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 유포한 'n번방'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TF 총괄팀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수사 공소유지 뿐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해 범죄수익환수 대책 등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은 인권유린 범죄"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각적이고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노동일보] 25일, 법원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공유방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조주빈(25)의 공범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현직 공무원이 또 다른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날 법원은 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 제작 배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공무원 출신 천모씨에 대한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천씨는 지난 2월6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기소 됐으며 2번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한편 천씨는 지방의 한 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지난 1월 구속돼 지금은 직위 해제 됐다.
[노동일보] 텔레그램에서 (여성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박사방을 운영한 일명 박사 조모 씨의 신원이 23일 확인됐다.조 씨는 수도권의 한 대학을 졸업한 조주빈(25)씨로 확인됐으며 대학 재학 당시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다.이에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여성)피해자들을 상대로 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후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이를 박사방에 유포했다.특히 경찰에 따르면 박사방 피해자는 현재까지 74명이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이다.또한 조씨느 박사방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회원들은 직원으로 대하며 자금 세탁, 착취물 유포, 대화방 운영 등 굵직한 역할을 맡겼고 피해자를
[노동일보] 경찰에 따르면 시중에 나온 보건용 마스크의 상표를 그대로 도용한 가짜 마스크를 국내에 유통한 업자들이 붙잡혔다.1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약사법위반 혐의로 가짜 마스크 판매자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마스크에 A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아 생산한 KF94 마스크의 포장지와 내용물을 가짜로 사용해 마스크를 인터넷 등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동일보] 가수 승리가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8개월 만에 다시 법원의 구속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승리는 13일, 유치장에 머물며 구속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상습도박 혐의 등이다.이날 승리는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으며 3시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향했다.한편 이날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보면 2013년 12월부터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지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상습도박을 했다는 것과 외국에서 달러를 빌려 도박한 뒤 국내에서 원화로 바꾼 일명 환치기 즉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등이다.승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 늦게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11일 법원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 일당의 항소심 선고가 이번주 내려진다.특히 김씨 판결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가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내려지는 판결로 중형이 내래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오는 14일 오후 컴퓨터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씨 등 10명 항소심 선고 공판을 갖는다.
[노동일보] 배우 강지환 준강간 혐의로 구속
[노동일보]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카메라로 여성 하체를 몰래 찍은 혐의로 입건 당한 후 SBS에서 불명예 퇴사했다.김성준 전 앵커는 SBS에서 뉴스8과 시사전망대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로 부터 인기는 물론 신뢰를 받은 기자이자 방송인이다.김성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김성준 전 앵커는 경찰조사에서 몰카 범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고, 경찰은 김성준 전 앵커를 성폭력범되 처벌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렇게 몰카 사건에 알려지자 김성준 전 앵커는 8일 SBS에 사표를 재출했으며 SBS는 이를 수리했다.김성준 전 앵커가 SBS에서 불명예 퇴사하는 것은 1991년 입사 후 27년 만
[노동일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경찰청(청장 민갑룡)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종전 충남지방경찰청이 담당했던 세종특별자치시의 치안을 세종지방경찰청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그 동안 세종시는 42개의 정부기관이 입주하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 치안체계 강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이번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치안망이 보다 촘촘하게 구축될 전망이다.세종지방경찰청은 5과(112종합상황실, 경무과, 생활안전수사과, 경비교통과, 정보보안과) 체제로 운영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게 된다.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전문수사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 순찰 팀을 두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도 신
[노동일보] 검찰이 정보경찰의 불법사찰과 정치에 관여한 의혹을 수사하는 가운데 경찰청을 압수수색 중이다.9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으로 수사관을 출동시켜 경찰청 정보국에 있는 각종 보고 문건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다.이에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경찰청 정보국이 정치인 등을 불법 사찰하거나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일보] 경찰청장 총경 이상 명단에 대한 인사혁신처의 공개자료다.(2018.9.30.기준)이에 소속부서와 직위, 성명, 직급·직무등급, 담당업무, 전화번호로 뷴류했다.경찰청 경찰청장 민갑룡 치안총감 경찰청 소관사무 총관하고 소속 공무원 지휘ㆍ감독, 치안에 관한 사무 관장, 경찰청 소속 공무원 및 각급 국가경찰기관의 장을 지휘ㆍ감독업무 02-3150-2010 경찰청 차장 임호선 치안정감 경찰청장을 보좌하여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소속 공무원 지휘ㆍ 감독업무, 경찰청장 지시사항 관리 등 청장 정책보좌, 경찰청장 사고시 직무대행 02-3150-2011경찰청 대변인 김진표 경무관 경찰홍보활동 총괄(경찰이 하는 일을 국민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널리 알림으로써 경찰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 경찰 고유문화의
