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추락 사고로 중단된 군용 항공기 운항, 이번주 재개한다<자료사진>

[노동일보] 9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F-15K 추락 사고로 중단된 군용 항공기의 운항이 이번주 재개한다.

이에 지난 5일 F-15K 추락 사고로 군용 항공기의 운항 등이 중단됐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는 "F-15K가 6일 추락 됐는데 이후 모든 군용 항공기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며 "하지만 이번 주에 일부 군용기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사실상 공군 최신예 전투기 F-15K 추락은 심각하지만 12년만에 일어난 것으로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사고 기종인 F-15K의 비행 재개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을 확인하지 않은 상황에서  F-15K의 비행 재개는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F-15K 추락사고로 순직한 조종사 최모(29) 소령과 박모(27) 대위의 영결식은 지난 7일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부대장으로 엄수됐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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