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윤희영 중사, 군 최초로 여군 드론조종사 자격증 취득.<사진=국방부>

[노동일보]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36사단에서 근무 중인 윤희영(35) 중사가 군 최초로 여군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을 조종하려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무인멀티콥터 자격증은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시험)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비행이론은 물론 항공법규, 항공기상 및 항공 운용 등의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등록된 (드론 등)기체로 비행시간 누적 20시간을 채워야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어 실기시험에 응시하면 표준규격의 비행장에서 실기시험을 치러야하며 드론을 이륙시키는 조작 기술, 공중에서 비행하고 정지시키는 비행 기술, 공중에서의 드론 직진 및 후진 비행,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조작, 착륙조작 등 드론 운영 기술의 합격 점수에 들어가야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받는다.

이런 가운데 드론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윤 중사는 "(본인이)속해 있는 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 경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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