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야당, 한반도 평화 길 찾기 위한 노력에 혹평하기 급급해"<자료사진>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11일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9번째 문재인대통령과 트럼프대통령의 전화 통화로 한반도 문제 해결의 더 큰 진전의 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 대번인은 또 "어제(10일) 밤 10시 문재인 대통령과 미 트럼프 대통령과의 9번째 전화통화를 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9일 개최된 남북고위급회담의 성과가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원칙과 협력 덕분이라고 사의를 표한 뒤 이뤄진 전화통화"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남북대화 성공을 위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 나가기로 한 점에서 의미있는 대화라고 평가 할 수 있다"며 "아울러 남북대화가 향후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참가를 넘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로 진전될 가능성까지 전망되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특히 한반도 평화적 환경 마련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진행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과 함께 환영하는 바"라며 "미 언론에서도 '이번 주 북한이 평창올림픽 참여와 남북간 군사당국회담 개회에 합의, 지난 수년간의 남북관계에서 가장 의미있는 해빙기를 맞으면서 문 대통령은 자신이 말해온 방향으로 중대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그럼에도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 공존하며 한반도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폄훼하고 혹평하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야당은 더 이상 자가당착 말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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