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5일, 정치권에서, 북한을 탈출해 귀순한 북한군 총상 사건을 계기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새로운 국군 교전수칙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지난 13일 북한을 탈출한 북한 군인은 북한군 군용 지프를 타고 JSA 인근 북측 초소까지 들어왔다.JSA 대한민국 지역은 유엔군사령부가 작전지휘권을 갖고 있다.유엔군사령부 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관 등을 모두 맡고 있는 빈센트 브룩스 미국 육군 대장이다.여기에 JSA 경비대대 대대장은 미국 육군 중령이, 부대대장은 우리측 육군 중령이 맡고 있다.사실상 유엔군의 지휘하에 있는 것이다.JSA 경비책임은 2004년부터 국군이 맡아 운영하고 있지만 대응사격 등 무력을 사용시에는 유엔사
[노동일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13일 북한을 탈출한 북한 군인은 북한군 군용 지프를 타고 JSA 인근 북측 초소까지 접근, 배수로에 박힌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북한군은 북한을 탈출하고 귀순하는 북한군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으나 우리군은 대응 사격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유엔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군 한 명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실질적인 경계선인 군사분계선(MDL) 인근까지 차량을 통해 왔다"며 "북한군은 차량에서 하차해 계속 MDL을 넘어 남쪽으로 도주했으며 도주하는 동안 다른 북한 병사들로부터 총격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합참과 유엔사는 귀순자가 MDL을 넘는 과정에서 북한군 추격조가 쫓아오며 무차별 총격을 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이에 이날 노재천
[노동일보]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우리 군이 북쪽을 향해 실수로 기관총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앞둬둔 시점에 발생한 사고이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될 분위기다.특히 합동참모본부는 기관총 오발을 숨기다가 뒤늦게 오발사고를 시인해 질타를 받고 있다.합참 관계자는 6일 "중부전선 DMZ의 우리 군 전방초소(GP)에서 어제(5일) 늦은 오후 비사격훈련 중 총기 오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함참 관계자는 또 "오발사고는 해당 GP에서 발사대에 K-6 기관총을 거치하고 가상목표물에 대한 비사격훈련을 하던 중 일어났다"며 "북한군 GP 쪽을 향해 날아간 기관총탄은 4발"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합참 관계자는 "기관총 발사 직후 군은 대북
[노동일보] 1일, 병무청(청장 기찬수)에 따르면 충무훈련 기간인 10월 31일과 11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에 거주하는 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각각 불시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해 유사시 동원태세를 점검했다.충무훈련은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병력·인력·물자동원 등 지역단위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금년도 하반기 훈련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및 제주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실시되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불시 훈련은 비상사태 대비 평시에 신속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고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에 참가한 동원예비군 김준호(27세)은 "이런 불시 훈련이 처음이고, 입영일 2일 전에 훈련통보를 받아 입영하는데 어려
[노동일보]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18일 서울공항 ADEX 2017 행사장에서 국방전력지원체계 R&D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민·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전력지원체계의 중·장기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 1부에서는 전력지원체계 정책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국방부 군수품수명주기관리과 이해동 중령은 전력지원체계 분야의 ‘기획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김경환 기품원 국방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실장은 전력지원체계의 R&D 발전 전략을 주제로 분야별 추진 중점에 대해 소개한다.김성도 기품원 중령(진)은 워리어 플랫폼 구축을 통한 국방전력지원체계 도약을 주제로 발표한다.특히, 기품원은 전력지원체계의 기획부터 전력화까지
[노동일보] 국방부는 1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주장한 수행비서에 대한 군의 사찰 의혹과 관련 "자유한국당 대표 수행비서 대상 통신조회는 군의 민간인 사찰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육군 보통검찰부는 지난 8월 모 사단장의 비위 행위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수사 대상자와 통화한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 요청을 실시(8월 2일)한 바 있다. 이때 수행비서인 손모씨의 휴대폰 번호가 포함되어 있어 가입자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것이며 이는 통신비밀보호법 및 군사법원법에 근거한 적법한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또 "당시 손모씨는 실무적인 업무 협조를 목적으로 10여회 통화(작년 9월∼올해 7월)한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범죄 사실과 관련
