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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
김정환 기자 | 승인 2018.03.09
국군간호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사진=인터넷사진촬영>

[노동일보] 국군간호사관학교(학교장 준장 권명옥)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이 9일 14시,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친지 및 내‧외귀빈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신임장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였다.

이날 졸업 및 임관하는 58기 신임장교들은 지난 2014년에 입학하여 4년간 간호사관생도로서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난 12월 간호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혜연(22세, 육.간호) 소위가 대통령상, 강혜진(22세, 육.간호) 소위가 국무총리상, 황주희(22세, 육.간호)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윤형은(23세, 육.간호) 소위가 합참의장상, 허유경(22세, 육.간호) 소위가 연합사령관상, 최예은(23세, 육.간호) 소위가 참모총장상, 송소연(22세, 육.간호) 소위가 의무사령관상, 홍현지(22세, 육.간호) 소위가 학교장상을 수상했다.

신임장교 중 성적우수자로 학교장상을 수상하는 홍현지 소위(22세, 육.간호)는 가족 모두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아버지 홍성휘 중령(53세, 3사 24기)은 국군대구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오빠 홍석규 생도(25세, 3사 54기)는 현재 3사관학교 4학년 재학 중이다.

특히 어머니 정의숙 대령(53세, 국군사 28기)은 간호병과장으로 국군수도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모녀 현역 간호장교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홍현지 소위는 "어릴 적 부모님이 군인인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했었고, 군인의 꿈을 키워 오면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꼭 하고 싶어 간호장교를 선택했다"며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가슴에 품고 군 의료를 발전시키는 간호장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태은 소위(23세, 육.간호)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군의 사회적 책임 실현은 물론이요, 간호장교로서 갖추어야할 ‘희생’과 ‘봉사’의 덕목을 몸소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소위는 4년 간의 생도과정 동안 간호학과 임상실습, 군사학을 동시에 이수해야 하는 매우 바쁜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노숙인 무료배식, 보육원 목욕봉사, 호스피스 봉사, 유기견 봉사 등 틈틈이 봉사활동(4년간 254시간 달성)을 이어와 주위의 큰 귀감이 되었다.

부녀 해군장교가 된 조주은(23세, 해.간호) 소위는 아버지인 조동진 대령(52세, 해사 43기)이 국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닮고자 해군 간호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학교장 권명옥 준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간호장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봄의 정신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간호장교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군의료에 대한 전문역량을 키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하고 준비된 핵심인재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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