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동남동쪽 50㎞ 해역(북위 36.86, 동경 129.94)에서 27일 오후 9시57분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3.3은 사람이 진동을 감지할 만한 정도지만 이 지진은 해역에서 발생해 인근 주민이 대부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기상청은 올해 들어 한반도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52번째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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