[노동일보]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에 따르면 군대 내 동성애 관련 성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역 군인이 동성애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적발됐다.김 의원은 "현역 카투사로 복무 중인 한 모 상병은 지난 2016년 4월에 입대 한 후 동년 10월 경부터 최근 9월까지 동업자인 배 모(21)씨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오피스텔 3개를 임차해 동성애자 전용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동성간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또 "지난 20일 의원실로 접수된 제보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국방부 조사본부 측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어제 저녁 한 모 상병이 육군 헌병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노동일보] 26일, 병무청(청장 기찬수)에 따르면 이날부터 29일까지 자원병역이행자 중 모범병사 100여 명을 초청해 격려한다.자원 병역이행 병사들은 국외영주권을 취득해 37세까지 입영연기 후 병역이행을 회피할 수도 있으나 스스로 병역이행을 선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 등의 사유로 4급 보충역 또는 5급 전시근로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비로 질병을 치료하고 입영한 사람들이다.초청된 병사는 지난 해 입영한 자원 병역이행자로서 모범적인 군복무와 공적을 인정받아 각 군 참모총장으로부터 추천받은 병사들이며, 특히 이들 중 15명에게는 병무청장 표창이 수여되고 무주 태권도원 및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이날 기찬수 병무청장은
[노동일보] 11일, 병무청(청장 기찬수)에 따르면 사회복무요원들의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를 발간했다.체험수기집은 구급현장에서 응급환자를 살려낸 이야기, 장애학생활동지원을 하면서 편견이 자신의 가장 큰 장애임을 깨달은 이야기 등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겪은 아름다운 체험담 34편이 수록됐다.이번 사회복무요원 수기 공모 최우수상은 일산소방서에서 복무하는 김승기 씨(22세)의 이겨내는 법이 수상했다. 과거 아버지를 구조한 119구조대원과 함께 근무하며 각종 사건현장에서 느낀 점을 사실적인 감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진남중학교에서 복무하는 천종현 씨(22세)의 부서진 색안경이 차지했다. 중학교로 배정된 복무자가 장애학생의 지원활동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닫고 자기를 깊이
[노동일보] 정부는 7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기지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비롯한 잔여 장비를 성주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배치를 마쳤다.국방부가 전날 사드 발사대 4기 임시배치를 위한 조치를 이날 중으로 속전속결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성주 소성리 일대는 반발이 거세지며 긴장감이 감돌았다.이어 6시간 30분 만인 이날 0시 무렵 경찰은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 중이던 주민, 반대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에 대한 강제해산에 돌입했다.경찰은 강제해산 돌입 5시간 만에 농성 중이던 주민들을 모두 해산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성주소방서는 오전 5시 현재 경찰관, 주민 등 27명을 4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치료를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장관은 5일 오후 제13회 국제해양력 심포지엄 참석차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Scott Swift) 美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면담했다.이에 송영무 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송영무 장관과 스위프트 사령관은 지난 3일 실시한 북한의 6차 핵실험은 아태지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고 평가하고, 이러한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더욱 어려운 상황만 초래할 뿐임을 강조했다.한‧미 양국은 동맹 차원에서 강력한 응징방안을 강구하고, 추가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군사적 대응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송 장관은 오늘 오전 스위프트
[노동일보] 군 당국은 북한의 6차 하고 강력한 한미 연합군의 대응조치를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이에 3일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국방부에서 조한규 합참 작전부장(육군소장)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조한규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대북 경고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제안을 무시한 채 ICBM급 탄도미사일과 더욱 위력이 강해진 핵실험 도발을 감행한 것을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조한규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또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는 한미동맹은 북한의 도발을 응징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노동일보] 31일, 병무청(청장 기찬수)에 따르면 국외이주 또는 질병 사유로 현역병 입영의무가 없음에도 자원하여 현역복무를 한 젊은이들의 군 체험 수기집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발간했다.이날 병무청이 밝힌 체험수기집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에 걸쳐 영주권 및 질병치유 병사 등 자원 병역이행자 군 체험수기 공모에 응모한 총 116편 중에서 우수작 28편을 모아 발간했다.영주권병사 부문에서 내 마음속 살아있는 대한민국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승주 일병(22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 영주권을 취득해 사실상 입영의무가 없으나 자원하여 입영한 사람이다. 오 일병은 "외국 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조국에서의 군 복무를 통해 시련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를
