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안희정 전 충남지사, 구속 면해<사진=TV방송화면촬영>

[노동일보] 29일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정희)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53)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해 수사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8일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와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 제반 사정에 비춰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청구 기각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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