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북도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1372 소비자상담센터 소비자상담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쏟아내는 제품은 휴대전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날 충북도소비생활센터·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주YWCA·주부교실·한국부인회 등 5개 기관이 접수한 소비자 상담은 4천118건이으로 집계됐다. 상담건수를 품목별로 보면 의류·섬유·신변용품이 604건(14.7%)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정보통신서비스 427건(10.4%), 정보통신기기 400건(9.7%), 문화·오락서비스 350건(8.5%), 기타 서비스 334건(8.1%) 순이었다. 이를 세분하면 휴대전화가 290건(7.0%)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 108건(2.6%), 이동전화 서비스 104건(2.5%), 헬스·휘트니스 회원권 95건(2.3%), 국외여행 78(1.9%)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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