[노동일보]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매티스 美 국방부장관은 16일, 양국 동맹과 관련 전화통화를 가졌다.이에 매티스 장관은 송영무 장관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였으며,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능력 강화와 긴밀한 공조체제 유지 및 한미동맹의 상호보완적 발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양 장관은 지난달 북한의 2차례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한반도와 아태지역은 물론 미국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한 최근 ‘괌 포위사격’ 언급 등 도발적 수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추가도발 중단을 촉구했다.또한 양 장관은 북한의 지난달 28일 ICBM급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노동일보] 정부는 8일,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정경두 현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하며 7명의 장군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합참의장, 육군 및 공군 참모총장, 연합사 부사령관 및 1·3군·2작전 사령관 등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또 "정경두 신임 함참의장에 이어 육군참모총장에는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용우 중장을, 공군참모총장은 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인 이왕근 중장을 내정했다"고 말했다.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사부사령관은 현 3군단장인 김병주 중장을, 1군사령관은 현 3군사령부 부사령관인 박종진 중장을, 3군사령관은 현 2군단장인 김운용 중장을 각각 진급시키고 보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국방부는 최근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노동일보] 국방부 송영무 장관은 1일 오후 리야미자드 리야쿠두 (Ryamlzard Ryacudu) 인도네시아 국방장관과 대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관계 유지를 강조하며 북한 핵·미사일 대응 공조 및 지속적인 국방·방산협력 강화를 밝혔다.이날 대담은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한 잠수함 인도 행사(8월 2일)에 참석하기 위해 공식 방한하면서 마련됐다.먼저, 양국 장관은 최근 점증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긴밀한 대북 공조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특히 이번에 3척의 잠수함 수출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필요한 3척의 잠수함 추가 수출과 우리의 우수한 무기체계 수출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런 가운데 송영
[노동일보]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軍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집 및 선발한 전문의무병들이 지난 6월부터 사단급 이상 의무부대에 배치되어 첫 임무를 수행하면서 국방부의 전문의무병 제도가 본격화 됐다.전문의무병 제도는 軍내에 부족한 간호사, 약사 및 의료기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분야 면허 및 자격을 보유한 입영대상자를 의무병으로 우선 모집·선발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신설됐다.이들은 입영 후 자신이 속한 의무부대에서 간호, 약제, 임상병리, 방사선촬영, 치위생, 물리치료 등 본인의 자격 및 면허, 전공과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전문의무병 모집 및 선발은 새로 도입된 제도임을 감안하여 면허 및 자격 소지자를 1순위로 선발하였고, 한시적으로 전공학과 재학생을 2순위로 선발하여 부족한 인원을
[노동일보] 국방부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일 오전 11시 30분 국방컨벤션에서 '군 의문사 관련 유가족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군의문사를 포함하여 군복무 중 사망 장병의 유가족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여,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군 의문사 진상규명을 위한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군의문사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송영무 장관이 장관후보자 신분으로 군의문사 유가족과의 면담시 조속한 만남을 약속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으로,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군의문사에 대해 명확한 진상규명을 통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과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할
[노동일보]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삼척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군 진로·직업 체험 캠프(camp)를 개최한다.군 진로·직업 체험 캠프(camp)는 상대적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도서 및 격오지 학생들을 초청하여 직업군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15년 전남 신안군 자은중학교, 2016년 인천 옹진군 연평중학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특히, 올해는 지난 5월 발생한 강원도 삼척 산불피해지역에 위치한 전교생 10명 이내인 3개(가곡‧소달·하장)중학교 학생 전원(16명)을 초청한다.이에 가곡중학교는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전교생 5명), 소달중학교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전교생 2명), 하장중
[노동일보] 국방부는 7일 오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서주석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개정 군사법원법의 시행을 맞아 전군 군판사 회의를 개최했다.이날부터 시행하는 개정 군사법원법은 최근 군내 대형 형사사건의 처리 과정과 관련해 제안된 발전방안에 따른 개선작업에 의해 만들어졌다.이번 개정 법률은 군 내·외와 정부 및 국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해 1월 6일 공포되었으며, 군사법에 관한 지휘관의 권한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군사재판의 사법적 성격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모든 군판사․법원서기, 속기사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개정 군사법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지금까지 준비했던 내용을 최종 확인하고, 향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우윤근 국회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