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강경화 장관은 1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협력평화포럼'에 참석해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다자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적인 안보협력 이슈가 됐고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금은 한발자국씩 뒤로 물러나 장기적 비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또 "동북아 지역은 다자간 메커니즘이 없는 지역 중 하나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자 기구가 부재해 다양한 역내 협력을 위한 제의가 있었지만 그 모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며 "다자협력을 위협하는 도전과제들이 동북아 지역에 존재한다. 초국가적 이슈들와 양자관계에서 풀기 힘든 이슈들이 증가한 상황에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다자주의적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노동일보]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주관하는 2017년 하반기 국제 의약품 조달 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이 16일 오후 1시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의약품 수출 지원의 일환으로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조달시장 참여방식을 소개하고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에 앞서 국제기구 조달 담당자와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과의 1:1 맞춤형 상담회를 열고 조달정보 및 네트워크 기회를 드린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또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의약품 조달 수요가 많은 UN 기관(UNITAID, UNI
[노동일보] 9일, 마크내퍼 주한미국 대사대리는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주한 미8군 주둔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만나서 함께한 것은 굉장한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밝혔다.내퍼 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서도 "공로를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만, 백악관 스피치라이터가 공을 가져가야 한다. 매우 훌륭한 스피치였고 우리가 한국을 얼마나 가치있게 생각하는지, 한국의 성취를 얼마나 존경하는지 보여준 메시지였을 뿐만 아니라 북한 핵문제 뿐 아니라 북한의 상황에 대해서도 얼마나 우려하는지 보여준 스피치였다"며 "어제 대통령께서도 언급하신 한강의 기적에는 경제적 기적 뿐만 아니라 정치적 기적도 포함된다. 방문을 안전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노동일보] 천주교 주교단은 8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제235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우리 사회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하여 하나원을 방문했다.이날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착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며 항상 선의를 지닌 사람들이 함께 할 것"이락 밝혔다.엄수정 추기경은 또 "3만 명이 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전쟁 이후 발생한 이산가족이며, 이들의 고통을 해소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수료식 이후 주교단 일행은 하나원 237기 교육생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 등을 나누는 등 앞으로 살아가는 데 희방을 건넸다.이런 가운데 이날 참석한 주교단은 염수정 서울대교구 대주교, 조환길 대
[노동일보] 8일,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통해 "북한을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비핵화 대화로 복귀시키기 위해 국제사회와 조율된 압박을 해나가는 것에 완전한 지지와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한미 양측은 한미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양 정상은 북한이 외교적 고립 및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키는 불법적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일보] 7일, 정부 내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주민 6명이 지난 6일 밤 압록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하다 중국 변방부대 군인들에게 체포됐다.이날 소식통은 "50대 여성과 일가족 3명을 포함한 탈북민 6명이 어젯밤 압록강을 건너다가 중국 지린(吉林)성 창바이(長白)에서 중국 변방부대에 체포됐으며 강제북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소식통은 또 "이들은 모두 한마을에서 살던 주민들이다. 얼마나 살기 힘들었으면 한마을 주민들이 마음을 합쳐 탈북을 결심했겠느냐"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관련국에 요청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만 탈북민과 관련된 구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후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과 OECD 간 협력 강화, OECD 글로벌 아웃리치, 한국의 對OECD 기여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에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제3차 포용적 성장을 위한 시장회의(서울시-OECD 공동주최) 및 한.중.일 국제 인구회의(보건복지부 주최) 참석 등을 위해 방한했다.강 장관과 구리아 사무총장은 포용적 성장 달성,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디지털화 대응 등 국제사회의 공통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특히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통합적 고령화 사회 대응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OECD의 포용적
[노동일보]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청렴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이날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청렴에서 출발하는 외교부의 도약을 표어로 2017 청렴 콘서트를 개최하고 청렴 외교부를 향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청렴콘서트는 작년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강경화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줬다.이날 강경화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와 사회가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핵심 가치가 청렴"이라며 "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외교부 내 올바른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최하는제6차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중남미 6개국에서 내무장관·이민청장 등 출입국 담당기관 최고위 인사들이 참석하며 우리측에서는 허태완 외교부 중남미 국장,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 등 관계 인사를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에 정부는 중남미 지역의 최대 핵심 현안인 치안문제 해결 지원 차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관계부처와 협업하에 매년 한-중남미 치안협력 세미나를 개최하여 경찰·교정·검찰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를 지속해 왔다.또한 세미나에서는 최근 중남미지역 국가들이 치안 관련 역점 사업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출입국관리 및 출입국시스템 현대
[노동일보]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6일,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과 나눔의집을 방문,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하고 할머니들께 안부 인사를 전했다.이날 강 장관은 추석인사를 마친 후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검토 TF가 출범하여 활동 중"이라며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은 TF 결과 보고서를 감안하여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할머니들은 강 장관의 방문에 사의를 표하면서, 강 장관에게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했다.특히 강 장관은 개별적으로 거주하고 계신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는 선물과 서한을 송부했다.
