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 행사 개최<사진=국방부>

[노동일보] 3일, 국립서울현충원(원장안수현)에 따르면 수양벚꽃이 만개하는 4월 9일부터 15일까지(7일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2018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 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단순한 벚꽃 나들이가 아니라 행사의 의의와 경건성을 되새기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수양벚꽃과 함께하는 열린 현충원 행사를 올해부터 현충원, 호국의 봄을 열다로 행사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는 수양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현충문 앞 겨레얼 마당에서 기억․감사․충혼․지킴 네 개의 문을 하나씩 통과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겨레얼 한바퀴, 황교익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나라사랑이야기, 야외 호국음악회, 가상현실 VR영상으로 만나는 다부동 전투, 도전 현충원 골든벨, 병영체험 등 현충원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연고가 없는 묘소를 돌보고 그분들을 추모하겠다는 ‘온새미로 서약’을 통해서 현충원과 호국영웅들에게 한걸음 가깝게 다가가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4. 14.(토), 4. 15.(일) 양일간 문화․체험행사를 집중 편성하여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체 등 주말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며, 더불어 야간 방문객들이 호국의 의미가 담긴 수양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준비하여 13일(금), 14일(토) 21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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