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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차기 원내대표 경쟁 구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잇다. 친이(친이명박)계 중심의 양자 구도에서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이 가세하면서 세력들이 복잡해지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홍준표 원내대표의 뒤를 이은 원내사령탑 후보로는 친이계의 안상수, 정의화 의원이 주로 거론됐다. 당내 주류인 친이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집권 2기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친이계가 바통을 이어받는 게 순리"라는 의견이 우세했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3.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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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폭행에 가담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전 상임의장 조모씨(58·여)를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구속된 부산 민가협 공동대표 이씨를 연행하려던 여경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모씨(34·여) 등 민가협 회원 6명에 대해서는 2~3일 내로 체포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민가협은 이날 성명을 내고 조 전 상임의장의 구속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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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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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8일 4·29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정동영 통일부 전장관이 출마를 선언한 전주 덕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사실상 정 전장관의 덕진 출마를 막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져 정 전장관 측이 강력 반발하는 등 양측간 정면 충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주 덕진과 인천 부평을 등 2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김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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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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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이 대변인으로 된지 어느새 1년이 됐다. 이에 취임 1주년을 맞은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증오감이나 적대감보다는 국민들에게 넉넉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과거 대변인들은 상대당을 비난하며 거치른 발언들을 쏟아냈다. 하지만 조 대변인은 촛불 정국과 여야 입법 전쟁 등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차분하고 격조 있는 논평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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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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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폭력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민주당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피고발인 신분으로 차 의원을 소환해 1일 국회 로텐더홀 점거 과정에서 민주당 당직자에 대한 폭행 행사 여부 등을 2시간 동안 집중 조사했다. 이에 검찰에 따르면 차 의원을 고발한 민주당은 1일 오후 7시30분께 국회 로텐더홀 점거 농성 과정에서 차 의원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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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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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8일, 소액의 물품 등을 구입할 때 현금을 비롯한 직접 지급수단을 사용할 경우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 정책위의장은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만원 이하 금액도 카드 사용시 거절할 수 없도록 돼 있으나 소액결제시 수수료 부담이 많아 직접 지급수단을 사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정책위의장은 "소액 카드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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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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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8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부가 최근 국민과 야당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공안탄압과 정치보복에 나서면서 과거 군사독재 정권을 방불케하고 있다고 주장한 뒤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정 대표는 "야당 의원과 당직자에겐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여당에게는 나긋나긋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인터넷을 통한 여론조작 운운하는데, 청와대 행정관의 용산참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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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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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자살한 장자연씨가 남긴 문건을 놓고 정치권도 주목하며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14일 이후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소위 '장자연 리스트'에 성을 상납받은 장본인들의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인물들은 재벌그룹 총수와 재벌 2인자, 방송국 드라마PD, 광고주 임원, 신문사 경영진, 드라마제작사 대표 등 10여명이다. 특히 국회의원도 포함되어 있다라는 말이 나돌고 있다. 정치권의 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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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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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의 4월 재보선 공천심사 기준이 수정된 가운데 수정안을 놓고 편파성 논란이 일고 있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을 배제하기 위해 '당선 가능성' 항목의 배점을 낮추는 등 의도적으로 기준을 바궜다는 것이 그이유다. 이날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사무총장)가 발표한 4월 재보선 공천 기준은 도덕성과 의정활동 능력의 배점을 각각 기존의 10%에서 15%로 높이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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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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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7일 오후 기획재정부와 당정회의를 마친 뒤 "추가경정예산 규모를 27조~29조원 규모로 편성하고, 청년 실업 대책 등 일자리 마련에 최소 3조원의 재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임 정책위의장은 당정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에서 구체적 요구사항이 있어 정확한 규모는 주말을 지나봐야 하겠지만 최종 27조원에서 29조원대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며 "세입 결손이 12조원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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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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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7일 수정된 공천심사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총선 공천심사 채점표를 변경해 4월 재보선 공천심사에 적용할 방침이다. 수정된 내용으로는 당선가능성 배점을 40%에서 30%로 하향한 것과 공천심사 방향 중 '미래 지향적 인사'와 '비리 및 부정 인사 제외' 등의 항목이 눈의 띈다. 민주당 공심위 간사인 박선숙 의원은 이날 오후 "일부 배점 기준을 변경할 필요성이 있다는 문제제기가 있어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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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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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7일, 4.29 재보선의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기준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후보들의 도덕성과 의정활동 능력에 대한 항목은 5% 가점을 높이되 당선 가능성 부문은 10% 하향 조정했다. 이에 민주당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3차 종합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필요할 경우 여론조사와 경선도 거치도록 했다. 서류심사 과정에서는 정체성과 기여도는 각각 10%를 배정했고 의정활동 능력과 도덕성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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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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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금융소외자에 대한 소액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에 1500억원을 반영키로 했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지방비 300억원을 포함해 모두 1500억원을 소액서민 대출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에 1조5000억원의 추가대출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정책위의장은 "개인이 담보없이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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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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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29 재보궐선거에서 전주 덕진 지역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22일께 귀국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은 정 전장관의 출마로 들끓으며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정 전장관은 지난 16일 출마 의사를 공식 발표한 뒤 행보를 넓혀가고 있지만 공식 입장을 하지 않은 당 지도부도 활발하게 반대 의견을 펼치는 등 맞대결 양상으로 번지면서 민주당 내분이 일어나는 모양새다. 특히 민주당 소속 의원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3.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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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소속 16명의 위원장들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지도부의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 복당 지역 당협위원장 교체 움직임에 대해 공식 반발하고 나서 당 내분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이날 위원장들은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후보로 당선, 복당한 당내 현역 의원들에게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주겠다는 발상은 한나라당의 정체성을 뿌리부터 흔드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3.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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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 문제와 관련, "정부가 빚잔치 할 것처럼 추경을 처음 시작할 때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 이후에도 추경에 의한 재정지출을 무슨 이벤트 발표하듯 쭉 하고 있다"며 "정부가 선심성으로 추경을 대하고 정치적 접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왜 추경 추진 내용이 정치화된 이벤트가 돼야 하는가"라며 "빚을 내서 국채를 발행해서 추경 재원
정당
김정환 기자
2009.03.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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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17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현해 4·29 재보선 불출마 선언 배경과 관련, "자꾸 야당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고 정치적 의미를 끌고 가기 때문에 그것을 차단해야겠다 생각해 불출마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재보선은 재보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재보선은 지역도 5군데에 불과하고 호남 지역에 둘, 수도권은 하나 밖에 없고, 경상도에 경주와 울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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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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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는 4.29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정동영 전장관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거짓 발언 논란이 연일 일고 있다. 이에 16일엔 두 사람 간의 전화 횟수를 놓고 서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출마 선언 전부터 근 사흘 동안 30통 넘게 전화를 건 끝에 14일 새벽에서야 정 대표와 통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 등에서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갖기전 정 대표와 사전 협의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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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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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남부지검은 국회에서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을 폭행한 민주당 당직자 신모씨(43)를 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이에 신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점거농성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차 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13일 신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씨는 오른손 인대 수술을 받는다는 이유로 불출석했으며 검찰은 16일 신씨가 입원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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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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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6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북한의 출입통제에 대해 "일정한 시한을 정해 북한에 출입통제를 해제하도록 요구한 뒤, 북한이 불응할 때에는 개성공단 사업을 폐쇄하고 모든 진출기업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총재는 "정부는 더 이상 북한의 농간에 끌려다녀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재는 "남북관계는 정경분리라는 양머리를 걸어놓고 실제로는 금강산 관광객 총격이나 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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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2009.03.1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