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자료사진>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의 준비상황과 관려 "첫째는 지방자치시대의 지방선거가 얼마나 중요한가는 대한민국의 진로를 결정하고, 국민 복지 향상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방선거가 지금 정부가 하는 몇 가지 현 상황을 보고 안타깝고 과연 지방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 하는 우려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엊그제 MB의 문제가 지금 혼란 속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략적으로 해야 되는가 하는 국민의 찬반의 문제가 많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또 "두 번째는 방금 대표가 말씀했지만 개헌이라는 부분을 이렇게 쉽게 전략적으로 인기영합에 초점을 맞춰서 벼락치기로 할 수 있을까 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이 있다. 또 하나는 4월 남북정상 문제, 5월 북미 문제 이것은 핵폭탄보다 더 큰 우리 국민들에게 받아들이는 현실 문제"라며 "이런 것들을 6월 13일 안에 전부 쏟아 놓고 모든 정치현안을 지방선거 치르는 게 아니라 이런데 우리가 매몰된다면 우리 국민이 자유로운 선택의 기회가 있겠는가. 또 알권리를 제대로 우리가 충족할 수 있겠는가. 6번, 7번의 선거를 반복해서 치러야 되는 혼란 속에서 참으로 이 정부가 지금 짜고 있는 매뉴얼은 저는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제대로 된 후보를 뽑는 지방선거가 안 될 것이라는 염려와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 사무총장은 "우리 한국당은 국가를 책임지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과거를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우리 당직자들 구조조정을 통해서 많은 아픔을 겪어서 이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며 "또 당협위원장님들 74명이나 우리당의 당협을 떠나는 그런 아픔과 진통을 우리는 겪으면서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준비하고 있다. 더욱 특히 여성과 청년에 대한 일자리와 인권 그리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 한국당에서 앞장서서 5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사무총장은 "엊그제 마감한 광역단체장 17명 TO에 31명이 접수했다"며 "기초단체장 226명이 정수인데 500명이 접수했다. 광역의원 747명이 정수인데 819명이 접수했다. 이렇게 해서 어제 밤 12시까지 그리고 그제 이틀간 저희들이 광역단체장부터 우선 심사에 착수해서 결과를 이렇게 가지고 있다. 단수추천 지역은 부산, 인천, 울산, 충북, 제주이다. 경선실시 지역으로 대구, 경북이고, 계속 심사 지역은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세종이고,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서울, 경남, 충남이다. 이것을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해서 승인이 결정되면 곧바로 실시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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