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한 호텔에서 점심 한 뒤 오후 2시 20분께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이 리무진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향하고 있다<사진=통일부>

[노동일보] 북한이 오는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 하키 선수단과 예술단 등을 참가시키는 가운데 북한 사전점검단이 통일대교를 통해 자유로를 지나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 일행 7명은 21일,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공연을 펼칠 강릉 아트센터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한다.

이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이날 오전 9시2분께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 수속절차를 받은 후 리무진 버스를 타고 자유로를 통해 서울역으로 출발했다. 

이어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서울역에 도착한 후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KTX를 타고 서울역을 출발 1시간 56분 만인 낮 12시 46분 강릉역에 도착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강릉역에 도착한 후 100여 명의 경찰 경비병력이 2열로 도열해한 경찰 통제선 사이로 대기해고 있던 버스에 올라탔다.

특히 강릉역에서 열차를 타려고 했던 열치이용객은 경찰 통제선 뒤에서 현송월 단장 등 북한의 사전점검단이 KTX에서 내려 강릉역 내부로 들어오자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이 강릉역 출구로 빠져나오자 강릉역 앞을 거닐던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강릉역에서 미리 대기 중이던 대형버스 2대를 타고 오찬 장소로 이동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강릉의 한 호텔에서 점심을 한 뒤 오후 2시 20분께 강릉 아트센터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사전점검단은 관람석 1천500석 규모의 황영조 체육관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 예술단은 서울과 강릉에서 각각 한 차례씩 공연하기로 남북 간에 합의했다.

강릉 아트센터는 약 1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한 달 전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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