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리선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 보내와"

[노동일보] 7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분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남북간 업무 마감통화를 했다.

이날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5분께 연락채널을 총해 북측과 마감 통화를 했다"며 "북측은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날 북측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

북측은 리 위원장을 비롯해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된 대표단 5명의 명단을 보내왔다.

이에 통일부는 9일 고위급 회담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8일(다음날)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과 세부일정 등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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