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방부는 지난 11일 포천시 영북면사무소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美 8군 사령관, 포천시장, 대책위원회 및 주민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이에 국방부는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유탄/도비탄사고와 소음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美 8군과 협의하여 다양한 대책들을 강구하여 왔으나, 지난 1월 3일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군부대에서 유탄이 발견되는 등 유사사고가 재발하여 추가적인 안전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영평사격장 1인 시위장과 20여발의 탄두가 발견된 군부대를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으며 영북면사무소에서 대책위/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과 의견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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