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에 따르면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48호선 누산IC(양촌읍)-제촌(장기동)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비 등을 당초 내년도 정부 예산안상의 45억 8300만원에서 10억원을 추가 증액한 55억 8300만원으로 최종 반영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본 사업은 현재 4차로인 해당 2km 구간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서, 해당 구간은 사업 앞 뒤 9.2km 구간이 지난 ‘14년 상반기에 확장 완료됨에 따라 병목현상이 발생하여 추가 도로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홍 의원은 그 동안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을 설득하여 동 사업을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16~20) 계획에 포함시킨 바 있으며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에 설계비 예산 5억원이 집행된 바 있고, 홍 의원이 올해 정부 예산에 공사비의 일부인 2억원을 편성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의 경우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에 따르면 45억 8300만원이 편성돼 있었지만 홍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사업비 증액을 요청함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을 적극 설득하여 10억원을 추가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철호 의원은 "김포시 주민들이 불편을 느꼈던 국도 48호선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확장공사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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