[노동일보] 15일, 통일부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6.15 공동선언에 합의한 지 17년이 되었다"며 "6.15 공동선언은 분단 이후 첫 남북 정상 간 합의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시작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추진함으로써 남북 화해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통일부 대변인은 또 "6.15 선언에 담긴 이러한 남북 화해협력의 정신은 현재의 엄중한 남북관계 상황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남북이 함께 6.15 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이행해 나감으로써 17년 전 남북 정상의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락 말했다.
[노동일보]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아일랜드 양국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4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하는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 개정안에 서명했다.이날 외교부가 밝힌 쿼터 확대는 2010년 시행된 한-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청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된 데 기인한 것이다.한국은 현재 총 21개국(유럽지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13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MOU를 맺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7,833명(유럽지역은 4,226명)의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일보] 외교부는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성명을 통해 "오늘 북한은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며 "작년 24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금년 최초로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로서,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외교부는 또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 2321호에 반영된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소위 신년사에서 ICBM 발사를 위협한 것에도 드러난 바 있듯이 핵·탄도미사일 개발에만 광적으로 집착하는 김정은 정권의 비이성적인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외교부는 "
[노동일보] 외교부 임성남 제1차관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동티모르 딜리를 방문하여 한-동티모르 외교차관 회담을 개최하고, 동티모르 총리 및 외교장관을 예방했다.이에 임 차관은 로베르토 소아레스(Roverto Soares) 동티모르 외교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개발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임 차관은 "2002년 동티모르 독립 과정에서부터 한국 정부가 동티모르의 독립과 발전을 굳건히 지지해 온 점을 상기하고, 향후에도 개발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항구 등 동티모르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서도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양국 차관은 그간 교육보건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온 것을 평가하고, 무상원조기본협정을
[노동일보] 2일, 외교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해외체류 우리 국민들이 재외공관을 통해 사진 제출 없이도 간편하게 전자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는 해외에서 증명사진 촬영환경이 열악한 점을 고려하여 재외공관에서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을 이용해 여권신청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복잡한 여권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정부3.0 기반의 국민맞춤형 서비스인 상기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를 2017년부터 157개 재외공관에서 전면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또 "이번 재외공관 간편 여권신청 서비스 전면 확대로 해외에서 우리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여권사진 촬영시스템 활용으로 국제규격을 준수하여 신청인의 현재 모습을
[노동일보] 4일, 윤병세 외교장관은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 수임차 비엔나를 방문한 가운데 유키야 아마노(Yukiya Amano)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IAEA 핵안보 국제회의, 한-IAEA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이날 윤 장관은 "북한이 금년에만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재개한 엄중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또 "아마노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제60차 IAEA 총회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북핵 결의가 채택되어 국제사회의 확고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핵 문제 대응 과정에서 한-IAEA간
[노동일보] 1일 새벽(한국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더욱 강해진 대북제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헌장 7장 41조(비군사적 제재)에 의한 규정으로 기존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보다 더 강화한 결의 232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은 과거 4번의 북한 핵실험에 대응하여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에 이은 핵실험 관련 5번째 대북 제재 결의안이다.
[노동일보]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25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8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비확산·이주·평화유지군·난민·테러리즘·정책 혁신 등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인도적 지원 및 회원국간 결속 강화를 위한 믹타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에 이번 회의는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이 주재하고, 윤 장관 외에 레트노 마르수디 인니 외교장관, 아흐멧 일드즈 터키 외교 부장관 알베르또 데 이까사 멕시코 차관 등이 참석했다.믹타 회원국들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및 신고립주의 강화 등 국제사회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커지고 있음에 우려를 같이 하고, 이런 때일수록 국제질서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다자주의 및 유엔헌장 등 규범에 기초한
[노동일보] 15일,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방한 중인 로돌포 닌 노보아 우루과이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 및 만찬 협의를 갖고, 양국 관계, 북핵 문제,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윤 장관은 올해 북한의 4, 5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대응 관련해 우루과이가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2270 채택 등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을 평가했다.또한 윤 장관은 현재 안보리에서 논의 중인 신규 대북제재 결의 및 유엔총회에서 논의될 북한인권 결의에 대한 우루과이측의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우리측의 2024~20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닌 노보아 장관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는 한, 북
[노동일보] 아프간 관련 브뤼셀 각료급 회의 참석차 브뤼셀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5일, 페데리카 모게리니(Federica Mogherini) 유럽연합(EU) 외교 안보 고위대표와 회담을 갖고, 북한 5차 핵실험 및 미사일 도발 관련 대응방안, 한-EU 간 실 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양측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대응의 시급성을 과거 어느 때보다 분명히 확신시켰다는 점에 견해를 같이하고, 북한의 핵포기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기로 했다.특히 강력한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의 조속한 채택과 철저한 이행, 주요국들의 독자제재, 그리고 글로벌 차원의 대북 압박 등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는데 있어 양측이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