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한국 뮤지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뮤지컬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GM DAEWOO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GM DAEWOO 전국 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젊은 뮤지컬 인재 발굴은 물론, 젊은 예술인들에게 뮤지컬 현장을 이해하고 참여하게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뮤지컬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2회 GM DAEWOO 전국 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20개 팀이 참가,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이 선정됐다. 지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본선이 진행됐으며, 29일밤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신시 뮤지컬극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 결과, 단체상 부문에는 ▲대상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금상 명지대 학교 사회교육원 뮤지컬학과 ▲은상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동아방송대학 공연 예술계열 뮤지컬전공 ▲동상 계명대학교 연극예술과/ 공주영상대학 이벤트연출과가 받았다. 개인상 부문에는 ▲연기상 서경대학교 박주형/ 단국대학교 박찬욱/ 동아방송 대학 송임정 씨 ▲연출상 서경대학교 한혜진 씨 ▲무대예술상 단국대학교 조성환 씨가 각각 받았다. 이번 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에는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50만원 등 총 1,31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GM DAEWOO 마케팅본부 이현일(李鉉一) 전무는 "한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기업들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GM DAEWOO 전국 대학 뮤지컬 페스티벌이 젊은 뮤지컬인들의 창작 의지를 높여 한국 문화 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GM DAEWOO는 향후 뮤지컬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젊은 뮤지컬 인재 발굴을 통해 한국 문화 공연 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며, 뮤지컬 공연 등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쌓아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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