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군 주요 주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화재 안전점검 실시<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12월 21일 충북 제천시에서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화재를 계기로 이날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전군(全軍)의 주요 주거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화재 및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지시로 이루어지는 이번 점검은 생활관, 관사, 독신숙소, 취사장 등 주거시설과 병원, 기숙사,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이 주 대상이며, 화재취약요소 확인, 화재감지기 작동 등 화재 안전점검과 균열, 침하 등 구조물 안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건축물 안전점검이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점검방법은 우선 12월 26일부터 2018년 1월 5일까지 사용부대별로 자체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드라이비트 공법 적용 등 화재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국방부와 국방시설본부, 각군본부 관계관으로 구성되는 안전점검 추진단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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