[노동일보] 검찰이 검경수사권 조정 논의와 관련 불만을 그대로 표출했다. 이에 검찰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검경수사권 조정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14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13일) 국회 사법개혁특위 소속 의원들에게 검경수사권 조정은 물론 자치경찰제 도입을 비판하는 내용의 문건을 전달했다.검찰은 "사개특위 수사권조정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패널이 검찰의 사법통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사개특위는 논의도 하지 않고 수사지휘권 폐지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며 "일부 특위 위원들만 참석한 간담회에서 수사지휘 폐지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데 간담회에서 결정할 것이라면 공청회나 소위를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검찰은 또 "수사권 조정은 공룡경찰화를 막기 위해 애초 약속한 바
[노동일보] 김 모 씨(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협박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맞고소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김 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김씨는 손 대표에 대한 고소장에 폭행과 협박뿐 아니라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모 음식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전치 3주의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고소했다.하지만 손 대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하며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노동일보]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1일,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9일 '당산역 버스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112 문자신고에서 시스템의 한계로 출동 경찰관에게 신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이날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신고자의 보안을 유지하고 비밀을 지켜줘야 하는데,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신고자의 비밀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한 시민이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을 지나는 시내버스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다른 승객을 위협하자 (버스에 타고 있던)시민이 112에 문자로 신고했다. 시민의 이런 신고로 경찰은 출동했으
[노동일보]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불법 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자살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7일 오후 2시55분께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건물 13층에서 투신 사망한 채 발견됐다.이날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건물13층에서 투신했으며 건물은 지인 회사사 있는 곳으로 방문한 후 13층에서 외투를 벗어둔 채 밖으로 몸을 던졌다.이에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으며 시신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건물 주변 등 현장감식은 물론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이런 가운데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은 2013년 10월부터 1년간 기무사령관으로 재직했으며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둔 상
[노동일보] 경찰대학 신입생 정원이 절반으로 줄고 현직경찰관과 일반대학생의 편입이 가능해진다.신입생 입학연령 상한도 현재 21세에서 41세로, 편입생은 43세로 완화된다. 또한 여학생 선발 비율도 폐지해 성별에 관계없이 신입생을 모집한다.13일, 경찰대학 개혁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6개 개혁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새롭게 변화할 경찰대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경찰대학은 지난 6월 발표한 경찰개혁위원회의 경찰대학 개혁 권고안 취지에 맞춰 개혁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7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찰대학 개혁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경찰대학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편입학 도입, 입학연령 제한 완화, 의무합숙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노동일보]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으로 인한 '물벼락 갑질'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15일, 서울남부지검은 조 전 전무에 대해 특수폭행·업무방해 혐의는 혐의없음 처분을 하고,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을 내렸다.조 전 전무의 물뱌락 갑질은 지난 4월 공론화 됐고 대한항공 직원들이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등 재벌가 갑질을 비판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이에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로 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중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탐장 B씨 등을 향해 뿌린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하지만 물벼락 갑질은 무혐의로 결론 났다.반
[노동일보]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공원에서 발견된 50대 초반 남성의 사체가 유기 전 상당 기간 보관됐다.이날 경찰은 지난 10일 발견된 서울대공원 50대 초반 남성의 시신이 이미 상당부분 부패한 상태였다고 전했다.이는 경찰이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에서 시신을 발견한 후 분석 확인한 결과로 부패가 이뤄진 상태다.특히 경찰은 서울대공원 뒷길에서 1주일 쯤 전부터 썩은 냄새가 났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며 피해자인 50대 초반 남성이 살해당한 뒤 며칠 간 보관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피해자의 몸통이 분리 돼 따로 나뉘어 봉지 안에 든 채로 발견되어 원한에 의한 살인도 배지하지 않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날 경찰은 50대 초반 남성 사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당원이었다 구속된 김모씨 일명 드루킹의 댓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특검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7일, 드루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전날 김 지사를 불러 18시간 넘게 강도 높은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특히 특검은 김 지사에 대해 현재 확보한 증거를 갖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김 지사는 특검의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뒤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또 "저희는 유력한 증거나 그런 걸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이런 김 지사의 발언에 따라 특검이 김 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루킹 사건과 연루됐다는 뚜렷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고 있다
[노동일보] 민갑룡 경찰청장이 국회 경찰청장 청문회에서 여성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밝히며 여성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만취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이에 경찰이 만취여성의 머리를 흔드는 TV방송 영상이 인터넷에 퍼졌고 이 영상을 본 대다수 시민들은 경찰의 과잉 대응을 넘어 여자 신체에 피해를 입히는 행태로 이 경찰에게 응분의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경찰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기까지의 상황을 전개해 보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3일 새벽 5시를 넘어 여성이 술에 만취된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주변사람들이 경찰에 신고, 경찰이 출동했다.여성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현장에는 당시 서울 강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