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인성교육 영상콘텐츠 '황선홍 축구감독 편'<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일, 국방부에 따르면 장병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성교육영상을 매주 1∼2편 제작하여 활용하고 있다.

장병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유명인들의 인터뷰와 함께 스포츠, 웹툰, 밀리터리e, 고민상담소 청춘톡톡 등 7가지 분야로 영상을 제작하여, 저녁 점호 전 또는 자유 시간 등에 장병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국방 양방향 텔레비전 서비스(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편에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케이리그(K리그)의 명장(名將)이며, '황새‘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에프시(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국방부 인성교육 워너비인(Wannabe人)?에 출연한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시절 차범근 선수를 잇는 최고의 공격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표팀 에이매치(A매치) 통산 103경기 50골을 기록한 바 있으며, 선수 시절의 명성답게 지도자로서도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어 가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는 선수가 뛰는 것이며, 누구나 강점이 있고 약점이 존재하는데, 약점을 보완하면 원 오브 뎀(One of them)밖에 안 되지만 강점을 극대화하면 온리 원(Only one)이 된다"며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주기 위해 특정한 시점에 기용하거나 선수들을 모아 효과를 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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