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30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에 따르면 식품·의료제품분야 정책 확산 및 지원을 위한 2018년도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건강, 뷰티관련 수요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불명확한 식중독 사고, 신종감염병 등 위협요인 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로 생애 전주기에 걸친 건강한 식의약 생활에 대한 보장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식품·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국민의 안심과 신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국민이 식품 및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 담담공무원 뿐만 아니라 식의약 공공분야 민간종사자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에만 식의약 정책현장의 업무담당자 380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특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직원교육, 나트륨·당류줄이기실천과정 등 국민 생활밀착형 식품안전정책 확산을 위해 담당자 교육을 확대하였다.

이날 최영현 원장은 "인재양성은 인력개발원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정부정책에 연계한 교육사업의 즉각 대응을 통해 정책이 현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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