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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총리, 공동 기자회견 가져
김정환 기자 | 승인 2017.12.07

한국-터키 총리, 공동 기자회견 가져

[노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 6일, 12시 40분 서울 본관에서 한국-터키 총리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 총리는 "먼저, 비날리 일드름 총리와 터키 대표단 여러분의 한국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말문을 연 뒤 "양국 수교 60주년이자 상호 문화의 해인 올해 혈맹우방이자 형제국가인 터키의 총리님께서 방한하신 것은 시의적절하고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 총리는 "2012년에 전략적 우호협력관계로 격상된 한-터키 관계가 매우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양국 정부는 기존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고 협력 의제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양국은 2013년에 발효된 한-터키 FTA 상품협정이 양국 교역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며 "또한, FTA 서비스 투자협정도 조속히 발효되도록 해서 양국이 호혜적이고 성숙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리는 "우리 두 사람은 작년에 성공적으로 준공된 유라시아 해저터널과 보스포러스 제3대교 건설사업을 양국 기업의 성공적 협력 사례로 평가하면서, 차나칼레 대교 건설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양국은 터키 정부의 국가비전 2023 구상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도록 고속철, 해저터널, 운하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사업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총리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 사회가 단합해서 북핵 불용, 한반도 비핵화 원칙, 북핵 문제의 평화적·외교적 해결에 대한 강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는 "한국에 온 이후에 1950년에 한국전쟁에서 함께 싸우다가 전사한 터키 군인들이 묻혀 있는 부산 UN묘지를 방문했다"며 "그리고 조금 전에는 터키 방문단들과 함께 문 대통령을 또 예방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또 지금까지 이낙연 총리님과 함께 터키와 한국의 현안, 그리고 발전 모색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는 또 " 2013년은 양국이 전략적 동반국 관계로 격상이 되었고, 이러한 일은 한국과 터키가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었다"며 "특히, 한-터키 간의 무역 분야에서 양국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었고, 그리고 특히 양국 간에 무역수지 불균형에 대한 얘기도 서로 나눴다. 그리고 특히, 한국 기업과 터키 기업이 터키에서 협력을 하여 함께 성장하고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는 "터키에서의 한국의 제3교 다리건설, 그리고 유라시아 터널, 그리고 또 차나칼레 대교 건설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고, 앞으로 과거에 있었던 이러한 협력관계 이외에 향후 에너지, 석유화학, 철도 그리고 방산사업에서도 함께 협력할 것을 얘기 나눴다"며 "최근 터키는 북한의 핵무기, 무장 그리고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관해서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북한이 국제적인 책임을 위반하는 이러한 행동이 국제사회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고, 또 자주 시도하고 있는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도 터키는 한국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고 역설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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