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설렘 선사하는 짝사랑 영화 관심 집중

[노동일보] 사랑스러운 짝사랑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들이 있다. 하나와 앨리스, 플립 그리고 오는 2018년 1월 11일에 다시 돌아오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드림 로맨스 수면의 과학이 그 주인공이다.(수입 배급: ㈜엣나인필름 / 감독: 미셸 공드리 / 출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샤를로뜨 갱스부르)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짝사랑 남녀를 위한 영화가 있다.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두근거림과 설렘을 선사하는 하나와 앨리스, 플립, 수면의 과학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하나와 앨리스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으로, 거짓말로 시작된 열일곱 동갑내기의 아슬아슬한 삼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머리를 다친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선배가 나에게 고백했었다는 거짓말로 사랑을 시작하는 하나와, 하나를 도와주려다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에 빠져버리는 앨리스, 그리고 자신이 기억상실이라고 믿는 꽃미남 선배 미야모토가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 영화 속 청춘의 상징이자 사랑스러움으로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즈키 안, 아오이 유우의 앳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다음으로 플립은 일곱 살 때 만난 소년 브라이스와 소녀 줄리의 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영화이다. 이웃집 미소년 브라이스에게 첫눈에 반한 당돌한 7살 소녀 줄리는 6년 동안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짝사랑 대쉬를 시작한다.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밀당 로맨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7년 만에 늦깎이 극장 개봉을 이뤄내 주목받았다.

마지막으로 이터널 선샤인으로 국내 재개봉 열풍을 일으킨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 또한 짝사랑 남녀의 공감을 이끌어낸 영화이다.

수면의 과학은 언제나 꿈속을 살고 있는 드리밍 보이 스테판이 짝사랑하는 스테파니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스러운 드림 로맨스로 멕시코의 국민 배우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과 프랑스의 대표 배우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호흡을 맞췄다.

이웃으로 이사 온 스테파니를 짝사랑하게 된 스테판이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엉뚱한 모습을 미셸 공드리 감독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엉뚱 발랄한 짝사랑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은 다가오는 새해, 가장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2018년 1월 11일 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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