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기현 시장, 울신 광역단체장 공천 확정되자마자 경찰 압수수색 시작됐다"<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무일 검찰총장이 자유한국당이 권양숙 여사와 가족 등 640만불 부정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고발장 들어간지 벌써 6개월 가까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수사 시작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성남시장의 네이버를 비롯한 경기도의 주요 기업들로부터 협찬기부를 통해서 희망살림에 본연의 사업에 그 협찬기부금이 쓰이지 않고 성남FC에 사용된 부분에 대해서 우리당에서 고발제기한 부분도 역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또 "지난 이틀 전에는 울산 김기현 시장이 자유한국당 6.13 광역단체장 공천이 확정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의 압수수색이 시작되었다"며 "지금 문재인 정권이 전방위적으로 벌이고 있는 이 무시무시한 야당탄압은 6.13선거를 제대로 치러낼 수가 없는 그런 공포감에 많은 후보들도 흔히 말하는 내사다, 뒷조사다 해서 유력 후보들이 아예 출마자체를 포기하고 마는 그런 엄청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형성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해서 대통령 관제개헌안을 6.13선거에 덧붙여서 국민들의 어떤 판단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것인지 자유한국당은 심각하게 이 엄중한 상황에 대해서 특단의 대책을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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