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양정철 원장은 27일 서훈 국정원장과의 만남과 관련 "지인들과 함께한 사적 모임"이라고 밝혔다.이날 양 원장은 서훈 국정원장과의 만남을 보도한 언론사를 향해 "한 매체가 저와 서 원장의 만찬 사실을 보도했다"며 "제가 고위 공직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공익보도 대상도 아닌데 미행과 잠복취재를 통해 일과 이후 삶까지 이토록 주시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기분이 불쾌한 듯 말했다.양 원장은 또 "당일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과 함께 한 만찬"이라며 "서 원장께 모처럼 문자로 귀국 인사를 했고, 서 원장이 원래 잡혀있었고 저도 잘 아는 일행과 모임에 같이 가자고 해 잡힌 약속"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일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은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며 정치권 고위 인사들이 총집결한다.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노무현재단과 참여정부 인사,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도사를 낭독한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도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대표와 유성엽 원내대표 등이 추
[노동일보]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2일 모친상으로 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불참한다.23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유시민 이사장이 모친상으로 인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수 없다.이에 따라 유 이사장이 모친의 빈소를 지켜야 해서 추도식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유 이사장은 자신의 팬클럽인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다"며 "어머니는 병상에 계셨던 지난 2년 반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여러차례 표현하셨다.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
[노동일보]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에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다시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문 검찰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제받지 않는 권한은 확대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특히 문 검찰총장은 "검찰은 국회 수사권 조정 논의를 지켜보며 반성과 각성 시간을 갖고 있다"며 "지금 논의에 검찰이 적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 검찰총장은 또 "일부 중요사건에서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고, 억울함을 호소한 국민들을 제대로 돕지 못한 점이 있던 것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검찰총장은 "수사는 진실을 밝히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국민의 기본권을 합법적으로 침해할 수 있는 유
[노동일보] 서울 시민을 포함한 전국에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버스 운전자들이 가입되어 있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의 파업이 일단 유보됐다.이에 따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이 주52시간 노동에 따른 인력 충원 등을 주장하며 11개 지역 234개 사업장 등이 동시 파업을 실행하려고 했으나 유보된 것이다.막판 노사합의로 철회, 또는 일부 유보됐으며 버스를 이용 못하는 국민들의 불편함도 일단 유보됐다.이번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의 파업 이유는 표면적으로 볼 때 주 52시간 노동시간에 따른 버스노동자들의 월급 감소에 인한 항의다.특히 이들 버스노동자들의 임금은 초과근무수당이 평균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월급을 채워갔다.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주52시간을 확정했고 이를 위반시에는 법적 조치가 내려진다.결국 버스노
[노동일보]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과거에 사라져야할 이념 갈등의 잣대로 정치를 후퇴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박 시장은 15일 C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황 대표 발언에 대해 반발하 듯이 " 제1야당 대표로서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지만, 과거에 이미 사라졌어야 할 이념 갈등의 잣대를 갖고 정치를 후퇴시키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일갈했다.박 시장은 또 "'좌파는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는 황 대표의 발언은 좌파·우파 싸움을 거는 것은 옛날 해방 직후의 그런 시대에나 있었던 일"이라고 질책했다.이어 박 시장은 "소련이 무너지기 전에는 그런 좌파 우파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미 실용의 시대로 오지 않았느냐"며 "민생과 경
[노동일보]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을린 글을 통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는데, 아직도 좌파 우파 타령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임 전 실장은 또 "공안검사 시절 인식에서 한 걸음도 진화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간다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며 "닥치는대로 잡아 가두고 고문하고 간첩을 조작했던 일들을 조금도 부끄러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대체 어느 별에 사는 사람들일까"라고 비난했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이름이 익히 알려진 정치인 들이 내년 총선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내년 총선이 문재인 정부를 더욱 강하게 뒷받침하고 마지막까지 세력의 힘을 모아 차기 대선까지도 장악하려는 그림들이 그려져야한다는 시작점이라는 것이다.이에 조 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부산 경남 지역의 바람을 일으킬 핵심 카드로 힘을 받고 있다.