계올
[노동일보]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1일,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북남 관계를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남조선에서 머지않아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경기대회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며 우리는 대회가 성과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선수단 파견 의지를 내보이며 평화적인 대화 분위기를 내비쳤다. 이에 이같은 내용의 김정은 위원장 신년사 발표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조선중앙TV가 방송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 핏줄을 나눈 겨례로서 동족의 행사를 같이 기뻐하고 서로 도와주는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북한을 탈출한 귀순병사가 오청성(25)씨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28일 알려졌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오씨는 우리 정부에게 귀순 의사를 전달했으며 정부는 오씨를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하기로 했다.이에 오씨는 최근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다.결국 오씨가 정부에게 공식적으로 귀순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국민으로 인정받게 된 것.특히 정부는 의료급여 수급 혜택을 앞당겨 적용함으로써 오씨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북한이탈주민으로 입원 진료비 전액을 지원받게 됐다.
[노동일보] 북한 노동신문이 25일, 북한의 합리적 권리에 의한 우주개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평화적 우주개발은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는 제목의 해설기사를 통해 "우리의 위성 발사는 자주권 존중과 평등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 헌장과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규제한 우주조약 등 국제법들에 완전히 부합되는 합법적 권리행사"라고 보도했다.노동신문은 또 "오늘날 우주개발 분야는 몇몇 선진국들만이 아닌 많은 나라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국력경쟁 마당으로 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세계적 범위에서 광범하게 벌어지고 있는 우주개발 추세에 보폭을 맞춰나가고 있다. 공화국은 지난해 2월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우주진입으로 실용위성 개발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고 보도했
[노동일보] 13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조건 없는 대북 대화 제안과 관련 북한이 행동을 바꿔야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이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를 고려하면 확실히 지금은 협상을 할 때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전날(12일) 틸러슨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과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대변인은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의 협상은 북한이 기본적으로 행동을 개선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데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12일,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이 앞으로 진행할 핵실험과 관련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촬영한 상업용 인공위성들의 사진들을 내보였다.특히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서쪽 갱도 입구에선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이래 높은 수준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은 서쪽 갱도 입구에서 터널 굴착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북한 전문매체 38노스 또 "10월 8일부터 11월 1일 사이에 촬영된 위성 사진을 근거로, 그동안 한 번도 핵실험이 실시되지 않았으며 거의 활동이 없던 서쪽 갱도 지역에서 장비, 광차, 자재,
[노동일보] 12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평양에서 군수공업대회를 시작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제8차 군수공업대회가 11일 평양에서 성대히 개막됐다"고 보도했다.특히 조선중앙통신은 "대회에는 대륙간탄도로켓(ICBM)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비롯하여 나라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공헌한 국방과학연구부문, 군수공업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력혁신자, 일꾼들과 연관 단위 일꾼들, 근로자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대회 주석단에 김정은과 함께 태종수, 노광철 제2경제위원장, 장창하 국방과학원장, 전일호 군 중장, 홍승무·홍영칠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동일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6일 미국 고위인사들이l 대북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미국은 매일과 같이 조선반도(한반도)에서 핵전쟁을 광고하고 있다"며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우리를 겨냥한 사상 최대의 연합공중훈련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고위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호전적인 망발들을 늘어놓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 속에 미국의 고위정객들의 입에서 연달아 터져 나오는 전쟁 폭언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은 기정사실화되고 이제 남은 것은 언제 전쟁이 터지는가 하는 시점상
[노동일보] 북한이 3일, (4일 실시하는)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앞두고 연일 비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이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끊임없는 도발에는 무자비한 보복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 훈련이 해마다 진행돼 왔지만 이번처럼 규모와 행동, 성격에 있어서 실전 위험성이 극대화된 것은 없었다"며 "문제는 이번 실전훈련이 국가핵무력 완성의 실현에 혼비백산한 미치광이 대통령 트럼프가 '무엇이든지 하겠다'며 지랄 발광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강행된다는 데 있다.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핵전쟁 국면으로 몰아가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맹 비난했다.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또 "우리가 병진
