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허익범 특검은 23일 특검 사무실 내 마련된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투신 자살에 의한 사망과 관련 "비보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 나라 정치사에 큰 획을 이은 정치인"이라고 밝혔다.허익범 특검은 또 "개인적으로 존경한 정치인이었다"며 "유가족들에게 고인의 명복을 빈다.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18일,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최근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확보한 유심(USIM·사용자 개인정보 저장된 장치) 카드의 사용자가 130여명 이상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다.18일, 최득신 특별검사보는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유심 카드 가입자 인적 사항을 추적한 결과 관련자들이 현재 130여명 정도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이에 특검팀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며 댓글 조작 범행에 관여한 자들을 수사할 계획이다.현재 드루킹 댓글 조작 관련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 범행의 규모가 이전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지난 지난 10일 경기 파주 소재 느릅나무 출판사 현장 조사를 하면서 쓰레기더미에서 휴
[노동일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교통순찰대의 교통순찰대원이 지난 5월 15일(2018년 5월 15일)여의도 마포대교를 지나 순복음교회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는 일반시민들의 차량에 끼어들기를 하며 전진하고 있다.특히 이 교통순찰대원은 차량이 막히자 시민들의 차량 왼쪽으로 나오며 다시 그 차량의 앞쪽으로 끼어들고 또 다시 나오고 하며 끼어들기를 반복하며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순찰대원은 일반시민들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거나 삐져 나가도 되는 것인가?교통위반을 단속한다는 교통순찰대원이 끼어들기를 하는게 법을 지키는 것인가?법을 지켜야 하는 교통순찰대원의 이런 행태를 하는 게 보기가 좋지않다.특히 이 교통순찰대원은 국회안으로 들어가더니 약 70km가 넘는 속도로 국회안을 휘젖더니 도망
[노동일보] 헌법재판소가 28일, 양심적 병역거부자와 법원이 병역법 88조 1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 대 4(위헌) 대 1(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이에 헌재는 양심적 병역거부인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 한 사람을 처벌하는 병역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보았다.이에 양심적 병역거부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려진 판결로 귀추가 쏠리고 있다.대한민국의 병역법 88조 1항은 현역 입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통지서를 받은 대상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입영일이나 소집기일부터 3일이 지나도 입영과 소집에 불응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헌재는 대체복무제를 병역의 종류로 규정하지 않은 같은 병역법 5
[노동일보]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69)이 한진그룹 임직원과 가사도우미, 수행기사에게 폭언·폭행으로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일 경찰로 나와 약 11시간에 걸친 2차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이명희 이사장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지방경찰청사에 도착했으며 오후 9시5분쯤 조사실을 나왔다.이명희 이사장은 약 1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기다리고 있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 답변을 하지 않고 대기하고 있는 한진그룹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특히 이명희 이사장은 무표정으로 약간 고개를 숙인 채 취재진 가운데로 빠르 걸음으로 차량으로 올라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2시간여 동안 이명희 이사장에 대한
[노동일보] 변희재가 결국 구속됐다.30일 서울중앙지법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변희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에 변희재는 JTBC가 입수해 보도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구속) 비선실세 최순실(구속)의 태블릿PC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JTBC는 지난 1월 변희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변희재는 "최순실의 것이라고 입증된 바가 전혀 없다"며 "내가 충분히 의혹 제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일보] 18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및 검찰의 수사외압 의혹 사건과 관련, 전문자문단이 회의를 갖고 논의 끝에 대검찰청 반부패부가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날 오후 전문자문단은 회의를 시작해 다음날 이른 새벽까지 토론을 이어갔으며 그 결과, 김우현 대검 반부패부장(검사장)에게 직권남용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처분 의견을 내렸다.이에 자문단은 관련 수사기록과 수사단 및 김 검사장 등 양측의 의견 등을 정리한 후 종합해 김 검사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는 지 논의했으며 판단을 내렸다.자문단의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문무일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불거진 내홍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전 당원 김 모씨(구속) 드루킹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주요 포털인 네이버는 물론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댓글조작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수사 폭을 넓히고 있다.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드루킹 일당이 19대 대선 7개월 전인 2016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댓글작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사 9만여건에 네이버 뿐만 아니라 다음과 네이트 기사에도 일부 포함시킨 사실을 확인했다.특히 경찰은 네이버에 대한 수사에 이어 댓글 삭제 등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다음과 네이트를 상대로 증거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압수수색을 위한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다.이런 가운데 경찰은 지난 2일 드루킹
[노동일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가 오는 19일 MB 집사인 김백준(78:구속기소)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2차 공판을 진행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김 전 기획관은 이명박(77) 전 대통령과 40년 동안 가까운 관계로 지냈으며 그의 집사로 불려지고 있다.김 전 기획관은 지난달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제 죄에 대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고 여생을 속죄하며 살겠다"고 밝혀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는 심정을 내비쳤다.특히 김 전 기획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저도 사건 전모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성실하고 정직하게 재판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김 전 기획관은 김성호 전 원장 시절인 2008년 4월~5월
[노동일보] 1일 검찰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시절 공천 헌금 의혹에 대해서도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69)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김 전 의원은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 대불대학교 부동산학과를 나왔으며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여성중앙회장, 호남향우회 전국연합 여성중앙회장 등을 지냈다.2008∼2012년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지냈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도 지냈다.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08년 4월 18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상위 순번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전 대통령 측에 억대의 공천 헌금을 준 정황을 포착 수사하고 있다.이
