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디어법 파행 처리 과정에서의 부정투표 논란과 관련, 김형오 국회의장에 대해 "(김 의장은)입법부의 수장으로서 합당한 처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정 대표는 "이런저런 보도자료나 입장 발표만 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행위는 하지 않고 있다"며 "국회의장은 뒤에 숨어 있다"고 비꼬았다. 이어 정 대표는 "국회가 경찰을 수시로 부르고 자결권도
정당
노동일보
2009.07.29 20:44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이 다시 국회에서 빠져 나가 거리 투쟁을 시작했다. 이에 민주당은 100일 거리투쟁을 선언하며 사실상 386 그룹들이 리더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29일 오후 서울 강변역에서 진행할 가두홍보전에 전대협 2기 의장출신인 오영식 전 의원이 사회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80년대 민주화투쟁 경험을 살려 시민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라는 취지다. 이어 계속해서 열린 신촌 현대백화점 앞
정당
노동일보
2009.07.29 20:42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비정규직법 표류와 관련, "비정규직 근로자의 슬픔을 외면할 수 없어 근본적 대책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내일부터 당정회의를 시작해 8월중 기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원내대표는 1년 6개월 유예가 당론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안 원내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한가하게 거리 투쟁이나 하면서 비정
정당
노동일보
2009.07.29 10:45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29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의 장외 투쟁에 대해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망치(亡治)"라고 맹 비난했다. 이에 박 대표는 "정치는 바를 정(正)자라고 했는데, 더 이상 골목길을 누비고 아스팔트 위에 있는 것은 희망이 없다"며 "한판 벌려봐야 모이는 사람이 50~60명밖에 안된다고 한다. 이게 바로 국민의 마음이고 민심"
정당
노동일보
2009.07.29 10:23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이 미디어법을 처리한 후 사실상 서민들의 법안인 비정규직법에 대한 근본적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28일 한나라당 신상진 제5정조위원장을 단장으로 비정규직 대책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비정규직 TF에는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8명의 한나라당 위원들과 기획재정위의 이혜훈, 김성식 의원, 지식경제위의 김기현, 강용석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팀장을
정당
노동일보
2009.07.28 13:46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27일, 한나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7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친박(친박근혜)계인 4선의 이해봉 의원을 1년 임기의 전국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전국위는 전당대회 수임기구로, 전국위 의장은 하위기구인 상임전국위 의장뿐만 아니라 당 최고의결기구인 전당대회 의장을 겸한다. 특히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회 의원 등 1000명으로 구성된 전국위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비롯한 최고위
정당
노동일보
2009.07.27 17:56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김형오 국회의장은 26일 미디어법 직권상정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날 김 의장은 입장발표문을 통해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한 사퇴서와 관련 "정치적 문제로 판단하고 수리하지 않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재투표로 처리된 방송법 무효 논란에 대해 "이미 야당이 사법기관에 의뢰한 만큼 법적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입법부 수장으로서의 입장 표명은 자제했다
정당
노동일보
2009.07.26 13:19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강행 처리된 미디어법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25일 장외투쟁에 전격 돌입했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3당 및 민생민주국민회의, 미디어행동을 비롯한 시민단체들과 언론악법 원천무효 국민선언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추산 3800여명(주최측 추산1만여명)이 언론악법 원천무효
정당
노동일보
2009.07.25 19:32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4일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여의도 국회로 들어오는 것이 최고 목표인 정치인으로선 배수의 진을 친 셈이다. 정 대표는 미디어법 철회를 위해 의원직을 던짐으로써 원외 정치인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이미 단식 농성에 들어가면서 사퇴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
노동일보
2009.07.24 16:35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23일, 한나라당 홍장표 의원(안산상록을)과 무소속 최욱철 의원(강릉)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이날 대법원 3부는 허위사실을 공표해 경쟁후보를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홍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은 또 최 의원에게는 유권자에게 숙박비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공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과 관련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당
노동일보
2009.07.23 20:31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 최문순(53.비례대표)의원이 23일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 강행처리에 항의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최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다른 의원들과 달리 언론 관련 비례대표로서 언론 자유를 수호하는 책임이 있었지만 이를 다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원은 "국회의장의 사퇴 수리 여부와 상관없이 사퇴할 것"이라고
정당
노동일보
2009.07.23 16:31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통괴된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반발하며 본격적인 장외 총력 투쟁에 나섰다. 이에 민주당은 미디어법 원천무효 관철을 위한 투쟁을 진행, 9월 정기국회를 넘어 10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의원직 사퇴 의사를 거듭 확인하며 강인한 의지를 보였다. 민주당의 당면 과제는 미디어법의 무효화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태스크포스(TF)를
정당
노동일보
2009.07.23 15:55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은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한 미디어법과 관련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사상 초유의 재투표로 방송법이 통과되는가 하면 한나라당 의원들의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등 논란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방송법 처리 가운데 의결정족수에 미달하는 145명만 투표에 참여해 사실상 부결됐지만 곧바로 재투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이윤성 부의장은 "표결을 마감한다"고 선언했
정당
노동일보
2009.07.22 13:09
-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이 시한으로 제시했던 21일에도 여야가 협상안 마련에 실패함에 따라 미디어법은 놓고 격돌이 에상된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2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추가 협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나 의견 차가 워낙 커 극적 타결 여부는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11시30분께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후 8시부터 비공개 원내대표 회담에 나섰으나 의견 절충에 실패했
정당
노동일보
2009.07.21 13:47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표를 사실상 겨냥하고 나섰다. 이에 이 전 최고위원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가이귀 사내무공(一家二貴 事乃無功), 한 집안에 권력자가 두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은 무슨 일을 해도 성과가 없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는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국회상정과 함께 박 전 대표의 반대론을 문제삼은 것으로 정계복귀 선언에 이어 당권 도전 등 권력 의지를 공개적으
정당
노동일보
2009.07.21 13:25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19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미디어법 강행처리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특히 정 세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청했다. 이에 청와대는 "미디어법은 여야가 국회에서 대화를 통해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며 영수회담 제안을 사실상 일축했다. 이런 가운데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당 대표실에서의 단식농성 이유를 MB(이명박) 악법 저지로 밝히며 "언론관련법에
정당
노동일보
2009.07.19 17:07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는 17일 제헌절 경축행사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했던 '본회의장 점거대치' 해제 조치를 18일 오전10시까지로 하루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양쪽 원내부대표단 3명씩, 총 6명만 본회의장에 남겨두기로 했다.
정당
노동일보
2009.07.17 16:54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7일 최근 국정원과 검찰에서 자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들 등 민주당 의원들의 후원 속에 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쳤다"며 "그 결과 임명이 철회됐고,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 발전과 국민을 위해 참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어제부터 국정원과 검찰
정당
노동일보
2009.07.17 16:51
-
【노동일보 김정환기자】민주당 등 야당이 검찰총장 후보에서 낙마한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미디어법 대안을 거론하며 한나라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6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박 전 대표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언급을 한 것 같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당 고위정책회의에서도 박
정당
노동일보
2009.07.16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