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7년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 및 논문경시대회 시상식 개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외교부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와 제17회 국제법 논문경시대회의 시상식이 외교부 장관 및 대한국제법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외교부 18층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법 모의재판경연대회는 지난 8월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재난시 인간보호 등과 관련된 가상적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열띤 법리 공방을 평가하여 수상팀을 선정했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최우수팀으로, 연세대학교 학부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변론상은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중인 이윤아 학생에게 돌아갔다.

17년간의 역사를 통해 정평 있는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국제법 논문경시대회는 인도적 개입의 정당성과 적법성,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제법의 적용과 같이 국제사회에서 시사성 있는 이슈들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수상은 최유진씨(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송용진씨(고려대학교 재학), 장려상은 이수연씨(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유영석씨(서울대학교 재학), 양진희씨(연세대학교 재학)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제법의 저변확대와 이를 통한 외교역량 강화를 위하여 국제법 학계와의 협조 하에 다양한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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