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 이용, 광주시민 향해 사격<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이 광주시민을 향해 헬기를 타고 무차별 사격이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군이 전투기와 공격에 이용할 비행기 등에 폭탄을 장착한 채 (광주를 향해)대기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이하 5·18특조위)는 7일, 용산 국방부 기자브리핑룸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육군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공군도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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