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태양절) 앞두고 예년과 유사한 동향 보여"<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9일, 통일부에 따르면 김일성 북한 주석의 생일(4월15일·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에서 예년과 유사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 

이날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꽃 축전이라든지 기념우표 전시, 국제성악 콩쿠르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국제마라톤 등 체육행사 등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이 예년과 유사한 동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태현 대변인은 마라톤 행사에서 작년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외국인이 참가한 것과 관련 "관련 보도를 보았다"며 "(하지만)그 부분에 있어서는 특별히 언급드릴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백태현 대변인은 지난 5일과 7일 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과 통신 실무회담이 개최된 것에 대해 "이번주 실무회담이 한두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