[노동일보] 일국의 대통령에서 파면된 후 법정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27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그 결과 피고인은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 강조했다.특히 검찰은 1천185억원의 벌금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노동일보] 다스(DAS)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횡령의혹을 수사하고 있다.이에 검찰이 12일, 현재까지 드러난 120억원 이외에 추가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서울동부지검 횡령의혹 관련 고발사건 수사팀(다스수사팀·팀장 문찬석 차장검사)은 12일 "상당한 규모의 추가 비자금 단서를 포착하고 현재 금융자료를 면밀하게 추적·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정호영 BBK특검에 따르면 다스 경리직원 조씨는 협력업체 직원 이모씨와 공모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달 수억원씩, 모두 110억원의 다스 자금을 빼돌렸다.이어 17명 명의의 43개 계좌에 나눠 관리했으며 돈에 15억원 정도의 이자가 붙었고 이 돈의 일부가 개인적으로 쓰여졌다.결
[노동일보]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대해 외압이 있었음을 밝힌 안미현 검사가 해당 사건에 대해 증언을 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이날 강원랜드 사건 수사단은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고자 안미현 검사를 불렀다"며 "피의자들도 순차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채용비리 외압 사건은 안미현 검사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조기 종결을 강요하라는 지시가 내렸왔다고 밝혔다.
[노동일보] 24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다.이에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최근 검찰의 출석을 연기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것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 전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불법자금 수수와 관련 이 전 의원의 서울 성북구 자택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하지만 이 전 의원 측 변호인은 검찰이 출석에 대해 갑작스러운 출석 요구로 인한 준비 부족, 전날 가택 수색의 충격과 건강 문제, 변호사 개인의 스케줄 문제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이런가운데 검찰은 이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재직 시절 원세훈 원장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억대의 특활비를 수수한 혐의가
[노동일보]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82) 전 국회의원을 수사하는 등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 등 당시 청와대 참모에 이어 가족까지 수사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2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에 따르면 이상득 전 의원의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이상득 전 의원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자료 등을 확보했다.특히 검찰은 지난 12일 김백준 전 총무기획관과 김희중 전 제1부속실장,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시작했다.이는 검찰이 청와대가 국정원 자금을 상납받았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는 것으로 강도 높
[노동일보] 14일,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사장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로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공무원 K씨를 구속했다.이에 K씨는 지난 2016년 10월 한국서부발전 사장 후보를 추천하는 임원추천위원회에게 자신의 국장급 자리를 내세워 모 후보를 강하게 추천했다.감사원은 서부발전 정하황 사장 선임 과정에 채점 조작으로 후보가 뒤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2017년 9월 검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검찰은 그동안 서부발전 임원추천위 실무책임자와 산업부 고위공무원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
[노동일보]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50)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의혹으로 검찰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28일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이에 검찰은 법원 결정에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조윤선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전경련을 압박해 특정 보수단체를 지원하게 한 혐의로 부하직원이던 허모 전 행정관이 같은 혐의로 구속되어 있는 반면, 상급 책임자인데다가 별도의 뇌물수수 혐의까지 있는 조 전 수석은 오히려 엄정한 책임을 면하는 결과가 돼 형평에 어긋난다"고 밝혔다.특히 검찰은 "조 전 수석도 거액의 국정원 자금을 국정원장으로부터 수수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조 전 수석이 특정 보수단체 지원에 개입한 것에 관한 청와대 문건, 부하직원 진술 등 중대
[노동일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27일, 항소심 재판이 최종 결정된다.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지난 9월 28일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 지 석 달 만인 이날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전직 임원 4명의 재판을 마무리한다.이날 재판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의견 진술과 형량을 밝히며 구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고 변호인단의 최종 변론이 있은 후 부회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이 등으로 진행된다.
[노동일보] 검찰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결국 구속 시켰다.우 전 민정수석은 지난 검찰의 2회 구속영장 청구에도 (구속영장이)기각됐으며 15일 검찰의 세 번째 영장 청구에서 결국 구속수감됐다.전날(14일)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갖고 이날 새벽에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결국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은 모두 구속되며 죄갑을 치르게 됐다.전날(14일)권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특별감찰관 사찰 관련 혐의에 관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전날(14일) 권 부장판사는 구속 영장실질심사(구석 전 피의자 심문)를 오전 10시30분께 시작했으며 5시간 30
[노동일보] 서울 용산경찰서 김병찬 서장이 용산 경찰서 소속의 교통 경찰관 관리를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18대 대선 당시 경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어 국민들의 비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김병찬 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불려나와 조사를 받았다.김병찬 서장은 28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도착했으며 취재를 위해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에게 "수사상 기밀을 유출한 사실이 없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국정원과는)업무상 필요에 의해 통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김병찬 서장은 2012년 12월 서울경찰청 수사2계장 재직 시절 안씨를 통해 수사 정보를 국정원 측에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김병찬 서장은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