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이어 27일에도 화재 발생 사망자 나와<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37명이 숨진 지 하루 만인 27일 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화재가 계속 발생해 사상자가 이어 지고 있어 문재점으로 지적되며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새벽 0시 40분쯤 경기도 이천에서 부모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집에 화재가 발생, 10대 남매가 사망했다.

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18살 임 모 군과 14살 여동생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당시 임 군 남매 부모는 집에 없었다"며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청과물시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청과물시장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점포 10여 곳이 탔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 가구 매장에 화재가 발생해  2층짜리 건물이 모두 탔다.

다행히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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