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 차관,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 점검<사진=국방부>

[노동일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2.5∼4.13)의 막바지인 7일 오전 국제평화지원단(부평)과 해병 2사단(김포)을 방문하여 병영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국제평화지원단은 해외파병 결정시 1개월 이내에 파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파병전담부대로 2010년 10월 창설했다.  

서 차관은 먼저 국제평화지원단을 방문하여 파병교육센터 등 해외파병 교육훈련 현장과 지원시설을 확인하고, 병영시설의 화재 발생시 용사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지 여부와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이상여부를 점검했다.  

국제평화지원단은 세계평화와 국익증진에 기여하는 해외파병을 준비하는 부대로서 이곳 장병들은 해외 파병을 지원한 명실상부한 핵심전투력이므로 화재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병 2사단 포병대대를 방문하여 병영생활관과 지휘통제실 등의 화재예방과 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K-9 자주포 등 장비운영 분야를 포함하여 군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이날 서 차관은 "국가안보의 최전선에 위치한 해병2사단이 국가방위뿐 아니라 안전면에서도 최전선에 서달라"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이 끝나더라도 방심하지 않고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서 안전한 부대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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