[노동일보] 3일, 북한은 오는 4일 한미 연합 공중전 훈련이 대규모로 실시되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을 향해 연일 비난 발언을 쏟아냈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쟁부나비들의 어리석은 침략광기'라는 제목으로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핵전쟁 발발로 더욱 바싹 몰아가는 위험한 도발 망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동신문은 "한미 해상훈련에 자국 항공모함 3척을 동원하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고 있다"며 "구름이 잦으면 비가 오는 법이다. 적들이 벌려놓으려는 연합 공중훈련은 순간에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는 뇌관으로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또한 노동신문은 "미국과 그 주구들의 침략전쟁 광기는 우리가 자위적인 전쟁 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온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북한을 탈출한 귀순병사가 북한 추격조에 의해 심한 총상을 입은 가운데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귀순병사 오청성(25)씨는 최근 의료진에게 초코파이가 먹고 싶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의료진이 "초코파이를 어떻게 아느냐"고 묻자 오 씨는 "개성공단에서 많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간식용 초코피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오씨의 건강과 관련 아직 완전한 상태는 아니어 (건강에 대해)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병원 관계자는 "오씨가 B형 간염 증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특히 병원 관계자는 "현재는 서서히 완쾌되
[노동일보] 조선중앙TV는 29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의 시험 발사를 현장에서 참관했다고 보도했다.이날 조선중앙TV는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화성-15 시험 발사의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직접 지도했고, 단번 성공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TV는 또 "김 위원장이 '핵 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 강국 위업이 실현된 뜻깊은 날'이라며 '전략적 지위를 더 높이 세운 날을 역사에 특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일보] 북한이 29일 오전 3시 17분께 또 미사일을 쏘아댔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이에 합참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미국 당국과 분석 중이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이며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발사한 후 75일 만에 또 미사일 발사 만행을 저질렀다.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곧바로 대응을 강행앴으며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9일 새벽 오전 3시23분께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지 6분 만인 3
[노동일보]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 한 것에 대해 북한은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어 내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북한은 "테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우리에게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이려는것은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적태도의 표현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21일, 김정은이 별 일 없다는 듯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으로 보도했다.이는 김정은이 트랙터 공장을 시찰한지 6일만에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이다.결국, 김정은의 이같은 자동차 공장 방분 등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분위기를 주기 위함으로 해석되며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노동일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측을 탈출해 남측으로 귀순하는 북한 병사를 향해 북측 추격조의 총기 난사와 관련, 이번주 내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이에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는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가 북한을 탈출한 당시 찍힌 CCTV 영상을 검토했으며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는지 확인했다.또한 북한군의 총탄이 MDL 남쪽으로 넘어왔는지의 여부 등도 확인했다.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지난 13일 북한을 탈출한 귀순병사의 귀순 과정이 담긴 CCTV 영상 공개가 연기됐다.이에 유엔사가 관리하는 CCTV영상에는 귀순병사가 북한군 추격조에 의해 총상을 입은 장면들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추격조 4명 중 1명이 순간적으로 MDL을 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추격조 1명이 MDL을 넘고나서 당황한 모습을 보이다 황급히 되돌아가는 모습도 찍힌 것 전해졌다.여기에 추격조 일부가 엎드려쏴 자세로 귀순병을 조준 사격하는 모습, 총을 맞은 귀순병이 비틀거리며 MDL을 넘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지난 13일 북한을 탈출한 귀순병사가 심각한 총상을 입은 가운데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16일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에 따르면 귀순 병사는 병원측의 각종 신체 수치검사에서 일단 안정을 찾고 있다.이날 이 교수는 "수많은 검사를 통해 환자 활력 징후에 대한 200개 이상의 수치를 확인하면서 치료 계획을 잡고 있다"며 "맥박 등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수치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어제(15일) 시행한 2차 수술이후 우려했던 합병증 증세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며 "환자는 중환자실에 머물고 있고 상태에 따라 하루 50여 종의 약물을 투약하고 있다. (하지만)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