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부 1차관, 삼극위원회 참석<사진=외교부>

[노동일보]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24일, 국제 관계 이슈 관련 영향력 있는 국제민간협의체인 삼극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3.23-25, 싱가포르 / 이사장: Joseph Nye 前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 학장 외 2인) 총회에 참석, 동북아의 변화하는 안보 정세 세션 기조연설 및 패널토론에 참여하여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우리 정부 입장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임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평창 올림픽 계기 특사 상호방문 등 남북 대화를 통해 조성된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모멘텀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임 차관의 이번 기조연설과 토론 참여는 전세계 여론주도층인 삼극위원회 참석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평화적 해결 필요성과 이러한 전망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확산시켜 나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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