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9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이날 '6·13 지방선거'에 나설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후보를 선출한다.

이에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로는 권영진 현 시장과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경북지사 후보로는 김광림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박명재 의원, 이철우 의원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한편 한국당은 지난 5일 온라인 투표에 이어 전날 현장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 최종 후보자를 확정한다.

이날 자유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지사 후보에 대해선 오늘 오전 10시 개표를 시작하고,대구시장 후보의 경우 오후 2시 대구시당에서 개표를 시작한다"며 "개표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각각 발표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또 "오늘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후보를 확정하면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후보 미선출 지역은 서울·세종·광주·전남·전북 등 5개로 줄어든다"며 "서울시장 후보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로 확정된 상태로, 오는 10일 추대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