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유명환 장관)는 31일, 개인정보가 전자칩으로 내장된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올 하반기 부터 전면 발급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진 전자여권이 외교관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발급될 전망이다. 특히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여권과 민원실에서 전자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는다. 외교부 관계자는 "상반기중 외교관.관용여권 시범발급을 거쳐 하반기중 일반 국민에 전면 발급될 예정"이라며 "전자여권
북한이 27~29일 등 연이어 한국측의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을 문제삼고 통일.국방 등을 포함해 도발성 조치를 취하며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일단 "장기적 관점에서 대응하겠다"며 철저한 대비에 시간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의 속내 등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욱이 한국 정부는 4.9총선과 한.미 정상회담 등 대형 정치, 외교들이 몰려 있는 4월에 남북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가 가라앉으며 냉각기로 빠져들고 있다. 이에 김태영 합참의장의 발언에 대해 북측이 위협성 발언으로 추궁하며 사과와 취소를 요구하며 강경수위를 높이더니 급기야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이어지면서 불안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 산하 군사논평원은 30일 김태영 합참의장이 지난 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언급한 북한의 핵공격 대책 관련 답변에 대해 취소하
군당국은 29일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김영철 중장)이 통지문을 통해 지난 청문회에서 밝힌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 핵공격 대책 발언과 관련 '선제타격'으로 주장하고 사과와 발언 취소를 요구한 데 대해 "김의장은 선제타격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김 의장이 인사청문회에서 선제타격이란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무슨 발언을 취소하라는 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 회의록 어디에
29일, 북한 외무성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임기를 연장키로 결의한 것과 관련 "미국의 사주를 받은 EU(유럽연합)와 일본의 반공화국(북한) 정치모략 책동의 산물"이라고 밝히며 "단호히 전면 배격"한다고 말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공화국의 '인권 상황'을 비난하고 유령같은 특별보고자의 임기를 1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결의'가 채택됐으며 이 결의는 '허위와 날조로
북한이 남북대화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오후, 북한군은 지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태영 합참의장의 북한의 핵공격 대책에 관해 답변한 내용을 문제삼아 "즉각 취소(김태영 합참의장)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모든 남북대화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 이날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대표단 단장은 통지문에서 북측은 "사과하지 않을 경우 모든 북남대화와 접촉을 중단하려는 남측 당국의 입장으로 받아
통일부는 29일 통일교육원에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과 5급이상 직원 230여명이 참석하는 '통일부 직원 워크숍'을 개최할 에정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에는 새정부 국정철학과 '2008 통일부 업무계획'에 대한 이해 제고, 발전적 업무 추진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워크숍은 ‘2008년도 통일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국정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장관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될 에정이다. 김정환기자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2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 북측이 김하중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경협사무소 당국 직원 철수를 요청해 27일 개성공단에 있는 직원 11명을 전격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김 대변인은 "북측에 '공식 문건'을 요청했으나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협의 끝에 이날 새벽(0시 55분께)에 철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북측이 민간인 철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았다. 통일부는 이날 이 대통령에게 2008년도 '남북관계 발전 실행계획'의 목표를 실용, 생산성에 기초한 ‘상생·공영의 남북관계 발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목표와 12대 과제를 보고했다. 이에 통일부의 2008년도 ‘남북관계 발전 실행계획’의 기본방향은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에서의 평화증진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상황을 안정적으로 변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과 오바마 후보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호감도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S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미국 민주당 후보에 관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힐러리 클린턴에 더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자는 42.3%였으며, 버락 오바마라고 응답한 사람은 41.9%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76
지난 10월 6일 미국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를 알리는 홍보 플래카드를 이용해 금속활자 발명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미국 사회에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세계 경제의 중심인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열린 "제27회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에는 122개단체 5,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여기서 충청향우회(회장 박병춘) 회원들이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한국인 피랍에서 인질 중 2명 사살을 한 탈레반 납치세력의 대변인을 자처해 온 아마디 유수프가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아프간 내무부를 인용,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프간 내무부는 현지 경찰이 헬만주내 '수피얀' 마을에서의 기습 작전을 통해 아마디 유수프와 그의 동생을 붙잡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박재생기자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탈레반 피랍 간국인질 구출과 관련 한계가 있다고 밝혀 피랍자 가족들이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31일 밤 경기도 성남시 분당타운에 모인 피랍자 가족들은 이곳을 찾아온 외교통상부 관계자들로 부터 "협상에 한계가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오광렬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실질적인 협상수단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은 금 6월 13일(수) 오전 방한중인 '스텐 톨리포쉬(Sten Tolgfors)' 스웨덴 외교부 통상장관(Minister for Foreign Trade)을 접견하고, 양국 실질협력 관계 증진 방안 및 DDA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스웨덴의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여 노력과 양국간 교역 및 투자 증가 추세에 만족을 표명하였으며, 양국간 경제 잠재력을 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4월 20일(금) 방한 중인 독일 프란츠 요제프 융(Franz Josef Jung) 국방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 한반도 정세, 지역 및 범세계적 안보 위협 대처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송민순 장관은 우리 정부의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 노력을 설명하고 독일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으며, 융 장관은 6자 회담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미국 50개 주 가운데 총을 집에 두고 사는 주민들이 많은 지역의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공중보건 연구팀이 10일 '저널 오브 트라우마'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기 소지율이 높은 미국 내 15개 주의 자살률은 총기 소지율이 낮은 6개 주에 비해 2배에 이르는 것으노로 집계됐다. 이에 매튜 밀러 교수는 성명을 통해 "총을 많이 갖고 있을수록 자살률이 높았다"면서 "미국에서는 3집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핵제재안에 따른 우라늄 농축 중단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알리 라리자니 이란 핵협상대표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막판협상을 위해 오스트리아 빈으로 떠났다고 이란 국영통신 IRNA가 20일 보도했다. 라리자니 대표는 빈에 있는 IAEA 본부에서 이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만나 우라늄 농축을 비롯한 이란의 핵프로그램 중단과 유엔 제재 유예를 놓고 대한 막바지 협상을 벌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1월 30일(화) 16:30-16:40간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금번 통화시 양 장관은 북핵문제 관련 최근 진전동향 및 차기 6자회담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양 장관은 차기회담시 9.19 공동성명 이행 관련 초기단계 조치에 대한 실질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러간에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또 앞으로 9.19 공동성명의 전면적 이행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2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에 공식 출근을 시작해 집무를 보는 등 바야흐로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시대를 열었다. 반기문 총장은 이날 오전 9시 유엔 직원들의 환영속에 유엔 청사에 도착한 뒤 곧바로 38층 집무실로 올라가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 문제를 계속 다뤄온 만큼 최우선 과제중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