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 600명으로 확대<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아일랜드 양국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400명에서 600명으로 확대하는 워킹홀리데이 양해각서 개정안에 서명했다.

이날 외교부가 밝힌 쿼터 확대는 2010년 시행된 한-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간 청년 교류가 보다 활성화된 데 기인한 것이다.

한국은 현재 총 21개국(유럽지역은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13개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 또는 MOU를 맺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7,833명(유럽지역은 4,226명)의 우리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청년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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