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 차관, 양구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가져<사진=국방부>

[노동일보]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양구군청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양구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구군수, 양구군의회 의장, 번영회·사회단체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국방부차관이 직접 찾아와 현황을 청취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면서, 군 장병 외출·외박구역 폐지 반대의견을 전하는 한편 착한 가격 받기 운동 등 지역 내 자정캠페인과 민·관·군 상생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 양구 지역주민들과 간담회 가져<사진=국방부>

이날 서주석 차관은 접경지역 주민들이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군에 대한 성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서주석 차관은 외출·외박구역 제한 폐지 검토 철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주민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지역상황과 작전환경, 장병기본권 등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