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데다 내년 총선에선 부산의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간판스타로 적합하다는 것이다.여기에 홍영표 원내대표도 조 수석 차출론을 언급하면서 사실상 출마쪽에 무게가 실려주고 있다.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당시 국회의원을 지낸 차명진 전 의원이 세월호 5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막말을 쏟아냈다.이날 차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들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 쳐먹는다"고 일갈했다.차 전 의원은 또 "그들이 개인당 10억의 보상금 받아 이 걸로 이 나라 학생들 안전사고 대비용 기부를 했다는 얘기 못들었다"며 "귀하디 귀한 사회적 눈물비용을 개인용으로 다 쌈 싸먹었다. 나 같으면 죽은 자식 아파할까 겁나서라도 그 돈 못 쪼개겠다"고 비난하듯 글을 작성했다.이어 차 전 의원은 "문제는 이 자들의 욕망이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세월호 사
[노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올해 1분기 수출이 부진했고 2월의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그에 따라 민생이 더 힘겨워지고 기업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이낙연 총리는 또 "모든 것을 국내정책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나, 정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해야 한다"며 "각 부처는 민생과 기업을 도울 가용한 방안을 모두 찾아 시행해달라"고 말했다.이어 이낙연 총리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규제혁신을 충분히 실감하지 못한다고들 말한다"며 "현장이 요구하는 규제혁신을 대담하고 빠르게 이행해야 한다. 앞으로 한 달간 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 방안을 연속해서 논
[노동일보] 전두환 전 대통령(88)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광주지법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오전 자택을 나서 광주로 내려간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11일 오전 8시 30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승용차를 타고 광주지법으로 향한다.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한 출발하는 광주 하행에는 서대문경찰서 소속 2개 형사팀 10여명이 동행한다.이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11일 준비된 승용차에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변호사 등이 함께 동승한다.특히 경찰 형사팀과 별개로 전씨의 경호를 맡은 경찰 경호대도 경호차를 타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따라 광주로 향한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광주에 도착하기 전 모처에서 점심을 먹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
[노동일보] 24일, 2020년 4월에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년 넘게 남겨 놓은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진들의 여의도 행보가 가시화 되고 있다.이에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서울시장 보좌진들이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특히 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국회 맛을 본 진성준 정무부시장이 출마가 기정 사실화 되고 있으며 자신이 출마하려는 총선 지역구를 이미 왕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진 부시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에 출마했다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에게 밀려 낙선했다.이후 문재인 대통령 정무기획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가 지난해 7월 박 시장이 3선에 성공하자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진 부시장 본인도 "지역구로 돌아가야할 때가 됐다"고 밝혀 총선에 출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MBC 김장겸 전 사장에 대해 과거 성추행을 했다고 허위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대법원이 (조응천 의원에게)500만원 배상판결을 내렸다.21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에 따르면 김장겸 전 사장이 조응천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500만원 배상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날 재판부는 "원심은 조 의원의 발언과 보도자료 배포, 페이스북상 동영상 게시에 중대한 과실이 있어 김 전 사장이 입은 정신적 고통을 금전으로나마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법리와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판단 기준과 방법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특히 재판부는 조 의원의 국회의원 면책특권 주장에 대해 "면책특권은 국민의 대표자로
[노동일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문재인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을 폭로하고 나선 가운데 3일,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문자가 신재민 전 사무관 친구에게 보내진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하지만 경찰은 신재민 전 사무관을 불안하다는 신고가 접수된지 반나절 만에 발견됐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20분께)신 전 사무관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는 신고가 112를 통해 접수됐다.이에 인재민 전 사무관의 대학 친구가 1112 신고를 통해 경찰에 알린 것.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곧바로 신재민 전 사무관에 대한 신변 확보에 나섰다.이날 경찰에 신고한 신 전 사무관 친구는 (오전 7시께) 신 전 사무관으로부터 '요즘 일로 힘들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